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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냄새 나요" 신고에 확인해보니.. '암모니아 누출'
준비부터 정착까지 한곳에서.. 제주 귀농귀촌 통합 거점 개소
제주 평화로서 차량 4대 '쾅쾅쾅'.. 화재까지 발생
“골프장 주변 46시간 공역통제 요청”… 李대통령 제주 방문, 18일 복귀 계획은 왜 취소됐나
도로 조경 작업하던 40대, 신호수 차량 치여 숨져
정청래 "독립운동도 노선 하나 아냐".. 유시민 발언 평가 유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직접적인 평가를 유보하면서 당내 통합과 단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어제(31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평가라기보다는 그냥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 전 대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언급하며 "독립운동하던 분들도 하나의 노선을 가지지 않았다. 거기도 엄청난 파벌이 많았다"며 "독립운동처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도 똑같다. 장기성, 간고성, 복잡성을 띠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내부에서도 이런저런 생각과 의견, 주장과 방법이 각자 다르다"며 "그럴 때일수록 리더십과 지도력이 중요하다. 민주당과 당원들, 그중에서도 저희 같은 직업정치인들이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작가는 유 작가의 역할을 하고, 정청래는 정청래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다 힘들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등을 토닥이며 '우리 함께 가자'고 하는 것이 대단히 현명한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은 서로 싸울 때라기보다는 이럴 때일수록 상대방의 이야기를 더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잡아야 한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내란세력은 아직 제대로 청산되지 않았는데 우리끼리 분열하는 건 어쩌면 그들을 웃게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달 28일 같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딱정벌레처럼 자기 집권 기반을 해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현재와 같은 낮은 지지율로는 이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2026-11-01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준비부터 정착까지 한곳에서.. 제주 귀농귀촌 통합 거점 개소
귀농·귀촌 준비부터 정착 이후 사후관리까지 한곳에서 돕는 종합 지원 창구가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31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그동안 제주의 귀농귀촌 지원은 두 행정시와 농업기술원 등으로 나뉘고 초기 진입 단계에 몰려 있었으며, 귀농귀촌인 유입이 줄고 정착에 어려움을 겪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사례도 이어지면서 정착 이후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거점이 필요했다고 제주도는 전했습니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부터 정착주민까지 단계별로 지원합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맞춤형 정책을 안내하고 상담하며, 단계별 교육과 농업 기술지도, 실습농장 운영, 농촌 미리 살아보기 등으로 농촌 적응을 돕게 됩니다. 정착한 뒤에는 마을 융화사업 등으로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줄여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고, 귀농귀촌 관련 조사와 홍보, 정책 발굴도 함께 맡습니다. 개소식에는 위성곤 제주지사, 이춘협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고희권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빨라지며 제주 농업·농촌의 기반을 지키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귀농귀촌인 여러분은 지역사회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센터를 중심으로 귀농귀촌인의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돕고, 한 번에 처리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행정 비용과 시간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2026-10-31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골프장 주변 46시간 공역통제 요청”… 李대통령 제주 방문, 18일 복귀 계획은 왜 취소됐나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방문 당시 골프장 주변에 요청된 46시간 20분의 공역통제와 이틀 뒤로 예정됐던 전용기 복귀 계획이 같은 시각 취소된 사실을 놓고 정치권에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린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의 성남공항 복귀는 당초 18일 오후로 계획됐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는 16일 저녁부터 18일 오후까지 임시 공역통제도 요청됐습니다. 두 계획은 16일 오후 4시 43분 함께 취소됐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31일) 이 대통령이 제주에서 2박 3일간 골프를 치려 했던 것 아니냐며 공역통제 목적과 일정 변경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같은 날 제주공항에서는 항공편 237편이 지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전용기 운항이 지연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영향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겨울 제주 국내선 공급까지 줄어든 가운데 10월 내국인 관광객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공항 운영과 항공 접근성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의 대응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골프장 주변 공역통제 46시간 20분 요청… 전용기 복귀는 18일 예정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주도 전국체전 간 김에 황제골프 치고 올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골프장 주변에 약 47시간의 공역통제가 설정될 예정이었다며 “2박 3일 황제골프 계획했던 것 아닌가”라고 물었습니다. 앞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항공고시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18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 임시 공역통제가 요청됐습니다. 예정 기간은 16일 오후 7시 40분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정확히 46시간 20분으로, 주변에는 여러 골프장이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운항과 관련한 항공고시보도 별도로 등록됐습니다. 16일 오전 10시 2분 등록된 계획에는 18일 오후 6시 10분부터 6시 50분까지 제주에서 성남공항으로 이동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공역통제 요청과 18일 복귀 계획은 모두 16일 오후 4시 43분 취소됐습니다. 장 대표는 이날 발생한 부천 공장 화재와 일정 변경을 연결하며 당초 골프 일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관련 항공고시보와 전용기 운항계획 변경 문제가 다뤄졌습니다. ■ 제주공항 237편 지연… 전용기 영향은 어디까지 장 대표는 대통령 전용기 운항으로 민간 항공기 234편이 지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공항 전체 운항편 512편 가운데 지연된 항공편은 237편입니다. 전체 46.3%로, 지연 항공편 승객은 4만 4,639명에 달했습니다. 김포행 9편과 김해행 1편 등 10편은 목적지를 인천공항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들 항공편의 승객은 1,759명입니다. 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오후 9시 22분 제주공항을 이륙했습니다. 