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벌써 핀 '노란 봄의 전령'.. 세복수초 첫 개화
민선 8기 제주도 마지막 인사.. 의회처장 조상범, 안전실장 양제윤
제주 바가지 요금 근절 효과 입증..."외국인 관광객 17.7% 급증"
"하수처리장이 관광 명소가 된다고?"...4400억 들인 제주 하수처리시설 '대변신'
"겨울인가 봄인가" 한 달 일찍 찾아온 '봄의 전령'.. 한라산에 '활짝'
"도대체 몇명을 뽑는다는 거야?"..제주도의원 정수 3월까지'오리무중'?
한동훈 제명 ‘일단 연기’… 멈춘 건 결론이 아니라 책임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 확정을 하루 만에 멈췄습니다.  형식상 이유는 ‘소명 기회 보장’이었지만, 실제로는 제명이라는 결론보다 그 결론을 감당할 주체와 방식이 더 큰 논쟁이 되면서 지도부가 결정을 유예한 것으로 읽힙니다. 제명은 멈췄고, 책임은 지도부로 이동했습니다. ■ 최고위, 제명 상정 보류…결정 미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15일 윤리위원회가 의결한 한 전 대표 제명안을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재심 청구 기간을 보장하겠다는 이유였지만, 한 전 대표는 재심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절차 보장이라기보다는 정치적 부담을 미룬 선택에 가깝습니다. ■ 의원총회 “제명은 과하다”…봉합 요구 분출 의원총회에서는 “제명은 과하다”,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 “통합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한 전 대표 옹호라기보다는, 징계 방식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읽히는 대목들입니다.  갈등을 처벌로 정리하는 방식에 대한 경고였습니다. ■ 장동혁 단식, 외부 전선으로 시선 장동혁 대표는 같은 날 특검법을 이유로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책임론이 커지는 시점에 갈등의 초점을 외부로 이동시킨 선택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단식은 메시지였지만, 설명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 사안의 중심은 개인이 아니라 정당 이번 사안은 한동훈 개인의 거취를 넘어, 정당이 내부 갈등을 어떤 기준과 절차로 처리하는가의 문제로 이동했습니다. 제명 유예는 봉합이 아니라 판단을 미룬 조치에 가깝고, 그만큼 당의 기준과 책임 구조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유예를 두고 “결론을 늦춘 것이지, 갈등을 정리한 것은 아니다”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이제 제명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가를 먼저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 기준 제시 여부가 향후 당의 신뢰와 정치적 입지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6-01-1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장동혁 단식에, 전재수 “자리 걸어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단식과 반격의 언어로 격화됐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 압박에 전재수 의원이 책임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공방의 초점은 의혹 자체에서, 정치가 책임을 어떤 방식으로 누가 감당할 것인가로 이동했습니다. ■ 반복된 특검 요구, 질문이 달라졌다 15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통일교·공천헌금 의혹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2월 11일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았다”며 “한 부처의 장관으로서, 한 명의 국무위원이자 공직자로서 저와 관련된 손톱만큼의 의혹조차도 정부와 해수부에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교 의혹은 물론 한일 해저터널 의혹까지 포함한 특검도 받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전 의원은 장 대표의 단식 방식 자체를 문제 삼았습니다. “밥 며칠 굶는 것 말고 무엇을 걸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 단식은 감정을 동원, 책임은 결과를 요구 단식은 절박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절박함이 사실을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정치생명을 건다는 말은 다릅니다.  결과가 나왔을 때 물러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묻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법 강행 처리 규탄대회에서 “전재수로 특검하면 전재수로 끝나겠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전 의원은 “저의 불법적 금품수수 여부에 따라 밥 며칠 굶는 것 말고 장 대표님의 정치생명을 걸라”고 요구했고, 자신 역시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거절할 경우 장 대표의 단식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고조되는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정치기술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정치 기술, 정치의 책임과 충돌 이번 충돌은 누가 옳으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치가 의혹을 다루는 방식이 감정 동원에 머무는지, 아니면 판정과 책임으로 이동하는지가 부딪혔습니다. 장동혁의 단식은 오래된 정치 기술이고, 전재수의 요구는 낯선 정치 언어입니다.  이 둘이 충돌하면서 정치의 관성 자체가 드러났습니다. 단식은 질문을 던졌고, 책임 요구는 질문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누가 이 질문에 끝까지 응답할지, 그 선택이 향후 정치적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2026-01-15 제주방송 김지훈(jhkim @jibs.co.kr) 기자

