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내일 온화한 절기 '소설'...월별 기후 전망은?
내일은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이지만, 아직은 겨울이 오기엔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주시의 낮 기온은 16도 가까이 올라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이번달은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 평년보다 따뜻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월별로 전망을 살펴보시면, 12월과 1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12월에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전망입니다.
다만, 북극의 해빙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가 유지될 경우,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동아시아로 내려오면서 우리나라의 기온이 하강할 가능성도 있어 기온의 변동성이 크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안덕과 대정 10도, 한낮에는 17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1도가량 낮겠고요, 애월의 낮 기온은 15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6도에서 11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에서 1.5m로 잔잔하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은 맑고 포근한 날씨 속 나들이하시기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4도, 부산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상하이는 맑다가 내일 아침부터 흐려지겠고, 홍콩은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다음 주엔 주 초반마다 찾아오던 한파는 없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엔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이소연 기상캐스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