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동 신설에 50억 포함.. 국토부 1.9조 추경 확정
국토교통부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 9천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관제동 신설 예산 50억 원도 포함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추경이 침체된 건설 경기를 살리고 주거비 부담을 덜며, 자금난을 겪는 건설 현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추경 예산은 1조 8,754억 원이며 사용이 어려운 기존 예산 1조 2,265억 원은 깎아 재원으로 썼습니다.
제주에는 제주공항에 새 관제동을 짓는 데 50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무안공항 활주로 확장과 함께 항공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이밖에 사업 초기 자금이 부족한 건설 현장에 2,000억 원을 지원하고, 미분양 매입과 전세임대 확대 등 주거 안정 예산도 담겼습니다.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