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지게차 면허 없는데..." 예비 아빠 참변
양쯔강 유출량→제주 저염분수 직결되는데...원인 알고 보니
공공시설에 '공공생리대' 무료 자판기 설치
밤사이 익수 사고 잇따라.. 2명 숨져
제주 화북동서 중앙선 침범 충돌 사고.. 2명 다쳐
조갑제 "국힘, 사전투표를 왜 폐지하나.. 개표소 봉쇄 미화해선 안 돼"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사전투표 폐지는 참정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갑제 대표는 어제(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전투표 폐지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 편리한 사전투표를 왜 폐지하느냐"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장기화하고 있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불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이를 '정의감 넘치는 젊은이들의 공정을 위한 시도'라는 식으로 미화해주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공격할 자격이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그는 "그동안 장 대표가 한 일은 더불어민주당의 도우미, 전략자산, 어떻게 보면 또 귀염둥이 역할을 한 것 아니냐"고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공소취소, 검찰청 해체, 사법부 압박 등을 추진할 때 장 대표 쪽에서 반격해야 했는데 법무부 장관 탄핵 등 고려를 단 한 번이라도 한 적 있나. 오히려 협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6·3 지방선거 이후 당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장 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불거진 국민의힘 내홍과 관련해서는 "선거 결과는 윤석열 노선이 틀렸고 한동훈 노선이 옳았다는 민심의 표현"이라며 "결국 극우 세력과 장동혁 체제에 대한 심판이었는데도 장 대표는 (선거 다음 날인) 6월 4일에 물러나지 않고 버텼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금 국민의힘의 내부 사정은 기득권 세력의 이해를 대변할 차기 당대표를 물색하는 단계로 보인다"며 "장 대표는 사실상 식물화됐고, 정점식 원내대표가 기득권 수호 세력을 어떻게 차기 당권과 연결할지 고민하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 내부에 한동훈 공포증이 있다"며 "어떻게 보면 공범의식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장 대표 체제를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현 체제를 내년 2월까지 유지할지 여부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6-06-23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정이한 '자작극 의혹' 일파만파.. 학력 허위 기재·의료법 위반 논란까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정이한 전 개혁신당 후보의 '음료수 테러 자작극' 의혹이 과거 학력 논란과 캠프 운영의 불투명성으로 번지며 지역 정가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 전 후보는 미국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2006년 부산의 한 고등학교 편입 당시 학생부 허위 기재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담임교사 A씨의 1심 판결문을 보면, A씨는 2006년 12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정 전 후보의 생활기록부를 허위로 입력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정 전 후보는 2006년 6월 해당 학교에 편입한 뒤 2개월 만에 미국으로 출국해 단 하루도 등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90일간 전원 출석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심지어 독서반 활동과 해외 문화 체험 등 하지 않은 활동까지 입력된 사실이 재판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히, 당시 논란이 더욱 컸던 이유는 해당 학교법인의 이사장이 정 전 후보의 아버지였기 때문입니다. 정 전 후보는 현재 프로필에서 해당 고교 관련 이력을 표시돼 있지 않고, 미국 대학 중퇴 및 국내 대학 졸업 이력만 기재돼 있습니다. 논란은 선거 캠프 운영과 부친의 병원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부산시당은 이번 선거에서 정 전 후보 부친이 운영하는 병원 직원을 부산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습니다. 또한, 선거 캠프 관계자가 선거 종료 직후 해당 병원에 취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당 사유화'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경찰은 이번 '음료수 투척 사건' 당시 정 전 후보가 인근의 큰 병원을 두고 12㎞ 떨어진 부친의 병원으로 이송된 경위와, 해당 병원에서 발급된 의료기록의 진위 여부를 집중 조사 중입니다. 특히, 당시 병원에서 정 전 후보에 대해 '뇌진탕 진단을 내렸다'고 알려진 만큼, 의료법 위반 여부가 최대 쟁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사건 직후 '의식을 잃었다'던 정 전 후보의 상태와 병원 측 기록 간의 괴리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6-06-23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일본, 비자 수수료 최대 5배 인상.. '중국인 관광객 겨냥' 논란
