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온난화에 엘니뇨까지..."강한 태풍 가능성"
폭염에 극한 호우.. 제주, 이미 아열대 기후로 바뀌었다
"작년보다 1만명 더 뽑아".. 지방공무원 경쟁률 5년내 최저치
제주 이호해수욕장에 '수상휠체어' 비치... "누구나 무료로 이용"
위성곤 "지방채 없이 3,000억 추경 가능.. 제2공항 갈등 내년 정리"
공항 밖 드론 한 대에 비행기 멈췄다… 제주공항, 감시망 9.3㎞ 너머로
"음료 테러로 의식불명" 개혁신당 정이한 '자작극 의혹' 수사망.. 당사자는 '초고속 은퇴 선언'
지난 6·3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개혁신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선거 직후 '자작극 가능성'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정 전 후보는 선거 직후 탈당해 '초고속 은퇴 선언'을 한 상태입니다. 18일 정치권과 사법당국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정 전 후보가 지난 4월 유세 도중 음료 투척 피해를 보았다고 발표한 사건에 대해 허위 조작 및 자작극 혐의점을 두고 전면적인 사실관계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선거 다음 날인 지난 4일 정 전 후보가 사용하던 선거사무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수사가 선거 결과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그간 철저히 비공개로 수사를 진행해 왔으나, 선거가 종료된 직후 개혁신당 중앙당 측에 수사 개시 사실을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 전 후보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사실 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등 다수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사건 초기에는 국가정보원(국정원) 역시 정치인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별도의 보안 조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 전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이었던 지난 4월 27일 오전 8시시쯤,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에서 거리 유세를 하던 중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창밖으로 던진 음료 플라스틱 컵에 맞았다고 언론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 전 후보 캠프 측은 "정 후보가 날아오는 음료를 피하려다 넘어져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으나,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에 대해 규탄했습니다. 이후 정 전 후보는 유치장에 수감 중이던 이 남성을 직접 면회해 선처 탄원서를 제출하는가 하면, 사건 이틀 만에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선거운동에 복귀했습니다. 수사 소식이 전해지자 개혁신당 중앙당과 부산 지역 후보들은 일제히 선을 그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앙당의 경우 오히려 "당 역시 피해자 당사자"라는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개혁신당 중앙당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이한 전 후보에 대한 내용을 접한 직후 수사 절차에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당 역시 이번 사안의 피해 당사자로서, 진상 규명이 당의 명예와 직결된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전 후보는 이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당을 탈당한 상태"라며 "이후 수사기관을 통해 자작극 등 확실한 사실관계가 파악되면 중앙당에서도 필요한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했던 개혁신당 부산지역 후보자 일동 역시 "해당 사안은 정 전 후보 개인에게 제기된 의혹"이라며, 부산지역 다른 후보들의 선거운동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들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으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한편 정 전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2만 7,418표(득표율 1.56%)를 얻어 3위로 낙선했습니다. 그는 선거 당일인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이제 여기서 마침표 찍으려 한다"며 돌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정 전 후보는 지난해 9월 개혁신당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하기 전, 모 의료봉사단체 단장과 국회의원 보좌진, 한덕수 국무총리실 사무관 등을 지낸 이력이 있습니다.
2026-06-18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조갑제 "장동혁 IQ 60 안 되나.. 범고래·어린이보다 못해"
보수원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6·3지방선거와 관련해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강하게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IQ가 60 정도만 되어도 부정선거는 거짓선동이고 전국 재선거는 실현불가능임을 알 수 있는데, 장동혁 대표는 '부정선거 전국 재선거'를 주장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인 평균 IQ는 106 정도로 일본, 싱가포르, 북한, 대만 등 한자문화권 국가와 함께 세계최고 수준이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평균 IQ는 12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어떻게 범고래나 어린이 지능보다 못한 장동혁의 바보짓을 노예처럼 따라가며 '부정선거 전국 재선거'를 외치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조 대표는 범고래와 장 대표를 조목조목 비교하며 원색적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범고래는 동물세계에서 인간 다음의 지능을 소유할 뿐 아니라 사회성 책임감 분별력 유머감각 또한 대단하다"며 "특히 장동혁보다 월등한 도덕성을 갖고 있는 분야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또 "장동혁은 '절윤' 등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데 들통이 나도 절대로 사과하거나 얼굴을 붉히지 않는다"라면서 "그런데 범고래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도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장동혁 극우당권파를 심판해주었는데도 이들을 제명할 용기가 안 생기는가"라며 "국민의힘은 차라리 장동혁 대표를 범고래로 대체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꼬집었습니다.
