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제주서 12번째 타운홀미팅...어떤 얘기 나올까
제주서 70대가 몰던 SUV 전신주 '쾅'...4명 중경상
제주서 '약물 검출' 경주마 1마리 추가...현재 5마리 확인
'4.3 참배' 이 대통령 "국가폭력 범죄 나치 처벌하듯 영구 책임"
이 대통령 "최악 국가폭력 제주4.3...가해자 민·형사시효 배제법 추진"
'민간인 학살 주도' 함병선 공적비, 철거 대신 '박제'...4·3평화공원 이설
“식당 앞에서 멈추고, 체험에서 돌아선다”… 제주, 열린관광 확대
여행 일정은 현장에서 자주 어긋납니다. 식당 앞에서 멈추고, 체험 시설에서 동선을 다시 계산하게 됩니다. 휠체어가 지나가기 어려운 길이나 유모차를 들어 올려야 하는 계단, 정보 부족까지 겹치면 일부 일정은 빠지고 이동도 줄어듭니다. 이 지점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4월 한 달 동안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관광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숙박과 식음, 체험, 관광지 등 175개 관광사업체가 참여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정 시설 개선이나 단기 행사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동에서 이용, 체류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고 현장에서 조정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숙소에서 식사, 체험, 관광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끊기는 구간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 체류 단축, 연결이 끊기는 순간 시작된다 관광객의 동선은 개별 지점이 아니라 연속된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한 구간이라도 이동이나 이용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부 일정이 생략되고 이동 자체가 줄어듭니다. 그 결과 체류 시간이 짧아지고 지출 규모도 함께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납니다. 관광업계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반복될 경우 재방문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번의 불편이 다음 여행에서 해당 지역이나 시설을 제외하는 판단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참여 확대는 현장에서 먼저 나타나 이번 페스타에는 숙박과 식음, 체험 분야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습니다. 이용이 이어질수록 체류 시간이 늘고, 체류가 길어질수록 소비가 증가하는 흐름이 확인되면서 관광사업자들의 참여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참여 방식도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동 지원, 이용 편의 개선, 정보 제공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약자를 위한 정책을 관광 산업 전반과 연결해 왔으며, 이러한 접근은 지난해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평가에서도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 관광 선택 기준, 이용 경험으로 이동 관광지는 통상적으로 검색과 예약 단계에서 조건을 먼저 확인하면서 1차 걸러집니다. 이후 실제 이용 경험이 다음 선택에 반영됩니다. 이용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는 장소는 선택에서 제외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접근성은 이미 관광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반복 적용 통해 관광 흐름 정착” 이번 프로그램은 4월 행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는 9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연계해 같은 방식의 운영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용 경험을 반복시키며 관광 흐름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단계로 해석됩니다. 이용이 끊기는 순간, 그 여행은 더 이어지지 않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열린관광 페스타를 기점으로 제주를 무장애 관광 선도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열린 관광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03-30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대출은 멈췄는데 연체가 뛰었다… 제주 경제, 상환능력부터 ‘흔들’
돈이 돌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빚의 부담이 먼저 올라옵니다. 대출은 급격히 식었는데 연체율만 상승했습니다. 경기가 회복되며 빚이 줄어드는 흐름이 아니라, 자금이 막히면서 상환 부담이 드러나는 구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대출 증가세 급감… 확장 흐름 ‘뚝’ 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17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월 1,349억 원에서 증가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은행권 증가폭은 2,065억 원에서 214억 원으로 축소됐고, 비은행권은 감소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대출이 늘긴 했지만, 속도로 보면 사실상 멈춘 수준입니다. 자금이 시장으로 공급되는 힘이 약해졌다는 의미입니다. ■ 가계대출 감소 전환… 소비 기반부터 꺼져 대출 구조 변화는 더 직접적입니다. 기업대출은 660억 원 늘며 증가로 돌아섰지만, 가계대출은 157억 원 줄며 감소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신용대출 등 기타가계대출이 507억 원 줄며 감소폭을 키웠습니다. 생활비와 소비를 떠받치던 자금이 먼저 줄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늘었지만, 일상 소비와 직결되는 자금이 위축된 구조입니다. 소비를 지탱하는 기반부터 약해졌다는 뜻입니다. ■ 기업대출 반등… 투자와 버티기, 엇갈린 흐름 기업대출은 증가로 돌아섰지만 그 내용이 단순하지 않습니다. 운전자금은 감소로 전환됐고, 시설자금은 늘었습니다. 당장 운영에 쓰는 자금은 줄고, 설비 투자 성격의 자금은 늘었습니다. 성장과 방어가 동시에 나타나는 불안정한 흐름입니다. ■ 예금도 힘 빠져... 자금 순환 자체가 약세 자금이 쌓이는 속도도 둔화됐습니다. 1월 금융기관 수신은 605억 원 증가에 그쳐 전월 1,739억 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은행 예금은 늘었지만, 비은행권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지역 금융 전반에서 자금이 고르게 돌지 않는 구조입니다. 돈이 모이지도, 돌지도 않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 연체율 상승…부담이 먼저 터져 연체율은 더 심화된 모습입니다. 1월 말 기준 제주지역 은행 연체율은 1.12%로 전월보다 0.07%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40%로 상승폭이 더 컸습니다. 대출이 늘어서가 아니라, 기존 빚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연체가 확대된 흐름입니다. 특히 가계에서 먼저 부담이 드러났다는 점이 핵심으로 꼽힙니다. ■ 성장 둔화가 아니라 ‘상환능력’ 문제 대출은 줄고, 예금 증가도 둔화됐는데 연체는 올랐습니다. 돈이 돌지 않는 상태에서 빚의 부담이 그대로 드러난 구조입니다. 이 흐름은 경기 둔화 수준을 넘어, 상환 능력 자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제주 경제는 지금 얼마나 성장하느냐보다, 이미 쌓인 빚을 감당할 수 있느냐가 먼저가 됐습니다.
