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늘자 렌터카 사고도 증가?'… 20대 렌터카 운전자 사고율 1위
제주도의원 선거 8곳 단독 출마…무투표 당선 역대 최다 될 듯
제주 인구 35개월 만에 증가..인구 감소 벗어났지만 '52명' 증가
서울 전세 품귀에 8만4000명 경기로 탈출…'탈서울' 4년 만에 최대
송영길, 정청래에 직격탄 날렸다 …"후보 요청 없으면 지원 말라"
4년 만에 최대 분기 적자 쿠팡…김범석 "1월이 바닥, 회복 중"
박민영 "한동훈, 상품성 없는 광대.. 당이 가야 할 방향 역설적으로 보여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3파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한 전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은 오늘(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언론사의 부산 북갑 여론조사 결과를 들며 "세상 한동훈처럼 제도권 꽃가마타고 언론이 푸시해준 정치인이 없는데 지지율이 박스권인 것도 해외 토픽감 코미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국 언론은 왜 상품성이 아예 없는 광대 한 명에 목숨 거나, 정도 제목이면 좋을까"라며 "악성 재고 열심히 홍보해서 팔아대봐야 기업 이미지만 나빠지는 것처럼 한동훈 열심히 영업해봐야 비호감도만 누적된다"고 비꼬았습니다. 한 전 대표를 옹호하는 평가에 대해선 "아직도 한동훈이 뭐라도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면 정말로 정치, 평론 같은 사람 보는 일은 평생 하지 않길 권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대표를 지원하는 당내 친한계 인사들에 대해서도 강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박 미디어대변인은 또다른 글을 통해 "자기 이름 걸고 단 한 표도 받아본 적 없는 자들이 당 배지 걸고 무소속 후보를 도우며 당의 주인, 당원들이 뽑은 지도부를 향해 '내부총질' 운운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보수의 기본은 규율과 원칙에 대한 존중"이라며 "아울러 자신이 서 있는 토대가 있기까지 헌신한, 국가 조직의 레거시에 대한 존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존중에 대해선 "본인이 그 자리에 있기까지 우리 당의 지지세를 만들기 위해 자기 돈, 자기 시간 쓰며 헌신한 우리 당원 동지들에 대한 존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인재영입에 대해선 "시스템부터 뜯어 고쳐야 한다"라며 "아예 인재영입 자체를 금지시키고 오랜 시간 당내 헌신한 인재를 발굴해내는 방식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비례대표도 철저히 당원 순번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자기가 누구 덕에 그 자리에 있는지도 자각 못하는, 정당 조직의 기초도 모르는 자들이 당원들 능멸하는 촌극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계파가 앞으로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역설적으로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며 "남은 임기 그렇게 활동하며 당의 구성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지침 열심히 쌓아놓으시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5-0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목격자는 없다는데 ‘술파티 있었다’… 검찰 TF, 정황만으로 결론 냈나”
“본 사람은 없는데, 있었다고 결론 났다.”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의 이른바 ‘연어 술파티’ 판단을 둘러싸고 검찰 감찰의 신뢰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 공방을 넘어, 어떤 근거와 절차로 사실을 구성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TF 결론에 대해 “확증편향으로 짜맞춘 판단”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술자리 봤다는 사람 없다”… 핵심은 직접 증언 부재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의원은 전날(5일) 페이스북 글에서 TF 판단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술자리를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은 없고, 결국 이화영 전 부지사의 주장만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 의원이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국정조사에서 “해당 날짜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증언했고, 관련 직원과 교도관들 역시 “술자리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는 설명입니다. 당시 변호인도 술자리를 목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사건의 핵심 근거가 직접 목격이나 물증이 아니라, 간접 진술과 정황 해석 위에 놓여 있다는 지적입니다. ■ 편의점 소주 기록·재소자 진술… 어디까지가 증거 TF는 ▲구치소 재소자의 전언 ▲수원지검 인근 편의점 소주 구매 기록 ▲거짓말탐지기 결과 등을 토대로 ‘술자리가 있었다’는 취지의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편의점에서 소주를 산 기록이 곧 호화 술파티의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해당 술에 대해서도 “쌍방울 임원이 직접 마셨다고 이미 국회에서 증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짓말탐지기 결과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나 의원은 “언론 노출이 반복됐고 시간이 수년 지나 진술이 여러 차례 바뀐 사안에서 검사 결과 신뢰성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도 거짓말탐지기는 보조적 참고자료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이를 핵심 판단 근거처럼 사용하는 데 대한 논란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연어회덮밥’이 ‘접대 파티’로… 정치권 거치며 의미 달라졌나 이번 논란의 출발점은 구치소 식사였습니다. 나 의원은 수사 과정에서 제공된 ‘연어회덮밥’이 국회 논쟁을 거치며 ‘술과 접대가 동반된 2시간짜리 파티’처럼 확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로운 사실이 확인됐다기보다, 같은 장면의 해석이 정치권 공방 속에서 급격히 커졌다는 주장입니다. 이 과정에서 감찰 판단 역시 정치적 프레임과 분리되지 못했다는 비판이 함께 나옵니다. ■ “당사자 조사도 없었다”… 절차 논란까지 확산 절차 문제도 함께 불거졌습니다. 나 의원은 “박상용 검사에 대한 조사 없이 결론이 내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적법절차의 핵심인 소명 기회가 제대로 보장됐는지를 둘러싼 문제 제기입니다. 실제 조사 범위와 진행 과정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감찰 결과의 설득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 의원은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 남은 건 ‘술자리 존재’보다 감찰 신뢰 문제 논란은 이제 ‘술자리가 있었느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간접 정황을 어디까지 사실 판단의 근거로 볼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절차적으로 충분했는지가 더 큰 쟁점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9개월 동안 진행된 감찰의 결과가 오히려 감찰 방식 자체를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지면서, 검찰의 추가 설명 요구도 커질 전망입니다.
