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한동훈 보완수사권 토론, 23일 열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놓고 공개토론을 약속한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오는 23일 오후 5시 JTBC에서 맞붙습니다. 이 의원이 폐지 찬성 측에, 한 의원이 반대 측에 섭니다. 17일 오전 공개토론 성사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날짜와 방송사까지 같은 날 확정됐습니다. ■ 한동훈 “국민 위한 생산적 토론”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장윤기 사건 등으로 촉발된 보완수사 폐지 찬반 논란에 대해 토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을 위한 생산적 토론을 하겠다”며 민주당을 대표해 토론에 응한 이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 의원은 토론 공지에서도 이 의원을 ‘대장동 이재명 변호사’라고 지칭했습니다. ■ 검찰 통제냐, 경찰 부실수사 견제냐 이 의원은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보유하면 경찰 송치 사건에 계속 관여할 수 있다며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경찰 수사의 오류와 누락을 바로잡으려면 해당 권한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도 검찰의 보완수사를 통해 성폭행 목적의 범행이 드러난 사례로 들었습니다. 23일 토론에서는 보완수사권 존폐와 함께 경찰 수사에서 빠진 혐의와 증거를 누가, 어떤 절차로 보완할 것인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2026-07-17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