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진보당 대표 "제2공항, 도민이 결정해야"
"딥페이크 가해자 엄벌하라".. 5,800여 명 탄원서 제출
제주 구좌읍서 지게차 깔린 40대 운전자 숨져
국민의힘 "4.3 자료집 일부 비공개.. 진실 방치"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급증.. "가을 확산은 이례적"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가능성 더 높아졌다.. 기대감 고조
吳 무죄에 한동훈 "민주당 압박 굴하지 않아 다행"·유승민 "보수재건에 함께 하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의 1심을 뒤집고 무죄가 선고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도 여러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오늘(23일) 오 시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이 나온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는 지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1심 판결 때 관련자 증언의 신빙성이 떨어지고 비약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우며 항소심에서 바로 잡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항소심 재판부가 김민석 민주당 대표, 서영교 법사위원장 같은 민주당 정치인들의 노골적이고도 저질스러운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1심 판결을 바로잡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유승민 전 국회의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말 잘 됐다"라며 "서울시를 위해서도, 보수를 위해서도 잘 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주시고, 보수재건의 길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어제(22일) 입장문을 통해 오 시장에게 징역형 선고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서 위원장은 "아주 간단한 사건"이라며 "오 시장 만을 위한 여론조사를 누가 의뢰했는지, 비용은 누가 결제했는지, 비용 결제한 사람과 여론조사로 인한 이익을 본 사람은 누군지 다 확인된 사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판결을 두고 사법부를 강력 규탄하며 잠시 뒤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3일) 열린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오 시장을 비롯한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인 명태균 씨의 진술을 두고 "피고인 오세훈에 대한 혐의 증거는 명태균의 진술이 유일하다"라고 봤고, 오 시장에 대해서도 "유죄 확신에 이를 정도로 입증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시했습니다.
2026-10-2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급증.. "가을 확산은 이례적"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전염성이 높은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는 지난달 중순 전국 안과 외래환자 1,000명당 8.9명에서 9월 말 12.7명으로 늘었습니다. 10월 둘째 주에도 11.5명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6세 이하 어린이에서 이 수치가 36.4명으로 성인(9.9명)에 비해 높은 편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주로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감염되면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함께 눈곱이 끼고 눈꺼풀이 붓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 대개 한쪽 눈에서 시작해 며칠 뒤 반대쪽 눈으로 번지며, 심하면 눈을 제대로 뜨기조차 힘들어집니다. 유행성 각막감염은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을에도 유행할 수 있으며, 실제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제주대병원은 전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질환인 만큼 예방이 중요한데, 아데노바이러스는 눈 분비물이 묻은 손이나 수건, 문고리·휴대폰 같은 일상용품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에 가족끼리도 수건과 베개를 따로 쓰고, 안약이나 인공눈물을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눈을 만진 뒤에는 비누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어야 하고,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전염력이 일부 남아 있을 수 있어 직장·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복귀하는 시점은 증상과 전염 가능성을 고려해 진료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정진호 제주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는 "병원을 찾는 유행성 각막감염 환자들이 평소보다 2~3배 정도 증가했고, 전염성이 강해 더욱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눈에 심한 통증이나 시력 저하가 있거나,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다면 단순한 눈병으로 여기지 말고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10-23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