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업에 장동혁 "李, 전통시장서 선거운동 할 시간에 삼성 갔어야"
삼성전자 노사의 협상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노동조합이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파국이 눈앞에 닥쳤다"라며 "정부가 노조의 요구는 다 들어주고 기업의 팔만 비틀려 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무능한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를 벼랑으로 몰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 지금 불안을 넘어 공포의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파업에 대해선 "노조는 즉각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며 "무리한 요구를 거둬들이고 다시 협상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진작부터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했던 일"이라며 "전국 시장 돌며 선거운동할 시간에 평택 삼성 한 번이라도 갔어야 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다른 게시글에선 "정부의 태도를 보면, 노조를 설득하기보다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도록 압박하는 모양새"라며 "만약 노조의 요구대로 무리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악질 성과급 모델'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더욱이 그 뒤에 무시무시한 노란봉투법까지 기다리고 있다"며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만 1,700여개, 2차 협력업체는 2만개가 넘는데 이들이 본사 수준의 성과급을 내놓으라며 직접 교섭을 요구하면, 아무리 삼성전자라도 버틸 수나 있겠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하나로 끝나지도 않는다"라며 "여러 대기업 노조들이 정부를 뒷배로 줄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결국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은 이재명과 민주당에게 있다"며 "악법을 만들고, 민노총의 청구서를 이행하면서, 우리 경제를 '노조천국, 기업지옥'으로 만들어 놓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2026-05-20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