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불심 잡아라" 선거 D-10, 지방선거 후보자 총출동
“예약 살아나도, 승무원은 쉰다”… 고환율·고유가에 LCC부터 흔들
"문화가 경제로" 책 읽으면 탐나는전 매달 1만 포인트 지급
[제주날씨] 흐린 주말.. 내일부터 모레까진 많은 비
석가탄신일 연휴.. 오늘 하루 4만 8,000명 제주 입도
[자막뉴스] "불심 잡아라" 선거 D-10, 지방선거 후보자 총출동
관음사 / 오늘(24일) 아침 조용하던 산사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형형색색의 연등 속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온 누리에 자비와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행사는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진행돼 더 특별했습니다. 허운 스님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가꿔 나가는 소중한 보살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디 제주도와 도민의 삶을 진심으로 헤아리고 봉사와 헌신의 마음으로 임할 인재들이 선출되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봉축법요식에는 도지사와 교육감 출마 후보들도 불심을 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다양한 정치 경험을 통한 유능한 일꾼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선거 후보자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책들을 개발하고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들도 찾아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지역 밀착형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지세를 밑바닥부터 다지겠다는 계산입니다. 문성유 / 국민의힘 제주지사 선거 후보자 "밑바닥이 많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제가 갖고 있는 제주 경제를 새롭게 바꿔서 도민들의 삶을 앞으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공약들로..."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마다 공약과 진정성을 알리기 위한 표심 전략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2026-05-24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조국혁신당 "김용남, 내란 청산 민주개혁 후보 자격 있나.. 민주당 결단하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 의혹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조국혁신당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장식 의원은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신장식 의원은 김 후보를 향해 "이번에는 '차명 사채업자' 의혹이 보도되었다"라며 "명확해진 점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로 김용남 후보가 '양심 불량, 염치 불량, 자격 불량'의 '3대 불량 후보'라는 점"이라며 무엇보다 민주개혁진영 후보로서의 자격에 금이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번 6.3 선거에는 '내란 세력 심판-국힘 제로'를 위해 민주개혁진영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연일 터져 나오는 김용남 후보의 의혹은 민주개혁진영 전체의 무거운 족쇄가 됐고, 고작 차명 사채업자 의혹 때문에 내란 청산이 발목 잡혀야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3대 불량 후보는 민주개혁진영의 대표가 될 수도, 평택 시민의 대표가 될 수도 없다"라며 "깨진 그릇에 물을 담을 수 없고, 불탄 종자에서 싹 트기를 기대할 수 없으며, 벌레 먹은 나무로 조각품을 만들 수 없다"고 김 후보를 몰아세웠습니다. 김 후보를 향해선 "더 이상 민주개혁 진영에 부담을 안기지 말고 스스로 거취를 진지하게 고민하라"고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지금 김 후보에 대한 윤리 감찰을 하고 있나"라며 "그에 걸맞은 결단을 촉구한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고 경고했습니다.
2026-05-2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둘이 평생 부었는데 월 120만 원”… 국민연금 부부 93만 쌍의 현실
국민연금을 함께 받는 부부가 처음 93만 쌍을 넘어섰습니다. 맞벌이 확대와 여성 가입 증가로 ‘부부 연금 시대’가 현실이 됐습니다. 정작 노후의 체감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부부가 평생 보험료를 함께 냈는데도 실제 받는 평균 연금액은 월 120만 원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중·고령층이 생각하는 최소 노후 생활비의 절반 정도입니다. “이 정도로 노후생활이 가능하냐”는 걱정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부부 수급자의 89%가 월 200만 원도 안 되는 연금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연금이 노후 대비보다 사실상 생계 유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부부 연금 93만 시대… 여성 가입 증가 영향 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기준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동시에 받는 부부 수급자는 93만 853쌍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28.5%를 차지했습니다. 부부 동시 수급자는 2020년 42만 8,000쌍에서 2022년 62만 5,000쌍, 2024년 78만 3,000쌍으로 계속 늘었습니다. 6년 만에 사실상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입니다. 여기에는 여성 가입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 국민연금은 남성 외벌이 중심 구조가 강했던 게 최근에는 여성 경제활동 참여가 늘고, 소득이 없어도 보험료를 스스로 내는 ‘임의가입’까지 확산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분석입니다. 여성 임의가입자는 2005년 2만 명 수준이었지만 2020년에는 30만 8,000명까지 늘었습니다.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 가운데 여성 비율도 2018년 31.8%에서 지난해 40.3%까지 올라왔습니다. ■ “둘이 합쳐도 이 정도”… 생활비 절반 수준 문제는 실제 수령액입니다. 이달 기준 부부 합산 평균 연금액은 월 120만 원으로, 2020년 평균 81만 원과 비교하면 규모는 커졌습니다. 하지만 노후 현실과 비교하면 간극은 여전히 컸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2024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를 보면 50세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부부 기준 최소 생활비는 월 216만 6,000원, 적정 생활비는 월 298만 1,000원이었습니다. 