전광훈 구속 “풀 이유 없다”… 법원, ‘폭동 배후’ 수사 정면 승인
법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구속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15일 전 목사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하고, 영장에 하자가 없으며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법원이 사안을 ‘현장 난동’이 아니라 폭력이 만들어진 과정과 구조까지 포함해 보겠다는 판단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해 집기를 파손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부추긴 혐의(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를 받고 있습니다. ■ 법원 “영장 적법… 석방 사유 없다” 구속적부심은 구속의 적법성과 계속 유지할 필요성을 다시 따지는 절차입니다. 이 단계에서 기각됐다는 것은 법원이 현 시점에서 석방할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의미입니다. 법원은 앞서 제시된 증거 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수사 초점, 실행자가 아니라 ‘부추긴 사람 ’ 이번 수사의 핵심은 누가 난입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난입을 가능하게 했느냐입니다. 경찰은 전 목사의 발언과 집회,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형성된 메시지가 실제 폭력 행위로 이어졌는지, 지시 또는 교사에 해당하는지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목사는 현장 가담자가 아니라, 폭력의 촉발자였는지 여부를 두고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 140명 넘게 재판… “구속 기간 내 조사” 법원 난입·난동 사건으로 이미 140명 이상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진행 중인 전 목사 수사는 현장 책임을 넘어 조직·선동·동원 구조를 규명하는 단계로 읽힙니다.  경찰은 전 목사에 대해 구속 기간 내 조사를 마무리하고, 혐의가 인정될 경우 검찰에 송치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2026-01-1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자막뉴스] 벌써 핀 '노란 봄의 전령'.. 세복수초 첫 개화
지난 12일 / 한라산 해발 500m 부근 한겨울에 노란 꽃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세복수초입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이나 빨리 개화했습니다. 지난달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날은 엿새에 그쳤고, 대부분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았던 탓에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4도나 높은 10도까지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다연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사 "일시적인 저온, 한파가 반복되면서 작년은 조금 늦게 개화가 지연됐고요, 올해 같은 경우는 비교적 온난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오늘(15일) 오후 / 제주시 봉개동 햇빛을 받으며 봄을 재촉하는, 복수초 꽃봉오리도 곳곳에서 확인됐습니다. 정용기 기자 "이곳 숲길에서도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꽃이 일찌감치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평균 최고기온은 12도로, 3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닷새간 낮 최고기온의 변동 폭이 14도까지 벌어질 정도로 가늠하기 힘든 날씨가 이어지면서, 계절을 잊은 봄꽃은 예년보다 일찍 관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지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 북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낮아지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면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다시 올라 기온 변화가 큰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8에서 9도 이상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화면제공 국립산림과학원)
2026-01-15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李 "우리가 내부 분열하면 외풍 맞서 국익 지킬 수 없다.. 외교 성과도 물거품"
중국과 일본 정상 외교를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와 국회, 여야 모두는 주권자를 대리해서 국정을 책임지는 공동의 책임 주체"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 국익 우선의 책임 정치 정신을 발휘해 국민의 삶과 나라의 내일을 위한 길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내일(16일) 여야 지도부를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 국민의힘이 불참키로 한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유감을 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연초부터 중남미, 중동 등을 중심으로 세계 정세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우리는 주변국인 중국 일본과의 연이은 정상 외교를 통해 경제 문화 협력의 지평을 한층 넓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 속에서 균형점을 찾고 호혜적인 접점을 늘려가는 지혜로운 실용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지금은 국내 정치의 역할도 더없이 막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만일 우리 내부가 분열하고 반복한다면 외풍에 맞서 국익을 지킬 수가 없고 애써 거둔 외교 성과조차도 물거품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통합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내일(16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7개 정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예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불참을 방침으로 세웠습니다. 