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최악 국가폭력 제주4.3...가해자 민·형사시효 배제법 추진"
'민간인 학살 주도' 함병선 공적비, 철거 대신 '박제'...4·3평화공원 이설
“평균은 1,800원대인데”… 서울 주유소, 이미 2,000원 넘겼다
“9개월 쌓아놓고도 못 산다”… 종량제 봉투 품귀, ‘재고’가 아니라 ‘공급 실패’다
"제주공항 폭탄 테러" 30대, 징역형 이어 손해배상금 물게 됐다
흰색 상의·어깨띠 두르고...이진숙, 야구 개막일 '라팍' 등장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오프(공천배제)당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 야구장을 방문해 선거운동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프로야구 개막일인 어제(28일)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흰색 삼성 유니폼과 자신의 이름이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장해, 사진이 담긴 명함을 나눠주고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오늘(29일) 이 같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며,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해 주는 그룹, 청년층"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청년들의 최고 가치, 공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재 컷오프된 상황임을 감안해 어깨띠에는 국민의힘임을 알 수 있는 표시는 없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 신청을 한 이 전 위원장을 공천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여론조사 수위를 달리는 본인을 공천 탈락시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재심청구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당내 일각에선 이 전 위원장을 대구시장 공천 대신 대구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나 경기지사 선거에 공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이 전 위원장은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2026-03-29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서울 1,900원 재돌파… 기름값 2,000원 눈앞인데, 내릴 기미가 없다
유류세를 낮추고 최고가격도 정했지만 기름값은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29일 기준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 집계에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1,861.8원, 경유는 1,855.1원입니다. 서울은 휘발유 1,911.3원, 경유 1,889.5원으로 다시 1,900원선을 넘겼습니다. 전날보다 각각 14.7원, 12.3원 상승했습니다. 가격은 이미 2,000원대를 향해 움직이고 있지만, 하락 흐름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시행 직후 가격 반영… “예상보다 빨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가격은 고시 직후부터 움직였습니다. 2차 최고가격 시행 전날인 26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는 1,819.3원이었습니다. 시행 당일인 27일 오후 4시에는 1,838.7원으로 19.4원 올랐습니다. 경유도 같은 기간 18.7원 상승했습니다. 가격을 올린 주유소는 3,674곳으로 전체의 35%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1,366곳은 L당 60원 이상 가격을 급격히 인상했습니다. 정부는 가격 반영에 시차가 있을 것으로 봤지만, 실제 시장은 시행과 동시에 반응했습니다. ■ “재고 감안하면 과도”… 정부, 인상 근거 문제 제기 정부 당국은 주유소가 통상 2주가량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재고는 1차 최고가격이 적용된 비교적 낮은 가격 물량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도 2차 최고가격 시행 직후 판매가격이 오른 것은 정책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과도한 이익 추구”로 판단하고, 가격이 급격히 오른 주유소를 중심으로 점검에 나섰습니다. ■ 세금 낮췄지만, 인상폭 더 커 이번 조치로 휘발유 유류세는 65원, 경유는 87원 낮아졌습니다. 반면 2차 최고가격은 L당 210원 올랐습니다. 계산하면 휘발유는 145원, 경유는 123원이 남습니다. 세금 인하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여기에 판매가격이 먼저 반영되면서 체감은 인하보다 상승으로 나타났습니다. ■ 같은 날, 다른 가격… 지역 내 격차 확대 가격은 평균보다 현장에서 더 크게 갈렸습니다. 29일 낮 기준 서울 강남 일부 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 후반부터 2,000원대, 일부는 2,400원대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역시 평균은 1,800원대 중반이지만, 실제 주유소 가격은 1,700원대부터 2,000원대까지 벌어져 있습니다. ■ 정부 “무관용 대응”… 가격 인상 주유소 정조준 정부는 이번 가격 상승을 판매 단계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고가격제 시행 직후 판매가격을 올린 것은 정책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과도한 가격 인상 주유소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뜰주유소에 대해서는 과도한 가격 책정 시 즉시 계약을 해지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도 예고했습니다.
