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아스콘 생산 '스톱'...도로 보수도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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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아스콘 생산 '스톱'...도로 보수도 늦어진다
오늘(17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제주시의 한 아스콘 생산 공장입니다. 하루 최대 1,300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지금은 멈춰있습니다. 자갈이나 모래 등 다른 자재는 넉넉하지만 아스콘 원료인 아스팔트가 거의 바닥 났기 때문입니다. 1,500t 규모 탱크에 남은 물량은 수십t에 불과합니다. 언제 다시 공장이 가동될지도 불투명합니다. 아스콘 업체 관계자 "다음 주가 되면...이제 지금 섰습니다. 원래 오늘도 잡혀 있는 건데 물량이 못 나가고..."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아스팔트는 아스콘 생산 시 필요한 핵심 원료입니다. 하지만 중동 사태 여파로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도내 10여 곳의 아스콘 공장이 모두 비슷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정용기 기자 "정유사의 아스콘 원료 공급이 큰 차질을 빚으면서 도내 아스콘 생산 업체마다 공정이 사실상 멈춘 상황입니다." 아스콘이 필요한 도로 공사도 줄줄이 멈춰 섰습니다. 보수가 필요한 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평화로나 일주도로 등 재포장 작업이 중단된 곳만 최소 20여 곳. 행정 당국도 도로 보수 공사 발주를 잇따라 미루고 있습니다. 화물 선박을 통해 들어오는 아스팔트 공급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원료 수급 상황에 따라 도로 공사 중단 구간은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아스콘 협동조합 측은 이달 말 선박 입항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잦은 비로 도로 파손이 늘고 있는 상황에 보수 공사까지 지연되면서 차량 통행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2026-04-17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윤인수 (kyuros@jibs.co.kr) 기자

이 대통령, 홍준표와 '막걸리 오찬'...洪 "마지막 인생, 나라 위해" 의미심장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7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공개 제안한 '막걸리 회동'이 약 1년 만에 성사된 것입니다. 과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홍준표 국무총리 등 입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치권 및 주요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약 100분간 막걸리를 곁들인 오찬을 함께하며 정국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이었던 지난해 5월 '막걸리 한 잔 나누자'고 제안한 지 약 1년 만에 마련된 자리입니다. 당시 대선 경선에서 컷오프된 홍 전 시장이 정계 은퇴 선언을 하며 미국으로 떠나자,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에서 돌아오면 막걸리 한 잔 나누자"고 공개 제안 한 바 있습니다. 이날 회동은 홍 전 시장 측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돼 구체적인 대화 내용이 공표되진 않았지만, TK 신공항 사업 지원과 실형 선고로 전직 대통령 예우가 박탈된 이명박 전 대통령(MB)에 대한 제한 조치를 해제해달라는 요구가 나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홍 전 시장이 회동 직전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 알려지며 홍 전 시장의 입각설이 회자되기고 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SNS에 "20·30대는 정의를 향한 열정으로 살았고 40·50·60대는 당파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다"며 "이제 70대 황혼기에 들어섰다. 붉게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동에 대해 대통령의 통합 행보 중 하나라고 설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지명하는 등 통합 인사 기용에 공을 들여 왔습니다. 
2026-04-17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