2026-03-30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산책하며 동네 지켜요"...제주 밤거리 '댕댕이 안전지킴이' 118팀 뜬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마을 구석구석의 위험 요소를 살피는 '제주 댕댕이 안전지킴이'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9일 제주시 용담 다목적 생활지원센터에서 ‘'026 제주 댕댕이 안전지킴이 활동 선포식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순찰대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는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을 하며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요 순찰 대상은 도로·공원 시설물 파손, 동물 사체,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 등이며, 분실물 습득이나 취객 발견 시에도 즉각 신고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참여 팀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안전 순찰 및 신고 요령, 올바른 반려견 산책 에티켓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2024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총 1만 3,603건의 순찰 활동을 통해 302건의 안전 신고를 수행했습니다. 올해는 제주시 100팀, 서귀포시 18팀 등 총 118개 팀이 선발돼 지역 사회 안전 파수꾼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 속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큰 안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6-03-3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李 주범’ 녹취 파장 확산… 민주 ‘회유 정황’ vs. 국힘 ‘짜깁기 조작’ 정면충돌
녹취 하나가 정치권을 정면으로 갈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특정하는 진술을 유도한 정황이라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짜깁기 조작”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추가 녹취 공개를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공개 시점과 편집 방식부터 문제 삼고 있습니다. 부분 공개된 파일을 둘러싼 이번 충돌은 국정조사로 넘어가 전체 맥락을 검증하는 단계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민주당 “주범 진술 유도 정황”… 녹취 일부 공개하며 공세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상용 검사와 서민석 변호사 간 통화 녹취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내용에는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검찰이 특정 방향의 진술을 요구한 정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30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찰이 이재명을 엮기 위해 설득하려 했던 내용으로 본다”고 말하며 추가 녹취 확보 사실도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전체 파일을 즉시 공개하지 않고, 국정조사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국민의힘 “앞뒤 잘린 음성”… 편집·시점 문제로 반격 국민의힘은 공개 방식 자체를 문제 삼았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검사 음성만 발췌됐고 변호사 측 음성은 빠져 있다”며 “앞뒤 맥락을 잘라 선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 공작 정치의 반복된 패턴”이라고 했고, 신동욱 최고위원도 “국정조사 시작도 전에 짜깁기된 녹취를 던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을 ‘내용 논쟁’이 아닌 ‘증거 신뢰성 문제’로 끌고 가는 전략을 분명히 했습니다. ■ 같은 녹취, 전혀 다른 결론… “회유” vs. “법리 설명” 같은 녹취를 두고 전혀 다른 결론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주범 특정 진술 유도’로 해석하고, 검찰 측과 국민의힘은 ‘종범 적용을 위한 법리 설명 과정’이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것은 일부 녹취에 불과합니다. 이 발언이 전체 대화 속에서 어떤 의미였는지는 확인된 게 없습니다. 이 녹취가 실제 회유 정황인지 여부는 지금 단계에서 단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 “녹취 더 있다” vs. “왜 이제”… 파일 경위도 쟁점 전용기 의원은 “6월 19일 녹취 외에도 추가 파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녹취는 서민석 변호사가 보관 중이던 파일을 최근 휴대전화 내 저장 경로에서 발견해 확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행자는 “포렌식으로 못 찾은 파일이 휴대폰에서 발견됐다는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지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녹취 공개 시점, 일부 공개 방식, 파일 확보 경위까지 모두 신뢰성 문제로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 국정조사 본격화… ‘전체 파일’이 승부 가른다 국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 특위는 이번 주부터 기관보고와 증인 채택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과정에서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고, 국민의힘은 전체 파일 공개와 맥락 검증을 요구하며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쟁점은 전체 녹취의 내용, 추가 파일의 일관성, 그리고 국정조사에서 드러날 증언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2026-03-30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청와대 정식 홈페이지 오픈...