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첫 홍보 콘텐츠 이틀 만에 400만뷰…"광고인데 광고 같지 않다"
이란전쟁 여파, 베트남.호주 4월 항공편 줄취소 위기…항공유 가격 두 배 폭등
고3 41만명 내일 '3월모의고사' ...고1.2 수능 개편안 첫 적용
"발전소 초토화" 트럼프 최후통첩에 이란 "호르무즈 완전 봉쇄" 맞불
"친문이 이재명 낙선 바랐다"…송영길, 2022 대선 패배 폭탄 발언
주호영, 대구시장 컷오프에 법적 대응 선언..."대구시장 선거 포기 선언이다."
충주맨 첫 홍보 콘텐츠 이틀 만에 400만뷰…"광고인데 광고 같지 않다"
광고인데 광고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6분짜리 광고를 스킵 안 하고 끝까지 봤다", "심지어 세 번째 돌려보는 중"이라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는 영상의 주인공은 전 충주시 공무원 출신 유튜버 김선태입니다. 채널 개설 직후 수백 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광고를 해달라며 댓글로 줄줄이 손을 들었습니다. 최종 선택된 곳은 우리은행이었습니다. 지난 20일 공개된 5분 46초짜리 영상에서 김선태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찾아 일일 행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딱딱한 금융기관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영업부와 딜링룸, 은행장 집무실까지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영상의 백미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의 대면 장면이었습니다. 인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예금 자산이 얼마나 되냐"고 첫 질문을 던졌고, 정 은행장이 "예금은 6억?"이라고 답하는 순간 웃음이 터졌습니다. 자산관리 담당 직원을 만나서는 "삼성전자 대주주였는데 6만원에 다 팔았다"는 고백도 나왔습니다. 현재 주가가 18만3000원이라는 직원의 답변에 더 큰 웃음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번 영상이 주목받는 데는 김선태라는 인물 자체가 지닌 배경도 한몫합니다. 지난달 13일 충주시에 사직서를 낸 그는 이달 초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인 채널을 열었습니다. 첫 영상 조회수가 900만 회를 넘겼고, 채널 개설 이틀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3주가 지난 지금은 구독자 16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에 이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와의 광고 촬영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충주맨 광고 효과'를 노리는 기업들의 줄 세우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6-03-23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이란전쟁 여파, 베트남.호주 4월 항공편 줄취소 위기…항공유 가격 두 배 폭등
중동 전쟁의 불똥이 아시아 하늘길까지 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3주를 넘기면서 항공기 연료인 제트연료, 즉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2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쟁 전 가격의 두 배 이상으로 뛴 겁니다. 베트남이 특히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베트남은 항공유의 75%가량을 수입에 의존하는데, 주로 중국과 태국에서 들여옵니다. 그런데 중국이 전쟁 발발 직후 제트연료를 포함한 정유제품 수출을 제한했고, 태국도 뒤따라 일부 연료 수출을 일시 금지했습니다. 공급처가 동시에 막혀버린 겁니다. 베트남 항공 당국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항공유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공식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총리까지 직접 나서 한국과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대사들을 만나 전략 비축유 공유 등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에너지 전문가들로부터 제트연료 대란에 가장 취약한 나라로 꼽혀왔습니다. 연료의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데다, 이달 초 기준 항공유 비축량이 고작 32일분에 불과했습니다. 한 달을 버티기도 빠듯한 상황으로, 호주도 다음달 항공 정상 운항을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입니다. 인근 에어뉴질랜드는 이미 항공유 수급난을 이유로 항공편 1100편을 취소했습니다. 에어뉴질랜드 최고경영자는 이 정도 규모의 항공편 취소는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유는 다른 연료보다 품질 기준이 훨씬 엄격합니다. 특수 저장 시설이 필요한 데다, 오래 보관하면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규모로 장기 비축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급이 막히면 가장 먼저 바닥을 드러내는 연료가 바로 항공유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중동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이번 사태가 남의 일이 아닌 이유입니다.
2026-03-23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고3 41만명 내일 '3월모의고사' ...고1.2 수능 개편안 첫 적용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내일 전국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이번 학력평가를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1948개 고등학교에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약 122만명이 시험에 응시한다고 밝혔습니다. 3학년은 41만명의 대입을 향한 첫 일정인 '3월 모의고사'에 응시할 예정입니다. 1학년 42만명, 2학년 40만명은 달라진 수능 시험 유형과 처음 만나게 됩니다ㅣ 2028 수능 개편안의 틀이 처음 적용돼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없어지는 대신, 탐구 영역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해야만 성적이 산출됩니다. 고3의 경우 현행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선택과목을,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합니다. 고1은 학기 초 시험이라는 점을 감안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아닌 중학교 과정 내 문제를 풀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성적 처리의 신뢰성을 높이고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성적 전산처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성적표는 오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응시한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 과목으로 원점수와 등급만 기재되며, 상대평가 과목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성적표에 나옵니다.
