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 4.3, 세계가 배우는 글로벌 평화교과서로"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주 4·3을 세계가 공감하는 '글로벌 평화·인권교육의 표준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오늘(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족 명예교사의 생생한 육성 증언과 방대한 사료를 첨단 디지털화해서 공유하고, 언어와 시공간의 장벽 없이 전 세계 누구나 4·3의 진실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공간을 초월하는 첨단 디지털 아카이브 및 다국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비극을 평화로 승화하기 위한 ‘글로벌 평화·인권 연대’ 및 국제 학생 교류도 상설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중국 난징 대학살, 대만 2·28 사건 등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는 세계 주요 도시와의 학생 교류를 정례화시켜 나가는 한편 4·3의 평화 가치를 글로벌 인권·생태 의제와 융합한 ‘제주형 평화·공존 표준 교육과정’을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3 유적지와 평화공원을 연계한 상설 체험형 교육은 제주를 넘어 전국 학생 대상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 직속 평화교육 연구·지원 전담 체계를 구축하고, 4·3 명예교사 확대 및 도내 모든 학교의 '평화·공존 교육 주간' 운영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캠프 측은 김광수 예비후보가 지난 2024년 4·3추념식에 사상 처음 전국 13개 시·도교육감의 단체 참석을 이끌어냈고, 2022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 교과서의 '필수 학습요소 반영'과 '기술 오류 정정’을 관철시켰으며 또한 중국 강소성 교육청과 협약을 맺어 난징 대학살을 평화로 승화시키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정례화하고, 영국·독일 홀로코스트 사적지 및 대만 등과의 연대로 4·3 세계화의 기반을 다지는 등 교육감으로 재임하면서 4·3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우리 아이들을 훌륭한 세계시민으로 키워내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제주 4·3이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평화 교과서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6-04-30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