현재 평균 연금액 120만 원은 최소 생활비의 55.4%, 적정 생활비 기준으로 보면 40.2%에 그쳐 국민연금만으로 부부 노후를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를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식비와 공과금뿐 아니라 병원비와 주거비 부담까지 고려하면 실제 체감은 더 빠듯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 10쌍 중 9쌍, 월 200만 원도 못 받아 세부적으로 부부 합산 연금액이 월 100만 원 미만인 부부는 42만 2,226쌍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10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도 40만 6,593쌍에 달했습니다. 결국 전체 부부 수급자의 약 89%가 월 200만 원 미만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셈입니다. 중·고령층이 생각하는 최소 생활비 기준인 216만 6,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부가 대부분이라는 뜻입니다. 상위 수급층도 빠르게 늘고 있었습니다. 300만 원 이상을 받는 부부는 6,636쌍으로 집계됐습니다. 2017년 처음 3쌍이 나온 뒤 2020년 70쌍 수준이었는데, 올해 들어 급증했습니다. 500만 원 이상을 받는 부부도 5쌍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 안에서도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버틴 시간’이 연금 수준 좌우 연금 규모를 결정한 핵심 변수는 가입 기간이었습니다. 월 300만~400만 원을 받는 부부의 평균 합산 가입 기간은 670개월로 햇수로 55년이 넘었습니다. 반면 월 100만 원 미만 수급 부부의 평균 가입 기간은 293개월로, 두 구간 차이는 두 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실제 최고 수급 부부는 합산 가입 기간이 677개월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연금 수령 시기를 5년 늦추는 ‘연기연금’을 활용해 월 554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연금액 차이는 얼마나 오래 가입 상태를 유지했는지에서 갈렸습니다. 다만 현실에서는 경력 단절과 비정규직, 폐업과 실직 같은 변수로 가입 이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부부 수급자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수급액 격차 역시 함께 커지는 모습입니다.
2026-05-24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더러버서' 사과 송언석 "전라도 '거시기'처럼 쓰는 표현".. 정청래 "법적 조치한다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시 광주를 방문하지 않은 것을 말하는 과정에서 "더러버서(더러워서) 안 간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어제(23일) TV조선 '강적들'에서 '더러버서'라는 표현에 대해 "전라도 말의 '거시기' 처럼 이쪽 지역에선 자주 쓰는 표현"이라며 그날은 기자회견 마치고 프라이빗하게 제 생일 파티한다고 기자들이 케잌을 사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편하게 얘기하고 비보도 전제로 하다 보니까 그렇게 나왔는데 어쨌든 듣는 분들이 불쾌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고, 5·18이라는 게 우리 대한민국 역사의 가장 아픈 부분 중에 하나 아니겠나"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사과드리고 잘못됐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은 송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더러워서'가 아니라 '서러워서'라고 해명해 왔습니다. 또 송 원내대표의 발언을 처음 보도한 '오마이뉴스'와 이를 인용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오마이뉴스'가 지난 20일 "더러버서 안 간다"고 말한 송 원내대표의 육성을 공개했고, 결국 송 원내대표의 사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정청래 대표는 어젯 밤(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러워서 안 간다며? 법적인 조치 한다며? 무슨 사과?"라며 "윤석열식 개사과인가, 참 뻔뻔하고 몹쓸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026-05-2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예약 살아나도, 승무원은 쉰다”… 고환율·고유가에 LCC부터 흔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는 살아나고 있습니다. 공항 예약은 다시 차고 있고, 국제선 이용객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들은 오히려 인력과 노선부터 줄이고 나섰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객실승무원 무급휴직에 들어갔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도 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승무원 입사 시점을 하반기로 늦췄습니다. 여행객은 다시 늘어나는데, 항공사들은 더 적게 띄우고 더 적게 쓰는 방식으로 여름을 버티기 시작했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 부담이 커진 데다 원·달러 환율까지 1,500원대를 다시 넘어서면서, 장거리 중심 저비용항공사(LCC)들부터 버티기 경영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 “성수기인데도 쉰다”… LCC 내부 긴장감 확산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정규직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희망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영향으로 운항 감편이 발생했다”며 “여유 인력 범위 내에서 객실승무원 희망 무급휴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황이 이어질 경우 8월 추가 무급휴직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입니다. 이미 다른 LCC들도 긴축에 들어갔습니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대상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고, 티웨이항공도 휴직 신청을 진행 중입니다. 진에어는 객실승무원 입사 예정자 일부의 입사 일정을 하반기로 조정했습니다. 객실승무원은 운항 횟수에 따라 근무 일정이 달라지는 구조라 감편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직군으로 꼽힙니다. 업계 내부에서는 “성수기인데도 회사 분위기는 무겁다”는 말까지 나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표값은 일부 내려도… 항공사 부담 그대로 항공권 가격 부담은 최근 일부 완화되는 분위기입니다.