2026-03-29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치킨값 또 오르나… 닭값 16% 급등, 이제는 못 버틴다
치킨값을 올리느냐 마느냐를 따질 단계가 지났습니다. 가격을 붙잡고 있던 여력이 먼저 바닥나는 상황입니다. 29일, 유통업계 집계 기준 3월 넷째 주 닭고기 주간 평균 소매가격은 ㎏당 6,612원으로 올해 들어 15.8% 올랐고 2023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공급가가 움직이자 가격이 바로 반응한 게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은 이같은 상승세를 흡수할 여유가 크지 않습니다. ■ 공급가 올리자, 시장 반응 잇따라 업계에 따르면 하림과 올품, 마니커 등 주요 업체들은 최근 닭고기 공급가격을 5~10% 인상했습니다. 도매가격은 ㎏당 4,256원으로 한 달 전보다 6.7% 상승했습니다. 대형마트 가격은 1년 전보다 약 10% 올랐고, 소형 마트도 상황은 같습니다. 현장에서는 한 팩당 1,000원 정도 오른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도 예외가 아닙니다. 업계에서는 닭고기 매입 가격이 최근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격 부담이 유통을 거쳐 외식 현장까지 그대로 전달되는 흐름입니다. ■ 금방 끝날 상황이 아니다 가격 상승 배경은 공급량 축소가 주 요인으로 꼽힙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육용 종계 살처분 규모는 44만 마리까지 늘었습니다. 1년 전보다 3.5배 수준으로, 발생 건수도 2건에서 7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동중지 조치까지 겹치면서 도축 물량 자체가 막히는 상황도 반복됐습니다.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사료 가격까지 올랐습니다. 생산비 부담이 한꺼번에 커졌습니다. ■ 외식업계, 매출 늘어도... 비용 부담 가중 외식업 상황도 악재가 맞물리긴 마찬가지입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내놓은 '2025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외식업 평균 매출은 2억 5,526만 원으로 5년 전보다 41.4% 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비용은 더 빠르게 올랐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2.1%에서 8.7%로 떨어졌습니다. 매출은 늘었는데, 실제로 남는 돈은 줄어든 셈입니다. 치킨업계도 다르지 않습니다. 평균 매출은 2억 5,473만 원 수준이지만, 여유 있는 업종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선택지는 뻔합니다. 가격을 올리거나, 수익을 더 줄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 “‘올리느냐’가 아닌, ‘버티느냐’ 문제 정부는 육용 종란 800만 개를 순차적으로 들여와 여름 성수기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다만 수입 물량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는 늘고 있습니다. 반면 AI 영향으로 줄어든 공급 여파는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수급 불안이 이어질 경우 가격 상승 압력이 더 커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2026-03-29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제주 보이스피싱 피해액 3년 연속 증가…경찰 "금융기관 공조 엄정 대응"
제주지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경찰이 금융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제주 보이스피싱 피해, 해마다 심각 최근 3년간 제주지역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3년 107억원(386건), 2024년 122억원(326건), 2025년 159억원(343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건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1건당 피해 규모가 커지는 양상입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의 경우 전년 대비 약 60건(15%) 가량 줄었으나 피해액은 15억원(14%) 늘어났습니다. 도내 피해자 중 70.3%가 40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에도 40대 이상 연령층이 51.6%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사기 수법도 날로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내 고액 피해 사례를 보면 신용카드 고객센터나 금감원, 검찰을 사칭해 돈을 송금하도록 한 후 빼돌리는 방식이 주를 이루며, "카드 대금 납입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조사가 필요하니 계좌에 있는 돈을 송금하라"는 식의 수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실제 올 초에는 황당한 피해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제주의 50대 직장인 A씨는 택배기사를 사칭한 전화를 받은 뒤 금감원·검찰을 사칭한 조직원들에게 완전히 세뇌돼 카드사로부터 1억 2,500만원을 대출받아 송금했으며, 피해 사실을 인지하기까지 한 달가량이 걸렸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은 2016년 3,384건에서 2025년 13,323건으로 약 4배 폭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은행 직원들, 현장서 피해 막아내기도 농협 직원들이 보이스피싱을 현장에서 차단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농협 서부지점 양정윤 과장은 지난해 10월 은행을 찾은 고객이 OTP 발급과 이체 한도 상향을 요구하자, 해당 고객이 예·적금 5개를 해지해 하나의 계좌로 자금을 모아둔 사실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즉시 지급정지 조치를 취해 1억원의 피해를 막아냈습니다. NH농협은행 노형금융센터의 신지원 계장 역시 대환대출 상담 중 악성앱을 발견해 직접 삭제하고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등 신속히 조치해 3,000만원의 피해를 막아냈습니다. 제주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갈수록 범죄가 고도화되고 있어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화나 문자,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로 이체하라'는 요청은 100% 보이스피싱"이라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농협은행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 60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최근 출시했습니다.  이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송금으로 인한 실제 금전 손실액의 70%를 보험가입금액 한도(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올원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2026-03-29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기자

