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했다는 키위 시장 풀렸나.. GPS 없는 트럭 오간 날짜만 CCTV 영상 오류
제주농산물 소비쿠폰 발행 지난해 실적 넘어서
“결혼했더니 국민연금 가입 대상 제외”… 667만 명 가입 문턱 낮춘다
'K-돼지고기' 대명사 된 제주산, 해외 수출 97% 차지.. 3년 만에 7배 급성장
제7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에 문성종 교수 지명
대통령이 꺼낸 ‘제미나이’, 야당 최고위서 목소리까지… 이러다 AI만 남을라
이재명 대통령이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배석 논란을 반박하며 공개한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하루 만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음성으로 등장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AI와 나눈 대화를 회의장에서 재생했고,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 재판 재개 여부를 물어봤다며 별도의 답변을 소개했습니다. 대통령이 AI 답변을 공개하자 야당 지도부도 같은 AI에서 얻은 답변으로 맞선 셈입니다.  중대범죄수사청장 등의 국무회의 참석을 둘러싼 논쟁이 제미나이의 답변을 서로 인용하는 공방으로 번졌습니다. ■ 최고위원회의에 등장한 제미나이 음성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와 나눈 약 3분 분량의 음성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이 제미나이를 언급한 데 대해 자신도 궁금해서 물어봤다며 녹음 내용을 들려줬습니다. 질문은 중수청장이나 경찰청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할 경우 수사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지 않으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제미나이는 수사기관장이 최고 권력자의 회의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수사의 독립성이 흔들린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며 공정성을 확보할 추가 장치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제미나이에게 물어 국정을 운영할 생각이라면 AI가 대통령을 맡는 편이 낫지 않겠느냐고도 질문했습니다. 제미나이는 “제미나이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은 국정 운영이나 통치 행위를 대신하거나 책임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이 제미나이를 끌어들여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장동혁까지 가세… 대통령 재판도 AI에 질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제미나이와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재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더니 재개해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문제에서 시작된 AI 공방을 대통령의 형사재판 문제로까지 확대했습니다. 장 대표는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에 대해 언론과 참여연대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제미나이의 답변을 내세워 반론을 일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을 향해 “하다 하다 제미나이까지 대통령 친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이 공개한 음성 대화에 대해서는 김 최고위원과 제미나이를 이날의 ‘일일 우수 최고위원’으로 선정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 대통령은 행정감독권 강조… 청와대도 반박 논란은 지난 20일 김지용 중수청장 등이 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사기관도 행정부에 속하는 만큼 대통령의 행정감독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21일에는 자신의 엑스(X)에 제미나이 답변을 공개하며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배석을 반대하는 주장이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을 부정하는 논리라고 반박했습니다. 수사기관이라고 해서 다른 중앙행정기관과 달리 취급할 이유가 없으며, 구체적인 사건 수사를 직접 지휘하지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수사기관장이 참석하는 관행이 정착될 경우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독립성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에서도 같은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청와대는 22일 대통령이 AI 답변을 국무회의 배석의 근거로 삼았다는 야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수석은 AI를 통해 헌법과 정부조직법의 관련 조항을 확인했을 뿐 새로운 논리나 근거를 발견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2026-10-22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폐기했다는 키위 시장 풀렸나.. GPS 없는 트럭 오간 날짜만 CCTV 영상 오류