국토부는 전용기 이륙을 위해 민간 항공기 운항을 실제 통제한 시간은 10여 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22일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운항이 항공편 지연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관제와 관계기관 간 사전 조율에도 개선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전국체전 선수단 이동과 경기 장비 수송, 주말 관광 수요 등을 주요 지연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항공편 129편 가운데 63편이 이미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7편 전체의 지연 원인을 대통령 전용기 운항으로 돌릴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용기 운항으로 추가 발생한 지연 규모도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 공역통제 목적은 무엇… 두 계획 동시 취소 경위 쟁점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국정감사에서 제주공항의 항공편 지연 원인을 설명했지만, 골프장 주변 공역통제 요청의 구체적인 목적과 대통령 전용기 복귀 계획이 변경된 경위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국체전 개막식 참석 이후 18일까지 어떤 일정이 검토됐는지, 두 항공고시보가 같은 시각 취소된 이유가 무엇인지가 쟁점입니다. 공역통제 요청만으로 대통령의 골프 계획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 항공편 통제 시간이 10여 분이었다는 설명은 당초 이틀 가까운 공역통제가 요청된 이유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국정감사에서는 대통령 전용기 운항계획의 사전 공유와 민간 항공편 조율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편 지연에 대비해 도착 공항의 지상조업과 주기장 배정 등을 관계기관이 사전에 조율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 겨울 국내선 주 118편 감편… 10월 내국인 관광객 11.7% 감소 제주공항의 혼잡 대응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공급도 이번 겨울 줄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적용된 동계 운항계획에 따르면 제주 국내선은 주 2,948편으로 직전 하계보다 118편, 지난해 동계보다 90편 감소했습니다.  반면 국제선은 지난해 겨울보다 주 137편 늘었습니다. 여기에 내국인 관광시장도 위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30일 잠정 집계한 10월 내국인 관광객은 95만 9,3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감소했습니다. 올해 누적 내국인 관광객은 945만 8,139명으로 0.6% 줄었습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221만 9,003명으로 14.2% 증가했습니다. 전체 누적 관광객은 1,167만 7,142명으로 1.9% 늘었지만, 10월 관광객은 118만 2,6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8월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에 국내선 공급 유지를 요청했지만, 확정된 동계 운항계획에는 감편이 반영됐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항공편 공급 축소까지 겹치면서 제주 관광시장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선은 제주도민의 육지 이동을 위한 주요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대통령 전용기 운항에 따른 일시적인 공항 혼잡뿐 아니라 제주가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국내선 공급 부족에도 항공당국과 관계기관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김혜경 여사 골프장 이용도 거론… 장동혁 “민폐 가족” 장 대표는 김혜경 여사의 군 골프장 태릉CC 이용과 대통령 장남 부부의 골프 동반 의혹도 다시 꺼냈습니다. 김 여사가 특혜성 골프 레슨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청와대의 예약 관련 설명을 문제 삼았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SNS 게시글 수정도 거론했습니다. 당초 이 대통령 부부와 장남 부부가 함께 골프를 쳤다는 취지로 적었다가 동반자를 지인으로 수정했다며 그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장 대표는 해군 장병 실종과 건물 붕괴 사고 당시 이 대통령의 골프 일정에 관한 논란도 다시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야당 시절인 2024년 대통령의 골프를 비판했던 논평을 인용해 “제정신 박힌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그런 날은 골프를 멈췄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청와대가 대통령의 사적 일정을 정치적 공방에 활용하는 데 유감을 표한 것에 대해서도 과거 민주당의 입장과 배치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 정도면 ‘황제골프’ 수준을 넘어 ‘민폐골프’”라며 “대통령 일가가 ‘민폐가족’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2024년 발언인 “국민을 배신하는 그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자”를 인용하며 글을 마쳤습니다.
2026-10-31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제주도, 지게차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 추진
최근 제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게차 사망사고와 관련해 제주자치도가 철저한 재발방지를 당부했습니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오늘(31일) 제주시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작업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위 지사는 농협 관계자들에게 지게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작업자를 2인 1조로 편성해 작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위 지사는 "안전관리자를 자격 있는 사람으로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작업자들의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현장에서 이를 점검할 눈이 필요하다"라며 "그 눈이 없으면 사고 위험은 늘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부에서는 작업에 익숙해져 안전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외부에서 점검하고 교육과 매뉴얼을 다시 살펴야 한다"며 "제주도와 농협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산지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 등을 점검하고 컨설팅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망사고가 두 번이나 발생한 만큼 지게차뿐 아니라 작업 공정 전반의 안전관리가 적절한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잇단 사고를 계기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문제를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위 지사는 또 감귤 출하와 관련해 저품질 감귤의 시장 유통을 차단하고 적정 물량이 공급되도록 출하 조절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최근 도내에서 지게차 관련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어제(30일) 오후 도청 안전건강실장실에서 관계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지게차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작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관계기관별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제주도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안내와 홍보, 특별교육, 현장방문 계도 등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도내 건설기계로 등록된 지게차 소유주 전체에 안전수칙 안내문을 발송하고, 운전석 부착용 핵심 안전수칙 스티커를 함께 배부합니다. 또한 무면허 운전 금지, 작업계획서 작성, 안전띠 착용 등 핵심 안전수칙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도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공공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게차 등 장비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선과장과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 민간 취약 사업장에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과 연계해 찾아가는 특별교육과 현장방문 계도를 추진합니다.
2026-10-31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