
동부하수처리장의 철거를 요구가 제기됐습니다.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철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부하수처리장에서 방출되는 분뇨 처리수로 세계자연유산인 용천 동굴 주변이 오염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문화재청과 환경부, 제주도청은 동부하수처리장의 건설과 준공 증설로 인한 환경 파괴를 실태조사하고 본래의 자연 모습이 회복되도록 해당 시설을 철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제주도는 2017년 동부하수처리장 용량을 기존 1만 2천톤에서 2만 4천톤으로 증설할 계획을 세웠지만 환경오염 우려 대한 주민 반발이 이어지며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JIBS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철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부하수처리장에서 방출되는 분뇨 처리수로 세계자연유산인 용천 동굴 주변이 오염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문화재청과 환경부, 제주도청은 동부하수처리장의 건설과 준공 증설로 인한 환경 파괴를 실태조사하고 본래의 자연 모습이 회복되도록 해당 시설을 철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제주도는 2017년 동부하수처리장 용량을 기존 1만 2천톤에서 2만 4천톤으로 증설할 계획을 세웠지만 환경오염 우려 대한 주민 반발이 이어지며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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