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15년 동안 타인 행세"...15억 원 등친 간 큰 50대
열대성 산호류에 백화현상까지...기후위기로 달라진 제주 송악산 바다
"내란 동조세력과는 연대 안 돼"…부승찬, 위.오 연대 직격
[6·3 우리 동네 일꾼] ② '1승1패' 팽팽 안덕...전·현직 재격돌
“표가 먼저 사라졌다”… 제주 하늘길, 가격 아니라 ‘좌석’부터 무너졌다
오영훈 "쉼 없이 달려왔다..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봐서 미련 없다"
IMF "韓 성장률 1.9% 전망"...중동전쟁 여파에도 종전 수준 지켜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영향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전망치는 종전 수준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MF는 현지시간 어제(14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 1월 전망(3.3%)보다 0.2%포인트(p) 떨어진 3.1%로 낮춰 잡았습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등 중동 분쟁이 원자재 시장의 불안을 부추기고,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융 여건 악화를 초래해 전반적인 성장 동력을 갉아먹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9%로 유지됐다. 내년 전망치 역시 2.1%를 기록하며 지난 1월 발표 당시 수준을 지켰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한국이 기존 전망치를 유지한 배경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26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추경이 성장률을 약 0.2%p 끌어올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요국들은 중동 전쟁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축인 미국은 올해 2.3%, 내년 2.1%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지난 발표보다 각각 0.1%p씩 하향 조정됐습니다. 특히 중동의 핵심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쟁 여파로 올해 전망치가 기존 4.5%에서 3.1%로 1.4%p 급락했습니다. 신흥 개도국 역시 올해 전망치가 1월 대비 0.3%p 하락한 3.9%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중국은 올해 4.4%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에는 4.0%까지 떨어지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26-04-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소녀상 조롱' 재판 중 "日, 韓 다시 점령해야" 망언...美유튜버 소말리, 오늘 1심 선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을 하는 등 각종 기행으로 논란을 빚어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오늘(15일) 우리나라 법정에서 1심형을 선고 받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방해와 성폭력처벌특별법상 허위영상물 반포 등 혐의를 받는 소말리의 선고 공판을 개최합니다. 소말리는 지난 2024년 9월 롯데월드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소란을 피우고 타인이 놀이기구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같은 해 10월에는 서울 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춤을 추며 영업을 방해하고, 직원이 이를 말리자 컵라면 국물을 테이블에 쏟고 욕설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같은 달 마포구의 길거리에서 악취가 나는 생선 봉지를 들고 다수의 행인에게 말을 걸어 불쾌감을 유발한 혐의, 유튜브에서 남성과 여성의 얼굴을 합성한 외설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외에 지난해 7월에는 자신의 방송에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측 주장 명칭)는 일본 소유다. 독도가 아니다. 일본은 다시 한국을 점령해야 한다"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27일 결심공판에서 소말리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5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2026-04-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석방되자 집회서 "이겼다" 외친 전광훈 '보석조건 위반' 고발장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조장한 혐의로 구속기속 됐다가 보석으로 일시 석방된 전광훈 사랑제일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제출됐습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어제(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목사를 내란선동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촛불행동은 고발장에서 "전 목사가 사실상 집회에 가담해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과의 간접 접촉을 통해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또다시 '국민 저항권'을 언급하며 선동을 지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석방 닷새 뒤인 지난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주말 예배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화상 설교를 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이겼다", "광화문에 120만명이 모여 끝장을 내야 한다", "치금 보내준 사람들께 감사드립니다. 4억 원 가까이 들어왔다"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앞서 서부지법은 지난 7일 전 목사 측 보석 청구에 관해 ▲당뇨 및 비뇨기 질환에 따른 주기적 병원 치료 필요성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가 쉽지 않은 점 등을 사유로 보석을 인용했습니다. 다만, 보석 조건으로 사건 관계자와 직·간접적으로 소통하지 않을 것 등을 내걸었습니다.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없었습니다.