2026-03-23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발전소 초토화" 트럼프 최후통첩에 이란 "호르무즈 완전 봉쇄" 맞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최후통첩을 날렸지만, 이란이 오히려 더 강경한 보복 조치를 예고하면서 중동 전쟁의 긴장감이 해소되기는커녕 되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가장 큰 것부터 초토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표적이 이란 유일의 원자력 발전 시설인 부셰르 원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란은 물러서기는커녕 즉각 맞불을 놨습니다. 이란군 통합 작전 지휘본부 대변인은 오늘 국영 방송을 통해 이란의 발전소가 실제 공격받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폐쇄하고, 파괴된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다시 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발전소와 에너지 기반 시설을 광범위하게 타격하고, 미국인 주주가 포함된 역내 모든 기업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경고도 내놓았습니다. 미군 기지를 유치한 걸프 국가들의 발전소 역시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양측이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이 해협이 계속 막힐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원유 수급 불안은 불가피합니다. 한국을 비롯한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은 이미 에너지 공급 차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48시간 시한이 흘러가는 지금, 이란이 끝내 해협을 열지 않을 경우 미국이 발전소 공격이라는 전례 없는 카드를 실제로 꺼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릴 수 있어 국제사회의 긴장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6-03-23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친문이 이재명 낙선 바랐다"…송영길, 2022 대선 패배 폭탄 발언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친문 세력이 이재명 후보의 낙선을 바랐다는 폭탄 발언이 나왔습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유튜브 채널 '경향티비'에 출연해 자신이 친문 세력과 싸우면서 당 대표가 됐고, 자신이 당 대표가 되지 않았으면 이재명 후보 탄생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전 대표는 2022년 대선 당시 민주당 내부의 갈등을 구체적으로 폭로했습니다. 그는 친문 세력이 이낙연 전 대표를 밀기 위해 조직적으로 대장동 사건을 터트렸고, 대장동 사건은 조중동이 터트린 게 아니라 이낙연 쪽이 터트려서 확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된 뒤에도 친문 세력의 끊임없는 공격을 막으면서 자신이 머리에 망치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전 대표는 대선 기간 각 지역에서 수많은 제보가 쏟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의 핵심은 지역구 의원들이 선거 운동을 하나도 안 하고, 이재명 후보 유세차가 돌지도 않고 어딘가에 처박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반대했던 소위 친문 세력 상당수가 선거 운동을 안 했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낙연부터 안 하지 않았냐고 직격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당 대표였지만 이낙연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높이 모셨는데 선거 운동을 하지 않았고, 이낙연의 비서실장도 윤석열 지지하러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상 이재명 후보의 낙선을 바랐던 세력들이 있었는데, 0.73%포인트 차로 대선에서 진 뒤 그 책임을 자신과 이재명 후보에게 덮어 씌우고 다시 당권을 잡으려는 것은 자신의 정치 인생이 부정되는 존재론적 위기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대선 패배 후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을 이재명 당시 후보에게 양보한 배경도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야당 역사상 가장 많은 표인 1600만 표를 받았는데, 대선 패배 후 원외에 뒀으면 사실상 구속됐을 것이고 정치 생명이 끊어졌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걸 보호하지 않으면 1600만 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자신의 지역구라도 줘서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그러나 자신의 지역구를 넘기고 서울시장에 나가려 했더니 당 지도부가 전략공천으로 자신의 자격을 박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원들이 당사로 몰려가 자격 복원을 요구해 이틀 만에 자격이 회복됐고, 그때 박탈 상태였다면 계양구를 이재명 후보에게 넘겨줄 수 없었을 것이며, 이재명 후보는 성남에서 안철수 후보와 맞붙어야 했는데 이기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찌됐든 자신이 희생했지만 이재명 정부 탄생에 기여했다는 만족감이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이 대통령 지지층과 친문 세력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그동안 이른바 '뉴이재명'으로 불리는 새로운 지지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거론되던 내용을 송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터트린 셈입니다.
