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부정선거 사실이면 정치 그만둔다 했더니 극우들이 와서 난리.. 걱정 마라, 하지만"
부정선거론을 강하게 비판해 온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번 선거관리위원회 사태를 두고 부정선거에 대해 저마다 목소리를 내 온 정치인들 모두 각자에 맞는 책임을 지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오늘(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 언젠가 부정선거가 사실이면 정치를 그만두겠다는 글을 올렸다"라며 "이번 지방선거 때 투표자 입력이 엉터리로 이뤄진 사례가 확인더니 이른바 극우들께서 저보고 약속지키라고 난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걱정마라"라면서 "전 2024년 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계엄 주장을 비판하며 만일 계엄령 선포되면 나부터 맨 앞에서 막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부정선거가 사실로 확인되면 앞으로 어떤 선거도 출마하지 않고, 정당활동 중단하고, 정치 하지 않겠다"며 "정치인은 얼굴 두껍고 마음 검어야 한다고 지껄이는 자들의 세상이지만 힌번뿐인 제인생, 그렇게 살고싶지 않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런데 부정선거가 아니면 어쩔 것인가"라며 "올공에 가서 부정선거 재선거 주장한 장동혁과 십여년째 부정선거 외쳐온 황교안, 적어도 이 두 분은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엉터리 투표율 보고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또 자신이 취재했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과잉집계된 투표숫자에 다다를 때까지 다른 투표소 투표자 숫자를 적게 보고한 것이고 오류가 확인됐으면 바로 고지를 하고 바로잡아야 하는데 서로 카톡으로 상의하며 슬쩍 넘어가려 한 것 같습으며 책임을 면키 어렵다"고 했습니다. 다만 "하지만 이게 부정선거인가"라며 "부정선거는 누군가를 당선 또는 낙선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선관위를 두고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조직을 이렇게 주먹구구로 운영하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선관위가 몇개 정권을 거쳐가며, 심지어 윤석열정부 때도 대규모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됐던 부정선거와 관련된 모든 의혹이 이번 기회에 철저히 수사되기 바란다"라며 "중앙선관위 메인서버 확인은 부정선거론자들이 입에 달고사는 주장인데 그것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다해 본 뒤 정치인들은 그동안 각자 했던 주장에 대해 책임지자"라며 "저는 부정선거가 사실이었으면 정치판을 영원히 떠날 것이며 장동혁 대표와 황교안 전 대표도 본인들이 해 온 주장에 상응하는 책임을 꼭 지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7-26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