尹 파면 뒤 '임시운영' 1년만 마침표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0일을 맞은 오늘(30일) 오전 11시 청와대 정식 홈페이지가 문을 엽니다. 지난해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여러 자료가 누락된 채 임시로 운영되던 체제를 마감하고 약 1년 만에 온전한 디지털 소통 창구가 약 1년여 만에 온전한 모습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새 홈페이지는 '국민주권 실현'과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담아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국민이 국정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공간'이 생겼습니다. 우선 '대통령과 함께한 순간'은 국민이 휴대전화에 소장한 대통령 관련 사진을 직접 업로드해 공유하는 코너로, 국민의 시선에서 국정 기록을 함께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내가 만드는 디지털 굿즈' 코너는 국민이 직접 디자인한 스마트폰 배경화면이나 워치 페이스를 나누는 게시판이고, '생활 속 공감정책'은 국민의 아이디어를 국정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됩니다. 행정 투명성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청와대는 '사전 정보 공개 목록'을 신설해 주요 부서의 정보 목록을 선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정부'를 지향하는 국정 철학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식 홈페이지 오픈은 인수위 없이 달려온 지난 300일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국정을 국민과 함께 설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 "청와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민의 목소리가 가장 높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 당시 운영됐던 대통령실 홈페이지는 지난해 4월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폐쇄됐다가 20여일 만에 복구된 바 있습니다. 당시 복구된 홈페이지에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과 발언, 국정 과제, 카드뉴스 등 정책을 알리는 메뉴와 기능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이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존 홈페이지를 고쳐 쓰다가 이번에 새롭게 정식 오픈하게 된 것입니다. 
2026-03-30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월급 줄었다면 여기부터 봐라”… 4월 급여명세서 ‘이 항목’ 때문
월급이 줄어든 게 아니라, 지난해 덜 냈던 돈이 4월에 한꺼번에 빠져나갑니다. 직장인 급여가 평소보다 적게 찍히는 가장 흔한 이유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입니다. 보험료가 오른 게 아니라, 뒤로 밀려 있던 금액이 이번 달에 반영된 결과입니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인 건강보험료는 실제 소득이 아닌 재작년 보수를 기준으로 먼저 부과됩니다. 이후 다음 해 4월, 실제 작년 보수를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 차액을 정산합니다. 때문에 다음 달말 월급 명세서의 증감 폭이 어떻게 찍히느냐에 따라 직장인들에게는 잔인한 달이거나 혹은 반가운 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월급이 아니라 ‘시점’ 문제…작년 소득이 지금 반영 핵심은 기준 시점입니다. 올해 내내 낸 보험료는 작년 소득이 아니라 재작년 기준입니다. 승진이나 호봉 상승, 성과급 등으로 소득이 늘어도 보험료는 즉시 반영되지 않습니다. 대신 1년 뒤인 4월, 차액이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성과급을 받았거나 연봉이 오른 직장인이라면 이번 달 급여에서 예상보다 큰 금액이 빠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득이 줄었다면 일부 금액이 환급됩니다. ■ 1,030만 명이 추가 납부… 평균 20만 원 건강보험공단의 2024년도 정산 결과를 보면 전체 대상자 1,656만 명 중 1,030만 명이 추가 납부 대상이었습니다. 추가로 낸 금액은 평균 20만 3,555원입니다. 반대로 보수가 줄어든 353만 명은 평균 11만 8,000원을 돌려받았습니다. 나머지 273만 명은 변동이 없어 정산이 없었습니다. 지난해 소득이 늘어난 만큼, 그때 내지 못한 보험료가 이번 달에 반영된 구조입니다. ■ “보험료 오른 것 아니다”… 밀린 비용이 한 번에 반영 이번 정산은 보험료 인상이 아닙니다. 이미 발생했던 비용을 뒤늦게 내는 방식입니다. 원래라면 작년 월급이 오를 때마다 보험료도 함께 올라야 하지만,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전 기준으로 먼저 걷고 1년에 한 번 정산하는 구조가 적용됩니다. ■ 부담 크면 나눠 내도… 최대 12개월 분할 가능 추가 납부액이 큰 경우 한 번에 낼 필요는 없습니다. 정산 금액이 한 달 보험료보다 많으면 최대 12회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합니다. 공단은 목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환급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4월 보험료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 올해부터 자동 정산… 신고 없이 바로 반영 올해부터는 정산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국세청 자료와 연계해 별도 신고 없이 자동 정산이 이뤄집니다. 기존 사업장이 보수 총액을 직접 신고해야 했지만, 전산 연동으로 절차가 간소화됐습니다. 공단은 이 방식으로 자료 누락과 입력 오류를 줄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6-03-30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