2026-03-23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주호영, 대구시장 컷오프에 법적 대응 선언..."대구시장 선거 포기 선언이다."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에서 공천 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6선의 주호영 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를 경선에서 배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장 경선은 윤재옥 의원(4선), 추경호 의원(3선), 유영하 의원(초선), 최은석 의원(초선)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 6명이 경쟁하는 구도로 확정됐습니다. 주 부의장은 어제 밤 자신의 SNS에 당이 정상이 아니고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정상이 아니라며 이정현이라는 인물을 공관위원장이라는 중책에 앉힌 당 지도부도 정상이 아니라고 공관위와 당 지도부를 동시에 겨냥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이 사실상 대구시장 선거를 스스로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며 여론조사 1위와 2위를 동시에 배제한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공관위 결정이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짜맞춘 정치적 설계이자 모략이라고 규정하며 기준도 원칙도 없이 특정 지역에서만 자의적으로 휘둘리는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전략은 제시하지 못하면서 대구.경북에서만 무리한 칼질을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정치적 술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 부의장은 공관위가 내세운 혁신 공천과 세대 교체 기조에 대해서도 설명도 근거도 없이 유력 후보를 통째로 배제하는 것은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천 권력을 사유화한 폭거이자 민주적 절차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주 부의장은 이진숙 전 위원장과 함께 컷오프된 것을 두고 특정 인물을 다른 선거에 활용하기 위한 전술적 배제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두 사람을 한 묶음으로 배제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주 부의장은 어제 오전 장동혁 대표가 대구를 직접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정상적인 경선을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물거품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정이 대표의 의중인지, 아니라면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컷오프에 대해 사법적 판단을 구하고 당내 자구 절차도 밟겠다고 밝히며 대구 시민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대구 시민의 선택권을 교묘하게 박탈하는 정치적 꼼수라며 이 비정상적인 당의 행태와 공관위의 횡포를 바로잡는 것이 자신의 정치인생 마지막 책무라고도 했습니다. 공관위는 이번 컷오프에 대해 특정인 배제가 아니라 더 큰 역할을 요청한 결정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가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26-03-23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광고봐야 챗GPT 무료 이용..미국에서 무료 버전 광고 도입
세계 최대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에 광고 시대가 열립니다. 오픈AI는 챗GPT 무료 버전과 월 8달러짜리 저가형 구독 모델인 'Go' 버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주 안에 광고를 전면 노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이 같은 계획을 보도했고,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더 강력한 챗GPT 기능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광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오픈AI는 이달 초 글로벌 커머스 광고 플랫폼 크리테오를 챗GPT 광고 파일럿 프로그램의 첫 광고 기술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크리테오는 광고주들에게 5만~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5000만원 수준의 광고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테오가 미국 광고주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챗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 플랫폼을 거쳐 유입된 이용자의 구매 전환율이 기존 채널보다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픈AI는 올해 2월 초 소수 광고주만을 대상으로 한 초기 광고 테스트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광고 단가는 1000회 노출당 60달러로 미국프로풋볼리그 생중계 수준이었고, 광고주는 출시 전 최소 20만달러를 집행하기로 약정해야 했습니다. 오픈AI가 광고 사업에 눈을 돌린 배경은 수익 구조의 불균형에 있습니다. 올해 2월 말 기준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는 약 9억2000만명에 이르지만, 유료 구독자 비율은 전체의 5%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5%는 무료 이용자이고, 광고 수익은 이 거대한 무료 이용자층을 수익화하는 핵심 수단이 됩니다. 오픈AI는 올해 광고 수익을 포함한 소비자 부문 수익 목표로 170억달러, 우리 돈으로 25조6000억원을 잡고 있습니다. 광고 도입이 전 세계로 확산될 경우 국내 챗GPT 이용자들 역시 조만간 광고 노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픈AI는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기업용 구독 이용자에게는 광고를 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광고를 원하지 않는 무료 이용자는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일일 무료 메시지 수를 줄이는 조건으로 광고 수신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6-03-23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주호영·이진숙 컷오프' 국힘, 6명으로 대구시장 경선.. 이정현 "대한민국 전체 살리는 선택"
대구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가 경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컷오프 됐습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주호영 부의장과 이진숙 전 위원장의 컷오프 결과를 알렸습니다. 이정현 위원장은 "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 심장이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심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기준에서 공관위는 중요한 판단을 내렸다"며 "공관위는 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여섯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컷오프된 주 부의장과 이 전 위원장에 대해선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을 지켜왔고, 지켜갈 분들"이라며 "공관위는 이 두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 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여기에는 공천 관련 여러 기준과 절차 및 정성평가도 반영된 판단"이라며 "이같은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며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있는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장동혁 대표가 대구 의원들과 만난 뒤 '후보 전원 경선' 의사를 전달한 것 관련 "그 말씀도 오늘 공천을 결정하는 데 크게 작용했지만, 모두 수용할 수는 없었다"며 "대표와 의견을 주신 지역의 여러 분들께 죄송하지만, 많은 의견과 세론(世論)을 가장 많이 참조했고, 그것이 공관위가 지향했던 혁신 공천의 방향"이라고 했습니다. 중진 의원들 중 주호영 의원만 컷오프됐다는 지적에는 "당이 어려운 입장에서 주호영·이진숙 후보의 지명도나 영향력을 감안할 때, 단일 직위를 훨씬 넘어서는 큰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이라며 "역할의 재배치에 있어 정무적·정성적 판단을 했다. 저희가 모실 기회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이 거론된 것에는 "6선을 하는 동안 많은 당원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고, 당원들이 의지해온 분"이라며 "사랑하는 당과 국가를 위해 정치적 어른으로서 판단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예비경선에 참여하는 6명의 후보 중 일부는 과거 이력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는 "클린 지원단에서 모든 후보에 대한 은밀하고 깊은 논의를 했다"며 "과거 경력이 있지만 (경선 참여로)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공관위는 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등 총 6명의 대구시장 후보자 사이에서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친 뒤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본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이르면 내일 경선 방침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앞서 충북지사 경선 불참을 선언한 조길형 후보를 두고 "너무나 훌륭한 분이고 지역에서 평판이 좋은 분"이라며 "당이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을 돌려서 함께해주시길 간절히 바라겠다"고 당부했습니다.
2026-03-22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