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0] JIBS 8 뉴스
실종자 수색 이틀째, 골든타임 지났지만..
실종자 수색 이틀째, 골든타임 지났지만..
(앵커)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의 승선원 11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는 없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사고 해역 인근 해상에 구명조끼가 떠다닙니다. 오전 11시쯤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함선에서 구명조끼 1개를 발견했습니다. 사고선박과의 연관성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대성호 실종자 11명에 대한 수색엔 진전이 없었습니다. 구조 골든타임인 24시간은 지났지만 해경은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함정 41대와 항공기 9대를 증편 투입했고, 최초 사고 발생 시점에서 55킬로미터 반경을 중심으로 수색 반경도 넓혔습니다. 백학선/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수색 동원 함선에서는 음파탐지기 및 어군탐지기 등을 이용해 대성호 선수 부위 침몰 추정 해역을 선체 탐색 중에 있습니다." '해수 유동 예측 시스템'을 통해 표류 중인 선미의 움직임과 조류와 해류의 방향을 토대로 실종자 위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제주전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사고 해역에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파고가 3미터로 높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추가 수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 마음이 타들어만 갑니다.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고통스럽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 말씀을 하셨고요.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편의를 최대한 도와드리겠다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가족들은 수색 상황과 사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러 나섰습니다. 김연선 기자 "실종자 가족들은 해경함정 512함에 옮겨타고 화재 발생 지점으로 향했습니다." 실종자 수색과 더불어 화재 원인 규명도 이어졌습니다. 사고 선박 대성호는 길이 총 26미터로, 현재 선미 8미터 부분만 해상에 표류 중입니다. 수중수색 결과, 선미 내부의 취사장과 침실이 불에 타 까맣게 그을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발견된 흔적을 통해 발화지점을 알 순 없지만, 감식 시 의미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가하고 있지만 진전은 없는 상황. 해경은 함선 32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하고 조명탄 170여 발을 사용해 야간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고승한 -화면제공 제주자치도 삼다호.제주지방해양경찰청
김연선 기자
文 대통령 "2공항 도민 선택 지원할 것" 의미와 파장은?
文 대통령 "2공항 도민 선택 지원할 것" 의미와 파장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들의 선택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민들의 선택을 적극 지원'한다는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해석이 분분합니다. 각계의 입장이 어떤지, 앞으로 어떤 파장이 예상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기존의 공항을 확장할 것이냐, 2공항을 만들 것이냐 그 문제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그러니 그 선택은 주민들의 결정에 맡겼던 것이고, 일단 제주도민들은 2공항을 선택하셨어요." 김상균/제주시 용담2동 도민들의 의견을 공론화 해서 추진을 해야 대통령님이 공약하신 절차적 정당성 추진에도 맞고.." "제주도의 발전이라던지 제주도민의 이동권을 위해서도 공항을 확장하거나 제2공항을 만들거나 하는 것이거든요. 정부는 제주도민이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는방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의회 2공항 갈등해소 특위에서도 이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제주도민은 기존공항 확장을 포함한 신공항 건설을 건의한 것이지 2공항 추진을 요구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갈등해소 특위는 이에따라 국토부에 2공항 고시 일정 연기를 공식 요청하고, 청와대에도 특위의 활동 배경과 내용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홍명환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2공항을 도민들이 선택했었습니까? 부실한 용역에 의해 결정된 사항이었다." 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대통령이 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지지하겠다는 발언이 공론화 해결에 대한 지지를 뜻한다며 국토부에 기본계획 고시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문상빈/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당장 지금 기본 계획을 중단하고 전반적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2공항이 도민 선택의 결과라는 말은 제주도의 입장과 완전히 일치한다며 제주도민이 원하는 2공항 건설을 위해 도민 요구사항을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토부에도 대통령의 확고한 입장을 감안해 조속히 기본계획을 고시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2공항 추진위원회도 제주도와 같은 입장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각계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공론화에 대한 요구가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신윤경 기자
도의회...제2공항 제각각 셈법
도의회...제2공항 제각각 셈법
(앵커) 제2공항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놓고도 해석이 분분합니다. 지방정가 또한 제2공항에 대한 시각은 좀처럼 접접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정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문제와 남부탐색구조부대 설치 여부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책임정치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2공항에 대한 도의원들간 입장차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바른미래당 강충룡 도의원은 제2공항은 30년 도민숙원사업이라며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제2공항 건설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선 환경보전기여금으로 대비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충룡 바른미래당 도의원 "(환경보전기여금은)지금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교통이라든가, 환경문제, 그리고 청정제주를 지키고 있는 1차산업 종사자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도의원은 군사기지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현 국방장관이 참모총장 시절 남부탐색구조부대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토부와 국방부간 협의도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주가 최적지라는 연구용역 결과도 있다며 원희룡 도지사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정민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제2공항 건설과 더불어, 그 건설내에, 공항내에 공군부대를 하나 더 유치하는 그러한 상황으로 밖에 인식이 안됩니다." 원 지사는 정부를 상대로 공군부대 유치 논의는 없었고, 설계단계부터 배제시키겠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군사공항으로의 부분적 전용이라도 배제하도록 그렇게 설계를 할 겁니다. 미래에 그것을 슬그머니 돌릴 수 있는 그런 장치들을 차단하다록 저희들이 진행하겠습니다." 주요 현안마다 정부와 여당 탓을 하는 것은 도지사로서 책임정치 의무를 저버린 것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강성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제주가 직면한 현안문제마다 만성적으로 여당인 민주당과 대통령 핑계를 대고 계시는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원 지사는 책임정치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