일본 정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비자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인상하기로 하면서 중국 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1978년 이후 48년 만에 단행된 이번 조치를 두고 사실상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단수 입국 비자 수수료를 기존 3,000엔(한화 약 2만 8천 원)에서 1만 5,000엔(약 14만 2천 원)으로, 복수 입국 비자 수수료를 6,000엔(약 5만 7천 원)에서 3만 엔(약 28만 5천 원)으로 각각 5배가량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비자 수수료 인상 조치는 일본이 무비자 입국 제도를 운용 중인 한국, 대만, 미국 등 주요국과 달리, 비자 발급이 필수적인 중국인을 집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등은 상호 비자 면제 협정에 따라 최장 90일까지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지만, 중국인은 비자 발급 과정에서 상당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번 인상 폭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비자 수수료가 한국이나 태국을 오가는 항공권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한 문턱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불만을 쏟아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정치적 의도보다는 행정적 목적에 기반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수수료를 현실화해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맞추는 과정이며, 최근 일본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선택이라는 시각입니다. 최근 중·일 관계 악화로 인해 이미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일본 정부의 이번 비자 수수료 인상 결정이 향후 양국 간 관광 활성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2026-06-23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한동훈 “자주파 환상 위해 안보 포기하나”… 송영길 전작권 주장에 공개 반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꺼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논쟁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공개 반격에 나섰습니다. 송 의원이 KBC ‘뉴스메이커’ 인터뷰에서 전작권 회수 필요성을 주장하며 한동훈 의원 등을 비판하자, 한 의원은 장문의 반박 글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안보 기조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한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익이 자주파의 허세와 환상보다 우선”이라며 “오늘의 자주파 허세와 환상을 위해 내일의 안보를 포기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가 확인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아프간이 보여준 건 전작권 아닌 안보 붕괴” 한 의원은 송 의원이 언급한 아프가니스탄 사례부터 문제 삼았습니다. 송 의원은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도 전작권은 자기들이 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2021년 탈레반 재집권으로 무너진 가니 정부를 언급하며 “전작권 보유 여부보다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파트너의 안보가 얼마나 빠르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작권뿐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자주권을 강하게 추구하는 구상이 현실화된다면 우리 안보가 흔들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아덴만과 북한 핵전쟁은 다르다” 송 의원이 청해부대 아덴만 작전과 아프간 철군 작전을 거론하며 한국군의 독자 작전 능력을 강조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한 의원은 “두 작전 모두 우리 군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자랑스러운 사례”라면서도 “철수 작전과 해적 대응을 위한 소규모 특수작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핵을 가진 북한과의 전면전,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양국군 수만 명이 동시에 움직여야 하는 작전과는 규모와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 “채명신 사례, 오늘의 한반도와 달라” 베트남전 당시 채명신 장군의 독자 작전권 확보 사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한 의원은 “당시 한국군은 해외 파병군이었고 지금처럼 한미 양국군이 완전히 통합된 지휘체계 아래 운용된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60년 전 베트남 사례가 오늘날 한반도 연합지휘체계의 모델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미국이 마음대로 전쟁 시작한다는 건 오해” 송 의원이 “미국이 중국이나 북한에 전쟁을 개시하면 우리는 작전권도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반론을 폈습니다. 한 의원은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행사하는 미군 대장은 한미 양국 대통령과 국방장관, 합참의장으로부터 공동 지시를 받는 연합사령관 자격으로 권한을 행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군 대장에게 연합사령관 직책을 맡긴 것은 미군 전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한국 방위에 깊이 관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송 의원은 KBC ‘뉴스메이커’ 인터뷰에서 “전작권은 원래 우리 것이며 전환이 아니라 회수”라며 “세계 5대 군사강국이 언제까지 미국 품에 안겨 있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작권 회수와 주한미군 철수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보수 진영의 우려를 반박했습니다. 이를 두고 한 의원은 “장기적 관점의 전작권 전환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안보 리스크를 철저히 대비하지 않은 채 명분만 좇아 전환을 서두르는 것은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의 자주파 허세와 환상을 위해 내일의 안보를 포기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가 확인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6-06-22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양쯔강 유출량→제주 저염분수 직결되는데...원인 알고 보니