2026-04-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尹은 '옅은 미소' 김건희는 '시선 회피'...9개월만 법정서 재회한 전 대통령 부부
법정 구속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서울중앙지법 법정에서 피고인과 증인 신분으로 재회했습니다. 지난해 7월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약 9개월 만의 첫 대면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어제(14일) 오후 윤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판을 열고 김 여사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재회는 윤 전 대통령의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사건' 재판에 김 여사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면서 성사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서 김 여사의 검찰 진술 조서 등을 증거로 채택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직접 신문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오후 1시 57분쯤 정장 차림으로 먼저 법정에 들어선 윤 전 대통령은 다소 절뚝이는 걸음으로 피고인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어 11분쯤 뒤 검은 정장 차림의 김 여사가 교도관의 부축을 받으며 입정했고,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가 증인석에 앉을 때까지 시선을 떼지 못한 채 간간이 옅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고 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피고인석에, 김 여사는 그 대각선에 있는 증인석에 각각 자리했습니다. 두 사람의 재회는 지난해 7월 10일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약 9개월(279일)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김 여사는 서울 구로구에 있는 남부구치소에 구금돼 있습니다. 김 여사는 증인 신문에 앞서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재판부가 "진술자의 태도와 표정 등도 신빙성 판단 자료가 되므로 마스크 착용을 제한한다"는 대법원 판례를 언급하며 제지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 여사는 전날(13일) 다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을 당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했다가 재판부의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약 31분간 진행된 신문에서 김 여사는 "배우자가 맞느냐"는 첫 질문에만 잠시 뜸을 들이다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을 뿐, 명태균 씨와의 녹취록 등 특검팀이 제시한 40여 개의 질문에는 모두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신문 내내 김 여사는 정면이나 아래쪽을 응시하며 윤 전 대통령과 눈을 맞추지 않으려 노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김 여사는 신문이 끝난 뒤 부축을 받으며 법정을 빠져나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퇴정하는 김 여사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고 합니다. 9개월 만의 재회는 30여 분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태균씨로부터 2억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서면 증거 조사를 거쳐 오는 5월 12일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심 선고는 이르면 6월 중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일한 사건으로 먼저 기소됐던 김 여사는 지난 1심에서 "부부가 독점적 재산 이익을 취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026-04-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최순실 스위스 계좌' 주장 안민석, 패소 확정 판결...대법 "2천만원 배상하라"
대법원이 이른바 '최순실 스위스 계좌' 의혹을 제기한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2천만 원 배상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가 안 전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지난 2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최씨는 2016~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안 전 의원이 자신의 은닉 재산 의혹 등을 제기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1심은 안 전 의원 측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변론 없이 재판을 종결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반면 2심은 안 전 의원의 의혹 제기에 공익성이 있다고 판단해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안 전 의원이 '스위스 비밀계좌에 들어온 특정 회사 자금이 최씨와 관련돼 있다', '미국 방산업체 관계자와 만나 이익을 취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부분에 위법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파기환송했습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 판단 취지에 따라 다시 심리한 결과 "피고는 원고에게 2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이번에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습니다.
2026-04-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조국 "한동훈, 정치권 진중권...부산 사람이 안 좋아하는 스타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실상 부산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치권의 진중권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14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한 전 대표의 부산 출마에 관한 개인전 전망 질문에 "제 고향이 부산이다. 부산 사람들은 기잘상 진보, 보수를 떠나서 한동훈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에 무소속 출마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국민의힘이 제명한 한 전 대표에게 공천을 줄 리가 만무하다. 독자 후보를 낼 것"이라고 예상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전재수 스타일을 오히려 좋아할 것 같다"며 "한동훈과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 수석이 붙는다면 자연스럽게 하정우 수석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부산 북갑 선거구에 속한 만덕동으로 전입 신고를 했습니다. 전날 SNS에 글을 올려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서 부산 북갑 선거구 공천을 놓고 후보를 내놓지 말자는 부산 기반 정치인 쪽 의견과 후보를 내야 한다는 당권파 쪽 주장으로 갈려 맞서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지도부는 공천을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2026-04-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사후 8일 이상 방치" 日 고립사 실태 파악...10명 중 8명은 남성
일본에서 사회와 단절된 채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고립사(한국의 고독사)'가 한해 2만 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립사 사망자 10명 중 8명이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4일) 일본 내각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고립사는 총 2만 2,222명으로 전년 대비 366명 늘었습니다. 이는 일본 경찰청이 집계한 독거 사망자 7만 6,941명 중 사후 8일 이상 경과한 뒤 발견된 사례를 별도로 분류해 추계한 결과입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 7,620명으로 전체의 79.3%를 차지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1만 5,911명(71.6%)으로 대다수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4년 4월부터 시행된 '고독·고립 대책 추진법'에 근거해 관련 통계를 체계화하고 실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발표된 내각부의 '고독·고립 실태조사' 결과도 심각성을 더합니다. 16세 이상 남녀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7.7%가 "자주 또는 가끔 고독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이 수치가 55.1%까지 치솟았습니다. 아울러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높은 응답자 중 60.8%가 만성적인 고독감을 낀다고 응답했습니다. 
2026-04-15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