장 대표는 여야 지도부 간담회가 아닌 이 대통령과 1대 1로 만나는 '영수 회담' 형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6-01-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李·민주당, 적당히를 몰라.. 배 터져라 꾸역꾸역" 장동혁, 무기한 단식 돌입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2차 종합특검법을 비판하고, 통일교 및 민주당 공천헌금 특검 통과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15일) 오후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법 강행 처리 규탄대회에서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공천 뇌물 특검을 통과시키기 위해 개혁신당과 함께 싸우기로 했다"며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1번 주자로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를 하기 위해 서는 순간 저는 국민의 목소리가 모이는 이곳, 국회 본회의장 로텐더홀에서 (통일교·공천헌금)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여당을 향해선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강아지도 어느 정도 배가 부르면 그만 먹는데, 이 사람들은 배 터지려고 해도 꾸역꾸역 멈출 줄 모른다"며 "꾸역꾸역 2차 특검까지 하겠다고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국민이 특검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사건들은 눈 감고 귀 막고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김병기를 특검하면 김병기로 끝나겠나"라며 "블랙폰 열어보면 정청래 대표부터 청와대 계신 분까지 이런 비리 저런 비리까지 줄줄이 엮여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재수로 특검하면 전재수로 끝나겠나"라며 "통일교에서 돈 받은 이 정권 정치인들이 줄줄이 나오고 대통령이 수사에 개입한 내용까지 다 드러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쫄아서 못 받는 것이고, 정권이 끝장날 걸 아는 것"이라며 "하지만 덮어놓는다고 비리가 저절로 사라지지 않으며 진실을 덮은 비용을 이자까지 붙여서 갚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그날 올 때까지 우리의 싸움을 멈춰선 안 된다"며 "민주당 패악질을 국민께 제대로 알리고 국민과 힘을 모아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했다"며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처리에 반대하는 24시간 필리버스터에 나서 최장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2026-01-1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민선 8기 제주도 마지막 인사.. 의회처장 조상범, 안전실장 양제윤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마지막 정기 인사가 예고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승진 161명, 전보·신규 발령 등 878명 규모의 올해 하반기 정기 인사를 오늘(15일) 예고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조상범 안전건강실장은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으로, 강동원 사무처장은 제주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양제윤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안전건강실장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경제활력국장엔 강애숙 기후환경국장, 특별자치분권추진단장엔 강민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이 임명됐습니다. 또 농축산식품국장과 상하수도본부장엔 김영준 친환경농업정책과장과 김형태 하수도부장이 각각 배치됐습니다. 교통항공국장엔 김삼용 교통정책과장, 해양수산국장엔 김종수 수산정책과장이 승진 발령됐습니다. 기획조정실장과 특별자치행정국장, 혁신산업국장, 복지가족국장, 건설주택국장, 15분도시추진단장, 문화체육교육국장, 관광교류국장은 유임이 결정됐습니다. 예산담당관엔 현성미 체육진흥과장, 권한이양추진과장엔 김관현 서기관(외교부 교류), 경제정책과장엔 김미영 교육정책협력과장, 미래성장과장엔 장철원 새정부경제정책추진과장, 복지정책과장엔 김영희 관광산업과장, 문화정책과장엔 김양순 회계재산관리과장, 관광정책과장엔 문재원 서기관(장기교육)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상환 농업기술원장과 오상필 해양수산국장, 이상헌 부이사관은 퇴직 준비 교육으로 자리를 비웁니다. 자치도는 '성과 우수 공무원 발탁 추천제'를 통해 4~5급 승진 예정 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실제 업무 성과가 탁월한 직원을 발탁 승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모든 직원에게는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도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2026-01-15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