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건 세 대결' 박민식-한동훈, 한날한시 개소식.. 기선제압 주목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간의 기싸움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모두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는 가운데 같은 날, 같은 시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세 대결에 나섭니다. 두 후보는 모두 오는 10일 오후 2시,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 사무소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로 서로의 분위기가 그대로 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후보는 장동혁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합니다. 박 후보는 어제(6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분들이 다 내려오시고, 나경원 의원, 안철수, 김문수, 원희룡 이런 분들이 저하고 개인적 친분이 깊고 우리 당에 대한 애당심이 큰 분들이기 때문에 다 오시리라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또 보수의 총결집 장면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후보는 친한계 의원들의 대거 참석이 예상되면서 국민의힘 세 대결로도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같은 날인 오는 10일, 박민식·한동훈 후보보다 1시간 늦은 오후 3시 개소식을 엽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하 후보는 SNS에 "이름 적힌 선거운동복과 명함을 들고 북구주민 여러분들 더 자주 찾아뵙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찾아뵙고 말씀 듣겠다"고 전했습니다.
2026-05-07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