(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서울대, 미국 해양대기청 등이 인도양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중국 양쯔강의 담수 유출량은 제주에서도 상당히 민감합니다. 양쯔강 주변의 홍수나 집중호우로 유출량이 늘면, 제주로 저염분수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저염분수는 염분 농도가 평상 바닷물보다 낮은 해수를 말하는데, 이 거대한 물 덩어리는 바닷물보다 가벼워 해수면 위쪽에 떠서 움직입니다. 이런 물 덩어리가 연안으로 밀려들면 전복이나 소라 같은 해양 생물들이 대량 폐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양쯔강 인근의 집중호우는 왜 발생하는 하는 걸까?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서울대, 미국 해양대기청 등이 인도양에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국제 연구팀은 지난 1960년부터 65년간 양쯔강 유량을 관측한 자료와 해양과 대기 자료를 교차 검증했습니다. 그 결과, 그동안 난제로 꼽혔던 새로운 연결성이 확인됐습니다. 지구의 자전으로 발생하는 거대한 물결인 이른바 '로스비 파동(Rossby wave)이 동에서 서쪽으로 인도양을 이동하면서, 차가운 바다 깊은 곳의 해수가 표층으로 올라는 오는 순환을 억제해 인도양 남서부 해역의 바다 표층이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집니다. 이런 뜨거운 바닷물은 대기를 가열하고 그 열기가 멀리 북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을 강화하면서 다량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양쯔강 유역에서 집중 호우를 일으키는 겁니다. 인도양의 바닷속 파동이 막대한 양의 수증기를 보내 집중호우와 홍수를 일으킨다는 얘기입니다. 강동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은 "인도양이라는 먼 바다의 변화가 동아시아의 기상 이변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밝힌 성과"라며 "기존 대기 현상을 넘어서 바다가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능동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강수 변동의 대략 2년 안팎의 주기를 보인다는 점도 드러났습니다. 인도양의 파동과 동아시아의 여름 날씨가 약 2년 주기로 맞물리면서 비가 많은 해가 적으노 해가 비교적 규칙적으로 교차하면 경향을 보인 것입니다. 문제는 '2년 주기'가 예전보다 휠씬 뚜렷하고 강해지면서 홍수가 더 자주, 더 강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연구팀은 인도양의 파동 속도가 약 70% 빨라진 점을 지목했습니다. 파동이 빨라지면서 인도양 바다가 따뜻해지는 시점이 동아시아에 비가 집중되는 여름철과 더욱 맞물려 홍수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양쯔강 유역의 대규모 여름 홍수는 지난 1960년부터 30여 년동안 5차례(1962·1970·1973·1977·1982년)에 그쳤지만, 1990년대 이후에는 11차례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2010년 이후로는 2019년을 제외한 대규모 홍수가 모두 짝수 해에 발생하는 등 짝수 해에 집중되는 경향도 뚜렷해졌습니다.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대략 2년 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동아시아 폭우와 양쯔강 유역 홍수에 연결된 인도양 해양파 변화 역할 메커니즘이 최초로 규명됐다"며 "짝수해 여름에는 양쯔강 홍수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선 올해 짝수해인 상황에서 이런 홍수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2년 전인 지난 2024년 7월에는 양쯔강 유출량이 평년의 2배 수준인 초당 7만 톤이 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이 저염분수는 다행히 별다른 피해를 제주 연안에 안기지는 않았습니다. 제주에선 지난 1996년 저염분수 유입으로 6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고, 지난 2016년에도 일부 어장에서 전복과 소라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서울대, 미국 해양대기청 등이 인도양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2026-06-22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자막뉴스] "지게차 면허 없는데..." 예비 아빠 참변
지난 19일 오후, 제주시 'ㅇㅇ'하나로마트 마트 지하주차장 경사로에 지게차가 넘어져 있습니다. 주차장 차단기는 파손됐고 옥수수도 널브러졌습니다. 당시 지게차 운행에 나선 고 김영균 씨는 땅에 떨어진 옥수수를 수습하기 위해 내렸다가 움직이는 지게차를 멈추려던 과정에서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정용기 기자 "피해자는 이곳 경사로에 정차돼 있던 지게차가 뒤로 밀리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일 화물 승강기 고장으로 지하주차장을 통해 지게차 운송이 이뤄졌는데, 김 씨는 한쪽 발에 깁스를 하고 있어 지게차를 제대로 운전하기 어려웠던 상태였습니다. 마트 관계자 "앞뒤로 유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화물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아마 자발적으로 이제 작업이 이뤄진 것 같은데, 규정 안에서 자격증 소지자 위주로..." 오늘(23일) 오후, 민주노총 제주본부 출산을 2주 앞둔 만삭의 아내는 하루아침에 남편을 떠나보냈습니다. 비정규직인 김 씨가 오는 8월 무기계약직 전환을 기대하며, 주말에도 근무를 이어왔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피해자 아내 "저랑 있을 때도 계속 (회사랑) 연락하고 쉬는 날에도 마트 업무 다녀 오고 되게 열심히 일했던 오빠였어요." 김 씨가 운행한 지게차는 3톤 미만 장비로, 법정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운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김 씨가 관련 교육을 받지 않았는데도 입사 초기부터 지게차 업무를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유족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요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자격자한테 그 일을 하게끔 시켰다는 것은 무책임하죠." 경찰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게차 운행 경위와 작업 지시 과정,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자격자의 지게차 운행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 법규 위반 여부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2026-06-22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윤인수 (kyuros@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