폐기처리 한 비상품 키위가 전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최대 출자자로 있는 영농조합법인에서 몰래 시장에 유통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오늘(22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문 의원은 "키위는 선별 과정에서 4~5% 정도 비상품이 나오고, 이는 폐기해야 한다"라며 "다른 일반 선과장에선 4~5%의 비상품이 나오는데, 특정 선과장에선 15%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간 상인이 (이 선과장을 통해) kg당 1,250원으로 180톤을 매입했다는 증언을 받았다"며 "당시 키위 kg당 가격이 5,000~6,000원이고 비상품은 650원에 가공 처리되는데, 1,250원으로 받았다는 것은 비상품으로 폐기한다 해놓고 중간 유통했다는 의심이 생긴다"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를 두고 문 의원은 "그래서 폐기물처리업체의 수기 전표를 확인해봤는데, 10월부터 2월까지 558톤을 폐기했다고 돼 있었다"라며 "환경공단에 제출한 자료를 보니 수기 전표에 기재된 물량 가운데 135톤이 누락됐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운반 차량을 두고도 "폐기물 처리 차량은 GPS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는데, 이 업체가 배출한 폐기물 차량에는 GPS가 등록돼 있지 않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더욱 이상한 것은 폐기물 반출 날짜에만 처리장 영상에 오류가 발생했다"라며 "그래서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없고, 환경공단에서도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영농조합법인을 두고는 "최대 출자자가 누군지 알고 있지 않느냐"라며 "전 장관이며, 최근 5년 동안 정책자금 융자액도 83억 원을 받았다"라며 정부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6-10-2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안철수 "이 대통령, AI에 어떤 국정 기밀 올렸나.. 전면 공개하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비판하며, AI에 입력한 국정 정보의 전면 공개와 유출 여부 검증을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재명 대통령의 AI 활용은 공무상비밀누설 현행범 아닌가"라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국정 사안을 민간 AI에 물어보고 답변을 공개했다"며 "AI에 어떤 국정 기밀을 올렸는지 전면 공개하고, AI 서버로 넘어간 민감 정보의 무단 학습 및 유출 여부를 즉시 검증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비판한 보수 야권의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의 답변 내용을 인용한 바 있습니다. 안 의원은 "AI 서비스에 입력한 글이나 파일은 해외 서버에 그대로 저장되고, AI 학습에 재활용되기 때문에 청와대 공직자가 임의로 AI에 자료를 올리고, 문의하고, 그걸 활용하는 것은 엄격히 제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스스로 AI를 활용한 내용을 보니 지금까지 생성형 AI에 어떤 자료를 올려두고 무엇을 물었을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사전 보안 절차를 거치지 않고 여태 AI를 활용했다면 공무상비밀누설 현행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AI에 어떤 국정 문서와 정책 데이터를 넣었는지 전면 공개하고, 단 한 줄도 누락 없이 대통령기록물로 등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국가정보원을 향해서도 "대통령과 청와대를 통해 AI 서버로 넘어간 국정 정보가 모델 학습에 쓰였는지, 유출 가능성은 없는지 즉시 검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6-10-2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장동혁 "北이 숨겨둔 최후 무기, 핵·지뢰 아닌 바로 李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를 두고 '최후의 방어 무기'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최후 방어 무기는 지뢰도 아니고 핵무기도 아니다"라며 "북한이 숨겨 놓은 최후의 방어 무기는 바로 이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핵무기는 방어 무기'라고 한 발언을 두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입에서나 나올 말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시작전권 전환을 둘러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에 대한 여권의 비판을 두고는 "이재명 정권의 목표는 자유 진영으로부터의 이탈"이라며 "이 대통령의 자주는 반미·종북·종중과 같은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주 국방이 아니라 '자멸 국방'인데 이재명 정권을 이대로 두면 군사분계선이 북한 핵무기 발사대가 될 것"이라며 "중국이 해킹을 하고 인공섬을 만들어도 '셰셰'만 하다 끝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안보 파괴를 국민이 싸워서 막아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최후 방어선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두고도 "8월 14일까지 집계된 개인 투자자 손실만 무려 6조 3,135억 원에 달한다"라며 "대책을 묻자 정부가 개입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사실상 대책이 없다는 소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ETF는 지방선거 일정을 맞추느라 심사까지 대충 했다"라며 "이 대통령도 몰랐을 리 없는데 정무 개입, 직권 남용을 다 해놓고 사고가 터지니 정부가 개입하기 어렵다고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통령을 겨냥해선 "집 팔아 주식하라면서 국민을 선동했고 주가가 오르자 샴페인을 터뜨리며 정권의 성과라고 자랑하기 바빴다"라며 "그래 놓고 이제 와서 걱정하기는 했다고 하는데, 새빨간 거짓말이고 뻔뻔한 유체 이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연금을 두고도 "국민의 노후 자산인 국민연금 182조 원이 증발했는데 수십조 원의 국민 통장을 이 정권이 약탈한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해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10-2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