“새벽배송 멈춰도 된다”… 밤을 쓰는 방식에 제동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야간노동이 건강과 안전에 해롭다고 답했습니다. 10명 중 7명은 새벽배송 중단 같은 불편도 감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속도를 유지하는 방식보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의 부담을 먼저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2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야간노동이 건강·안전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80.6%, ‘노동자 건강과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63.0%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편의’는 17.9%에 그쳤습니다. ‘생활 불편 감수 의향’은 67.7%였습니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입니다. ■ 서비스 경쟁이 아니라 ‘밤의 한계’가 쟁점 이번 조사 결과는 선택 문제가 아니라 기준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드러냈습니다. 새벽배송을 유지할지 여부가 아니라, 그 서비스를 위해 밤을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가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야간노동은 그동안 효율과 편의를 맞추기 위한 전제로 작동해 왔지만, 조사에서는 그 전제가 더 이상 당연하지 않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 경험이 누적된 세대일수록 더 강하게 반응 연령별로는 50대의 인식이 가장 분명했습니다. 야간노동이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응답은 86.2%, 생활 불편 감수 의향은 74.2%로 가장 높았습니다. 40대 역시도 야간노동이 건강에 위협을 준다는 인식이나, 생활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의향 역시 각각 65.7%·66.1%로 정도의 차이일 뿐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직장갑질119는 노동 경험이 길고 건강 부담을 체감했을 가능성이 높은 연령대일수록 야간노동의 문제를 더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도는 여전히 ‘야간노동 허용’ 위에 현행 근로기준법은 야간근로를 금지하지 않습니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근무할 경우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추가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야간노동을 줄이는 구조가 아니라, 발생을 전제로 보상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임산부와 18세 미만 노동자 등 일부 보호 규정은 있지만, 일반 노동 전반에서 야간근로를 제한하는 체계는 아닙니다. 직장갑질119 측은 “야간 노동을 개인 선택이나 기업 운영 문제로 둘 것이 아니라 노동자 건강권 보장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6-03-29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장동혁, 민주당 출마자들 겨냥 "범죄자 전성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향해 "범죄자 전성시대"라며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9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부산시장 경선 참여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하드디스크를 밭두렁에 버린 전재수 의원, 뇌물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돈봉투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의원 등이 이번 선거의 주역들"이라고 실명을 거론하며, "이 '오만함'을 국민들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 전 부원장은 대출 사기 등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양문석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 안산갑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송영길 전 의원은 인천 계양을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장 대표는 전 전 장관을 향해 연일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 전 장관 보좌진의 하드디스크 파기 의혹을 언급하며 "범죄 자백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 전 장관은 "부산시장 선거 결과가 두려운 것이냐"며 "제발 일 좀 하시라"고 맞받아쳤습니다. 
2026-03-29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이혁재 심사로 시작해 '한동훈 만세'로 끝났다...국힘 청년 오디션 뼈때린 윤상현
국민의힘 중진 윤상현 의원이 당에서 진행 중인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며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오늘(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과정에서 드러난 모습만으로도 이번 오디션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수많은 지원자를 내세웠지만, 국민이 주목한 것은 청년의 정책, 비전이 아니라 심사 논란과 자격 문제 등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번 오디션에서 중복 지원 논란, 참가 자격 문제, 심사위원 구성 논란까지 이어지며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며 "새로운 시도일수록 더 엄격하고 정교한 설계가 필요했지만, 실제 운영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오디션 탈락 직후 '한동훈 복당, 한동훈 만세'를 외친 참가자의 돌출 행동을 언급하며, "이 장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그러한 메시지가 등장할 수 있었던 환경과 구조적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오디션은 공적 책임을 맡을 인재를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당의 통합을 해치거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운영 기준과 관리 장치가 사전에 마련됐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청년을 흥행 요소로 소비할 것이 아니라, 실력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국민의힘 청년의원 오디션은 시작부터 과거 유흥업소 종업원 폭행 및 체납 논란으로 방송계를 떠난 개그맨 이혁재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당 안팎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부산 지역 상위권 본선 진출자가 무대 위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를 연호하는 모습이 온라인 생방송으로 송출되기도 했습니다. 당 의원총회를 통해 '절윤(絶尹) 결의문'이 채택된 상황에서 오디션 상위권에 이른바 '윤어게인' 성향의 참가자들이 다수 포진한 점도 언론의 집중포화 대상이 됐습니다. 
2026-03-29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