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최고 단계였던 33단계에서 27단계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체감 수준을 완전히 떨어뜨리진 못했습니다. 항공유 가격은 고점 대비 다소 내려왔지만 중동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고, 원·달러 환율은 최근 1,506.1원까지 올랐습니다. 항공유와 항공기 리스료 상당수를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사 입장에서는 환율 부담이 직접 비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항공 인천~뉴욕 노선 편도 유류할증료는 한때 56만 4,00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유가 부담이 줄어들면 환율이 다시 흔들리고, 환율이 안정되면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 장거리부터 접는다… 살아남는 노선만 남기는 항공사들 항공사들은 결국 수익성이 낮은 노선부터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일부 노선을 감편했고,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은 인천발 프랑크푸르트 노선 비운항 기간을 확대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역시 인천~다낭 노선을 오는 7월부터 장기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LCC들은 연료 소모가 큰 장거리·중거리 노선부터 조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동남아 노선입니다. 비행 시간이 길수록 연료 부담이 커지고, 현지 급유와 체류 비용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반면 일본·중국 노선은 상대적으로 짧은 운항 거리와 빠른 회전율 덕분에 오히려 증편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의 선택도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멀리 떠나는 여행보다 가까운 해외를 여러 번 다녀오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항공사들도 결국 수익이 남는 근거리 노선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좌석 탑승률에 신경을 썼다면, 지금은 띄운 뒤 얼마를 남기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 “이젠 수요보다 체력”… 재편 압박 커지나 항공업계 안에서는 이번 상황을 수요 둔화만으로 보긴 어렵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해외여행 수요 자체는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비용 구조입니다. LCC들은 운임 경쟁 구조상 가격을 크게 올리기 어렵고, 그렇다고 유류비와 환율 부담을 피할 방법도 많지 않습니다. 결국 버틸 수 있는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의 차이가 더 선명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장거리 네트워크와 화물 사업, 환승 수요를 가진 대형 항공사는 충격을 일부 흡수할 여지가 있지만, 특정 노선 의존도가 높은 일부 LCC들은 감편과 휴직, 채용 연기 같은 조치를 더 빠르게 꺼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고환율과 유가 부담이 길어질 경우 추가 감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6-05-24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李 "모든 대립과 모순 화합.. 하나 된 힘으로 위기 극복"
이재명 대통령이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국민들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4일) 부처님 오신날 메시지를 통해 "길 위에서 태어난 부처님의 가르침은 오랜 세월 우리 삶 속에서 고락을 함께해 왔다"며 "국가적 위기와 슬픔을 맞이할 때마다,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웃을 품어 안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이 모든 중생이 서로를 배척하기보다 이해하고, 대립하기보다 화합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사회를 더 단단한 공동체로 만들어 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부처님의 귀한 말씀을 등불로 삼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모든 대립과 모순을 더 높은 차원에서 포용하고 화합한다'는 뜻의 '원융회통'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하나 된 힘으로 국민과 나라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전국을 밝힌 연꽃 등 하나하나가 서로의 마음을 잇는 희망의 빛이 되어주길 소망한다"며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5-2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장동혁 "李, 무안공항 참사 1주기 청와대 이사한 건 뭐라고 할 텐가"
이재명 대통령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탱크데이' 마케팅에 이어 세월호 참사일인 4월 16일 '사이렌 머그컵' 출시를 겨냥해 "금수같은 행태"라고 한 것을 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비판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이성을 상실했다"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앞뒤없이 지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년 전 4월 16일에 스타벅스가 '사이렌 이벤트'를 했다며 '인두겁 쓰고', '금수같은', '패륜행위'라고 퍼부어댔다"라며 "애당초 이벤트는 없었고 신제품이 나왔다고 알리는 평범한 출시 공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사이렌'은 스타벅스의 상징이고 그런 식이면 4월 16일에는 스타벅스 간판도 가려야 한다"며 "이제 달력에 참사일들을 다 적어놓고 조금이라도 걸리면 다 피해야 할 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장 대표는 "그런 식으로 따져볼까"라며 "이재명은 작년 12월 29일 청와대로 이사했고 활짝 웃는 사진도 많이 나왔다"라며 "그날은 바로 무안공항 참사 1주기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안을 갔어야지 청와대 이사했다고 비난하면 뭐라고 대답할 건가"라며 "이재명이 쓴 (표현을) 돌려주면 '참사 희생자들을 능멸하는 이 금수같은 행태에 국민적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을 겨냥해선 "공수취소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국민적 분노가 타오르니 많이 불안한 모양"이라며 "건수 하나 잡은 김에 개딸들 선동해서 판 뒤집어보려고 난리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라며 "엔간히 하자"고 덧붙였습니다.
2026-05-24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