2026-05-06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관광객 늘자 렌터카 사고도 증가?'… 20대 렌터카 운전자 사고율 1위
렌터카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는 매년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이라 나들이를 겸한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렌터카 이용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도 렌터카 사고가 집중되는 시기라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는 총 2414건으로, 이 사고로 26명이 숨지고 403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021년 603건, 2022년 520건, 2023년 432건, 2024년 412건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447건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체 교통사고 중 렌터카 사고 비율이 10%를 넘는 지역입니다. 지난해 기준 제주도 전체 교통사고 중 렌터카 사고 비율은 11.4%입니다. 제주 다음으로 렌터카 사고 비율이 높은 서울(5.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 분석 결과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사업용 자동차 렌터카 분야에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시의 렌터카 안전도 점수는 10.86점으로 전체 평균인 78.98점보다 68점 이상 낮았고, 서귀포시도 44.17점으로 전체 평균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사고는 계절적으로 5월에 집중됩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보면 최근 3년(2022~2024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 중 5월이 8.9%로 가장 많았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연휴가 겹쳐 나들이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사고 위험도 덩달아 높아집니다. 사고를 낸 가해 차량 운전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23.6%로 가장 높았고, 40대(20.4%), 50대(20.0%)가 뒤를 이었습니다. 운전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젊은 운전자들이 낯선 제주 도로에서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셈입니다.
2026-05-06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제주도의원 선거 8곳 단독 출마…무투표 당선 역대 최다 될 듯
오는 6.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선거에서 정당 쏠림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역대 최다 무투표 당선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의원 지역구 32개 선거구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후보자를 내지 못했던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에는 증권업계 출신 김도엽씨가 출마 의향을 밝혀 심사를 거쳐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에는 총 56명이 후보 신청서를 냈고 이 중 32명이 전 선거구에 고루 배치됐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17명만 후보자를 등록했고 15개 선거구에는 아직도 출마자를 세우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경쟁 없이 후보를 결정할 수 있었음에도 지역구 절반 가까이 공석으로 남은 것입니다. 후보 등록 마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15개 선거구 모두를 채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소수 정당과 무소속도 진보당 5명, 개혁신당 2명, 조국혁신당과 정의당 각 1명, 무소속 6명 등 15명에 그쳤습니다. 이 같은 구도로 현재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되는 선거구는 8곳입니다. 제주시 일도1.이도2.건입동(한권), 이도2동갑(김기환), 화북동(강성의), 삼양.봉개동(박안수), 아라동갑(김봉현), 애월읍을(강봉직),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임정은), 남원읍(송영훈)으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 나온 사례는 제5회 1명, 제7회 3명, 제8회 2명 등 지금까지 합쳐 5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번에 예상대로 8명 이상이 무투표로 당선될 경우 역대 최다 기록을 단번에 갈아치우게 됩니다. 이처럼 정당 쏠림이 심화된 배경에는 제주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데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국적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분위기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투표 당선 선거구가 많아질수록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게 되고,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6-05-06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제주 인구 35개월 만에 증가..인구 감소 벗어났지만 '52명' 증가
제주도 인구가 3년 가까이 이어진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경우 52명이 늘어났습니다. 다시 인구 증가쪽으로 흐름을 탔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는 66만3229명으로 3월 66만3177명보다 52명 늘었습니다. 제주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2022년 8월 69만901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끝에 처음입니다. 올해 들어 제주 인구는 1월 66만3995명, 2월 66만3514명, 3월 66만3177명으로 석 달 사이 818명이 빠져나갔다가 4월에 반등한 것입니다. 다만 증가 폭이 워낙 작아 사실상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장기 흐름을 보면 상황은 더욱 선명합니다. 제주 인구 순유출 규모는 2023년 1687명에서 2024년 3361명, 지난해 4273명으로 매년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한 해에만 제주에서 3만2609명이 다른 지역으로 떠났는데 1986년 이후 39년 만에 가장 많은 유출 규모입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인구가 66만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인구 구조 변화도 심각합니다. 지난달 기준 19~34세 청년층 인구는 11만994명으로 1년 전(11만4214명)보다 3220명 줄었습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3만5716명으로 전체의 20.4%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10월 고령 인구 비율이 19.9%였던 것과 비교하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도 44.9세에서 45.5세로 높아졌습니다.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는 이유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높은 주거비, 교육.의료 인프라 한계 등이 반복적으로 거론됩니다. 한때 '제주 살기' 열풍으로 이주했던 젊은 층도 경제적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역이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순유출 인구의 절반 이상이 20대에 집중돼 있어 생산 가능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6-05-06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