2026-06-17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깜짝 반등' 스타벅스 결제액 다시 뚝↓.. 한 주 만에 6% 급갑
지난달 발생한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반짝 반등했던 스타벅스 코리아의 주간 매출과 앱 이용자 수가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불매 운동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회복 궤도 진입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늘(17일) AI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 둘째 주(8~14일)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227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 주(1~7일) 기록한 242억 1,000만 원보다 약 14억 5,000만 원(6.0%) 줄어든 수치입니다.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금액 추이를 살펴보면 논란이 불거진 직후인 5월 셋째 주(18~24일) 236억 9,000만 원을 기록한 뒤, 불매 여론이 본격화된 5월 넷째 주(25~31일)에는 전주보다 22억 3,000만 원이 급감한 214억 6,000만 원까지 떨어지며 저점을 찍었습니다. 이후 6월 첫째 주 들어 27억 5,000만 원이 늘어난 242억 1,000만 원을 기록하며 반짝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불과 일주일 만인 6월 둘째 주에 다시 14억 5,000만 원이 가라앉은 추세를 보였습니다. 매출 흐름보다 더 심각한 지표는 모바일 앱 사용자 수의 이탈입니다. 6월 첫째 주까지만 해도 스타벅스 앱의 주간 사용자 수(WAU)는 398만 5,819명에 달했으나, 6월 둘째 주에는 312만 7,429명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무려 85만 8,390명에 달하는 충성 고객층이 모바일 플랫폼 접속 자체를 중단한 것입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스타벅스가 지난달 말의 급격한 폭락세에서는 일단 벗어났으나, 여전히 불매 여론의 영향권 아래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와중에 스타벅스는 지난달 '탱크데이' 논란 여파로 잠정 연기했던 여름 신제품 출시를 순차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여론을 의식한 듯 대표적인 여름 마케팅 행사인 '서머 e-프리퀀시'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텀블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엄군의 진압을 연상시키는 '탱크데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해 공분을 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불매 운동 여론이 전방위로 확산하자,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은 즉각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정용진 회장이 직접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창사 27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전 매장이 오후 3시에 조기 영업을 종료하고, 최고 경영진부터 매장 파트너까지 전사적인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제고 교육'을 단행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6-06-17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잠실 봉쇄'에 날벼락.. 국제대회 '남의 칼' 들고 간 펜싱국대팀
선거 개표소 봉쇄 시위 여파로 펜싱 국가대표팀이 개인 장비를 챙기지 못한 채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오늘(17일) 체육계에 따르면, 펜싱 국가대표팀은 어제(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출국했습니다. 이 대회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과 함께 주요 국제대회로 꼽히며,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립니다. 대표팀은 출국 직전까지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펜싱 칼과 재킷, 펜싱화 등 개인 장비가 대한펜싱협회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돼 있었지만, 개표소 봉쇄 시위로 출입이 제한되면서 반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우영 남자 펜싱 대표팀 코치는 "개인 장비와 새 장비들이 경기장 안에 있는데 출입이 막혀 선수들이 직접 장비를 구해 조달했다"며 "일부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의 장비를 빌려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핸드볼경기장에는 대한펜싱협회를 비롯해 대한핸드볼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우슈협회, 대한당구연맹 등 9개 종목 단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장비 반출 문제와 입주 단체 직원들의 급여 지급 차질 등을 언급하며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오늘 CBS라디오에 출연해 "펜싱 선수들은 본인 칼과 각종 장비를 사무실에 보관하는데 이를 반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물 내 종목단체 사무실) 입주 직원 70여 명도 OTP 카드가 필요한 은행 업무가 중단돼 급여 지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직원들에게는 급여가, 선수들에게는 경기력이 생존의 문제"라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 회장 그러면서 "저희는 시민들이 하는 집회나 참정권에 대한 목소리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다만, 생존이 걸려있는 저희 체육단체들의 목소리를 조금만 들어줘서 최소한의 행정 업무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저희도 애국심이 있고 투표권이 있는 일반 국민이다"라고 했습니다. 
2026-06-17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폭염도 못 막았다… 동남아 만석, 여름 관광시장 경쟁 달아오른다
올여름 관광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여행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는 동남아 노선이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관광지마다 할인과 체험형 상품을 앞세워 여름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7~8월 국제선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비엔티안이 92%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어 발리 91.8%, 푸꾸옥 91.7%, 하얼빈 91%, 칭다오 90.8%, 다낭 90.5%, 오키나와 88.5%, 타이베이 88.2%, 웨이하이와 코타키나발루가 각각 87.8%로 집계됐습니다. 상위 10개 노선 평균 탑승률은 90%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동남아 지역이라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비엔티안과 푸꾸옥, 다낭은 한국보다 높은 기온과 습도를 보이는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입니다. 오키나와와 타이베이 역시 무더위가 이어지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것은 여행객들이 기후 조건보다 휴가 일정과 선호 목적지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 뚜렷 항공업계는 국제선 공급 확대와 여행 심리 회복이 맞물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과 동남아, 중화권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편수가 확대된 데다 최근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여행 비용 부담이 다소 낮아졌습니다. 제주항공 역시 오는 23일까지 ‘썸머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름 수요 확보에 나섰습니다. 국내선은 편도 총액 기준 4만 원대, 국제선은 일본과 중화권, 동남아권을 8만 원에서 16만 원대를 책정하고 고객 유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 제주도·내륙도 여름 손님 잡기 총력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내 관광시장도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유치 마케팅이 분주해졌습니다. 제주 관광업계만 해도 최근 에어카텔 상품에 수영장과 워터파크, 조식 등을 결합한 상품 구성을 확대하며 수요 확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실제 다른 지역들의 경우 숙박 할인과 여행 지원사업을 앞세워 관광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여행상품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해외여행 수요가 살아나는 가운데 제주를 비롯한 국내 관광지들도 다양한 할인과 체험형 상품을 내놓으며 여름 성수기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제선 공급 확대와 여행 수요 회복이 맞물리면서 올여름 관광시장은 해외와 국내 관광지가 동시에 경쟁하는 구도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2026-06-17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