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명 중 1명은 기초수급… 284만 명이 드러낸 고령 빈곤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283만 6,706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반수급자의 44.4%는 65세 이상이었고, 노인 인구 가운데 수급자 비율은 11.2%에 달했습니다. 수급 가구 4곳 중 3곳은 1인 가구였습니다. 10년 이상 지원을 받은 가구도 19.9%로 집계됐습니다. ■ 1년 새 16만 3,221명 늘어난 수급자 보건복지부가 31일 공개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급자는 283만 6,7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267만 3,485명보다 16만 3,221명, 6.1% 증가했습니다. 일반수급자는 273만 2,235명으로 전체의 96.3%를 차지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는 10만 4,471명이었습니다. ■ 일반수급자 44.4%가 65세 이상 일반수급자 가운데 65세 이상은 121만 2,262명으로 44.4%를 차지했습니다. 40∼64세는 31.7%, 20∼39세는 9.9%, 12∼19세 8.8%였습니다. 6∼11세는 4.0%, 0∼5세는 1.2%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일반수급자 비율은 5.3%였지만, 65세 이상에서는 11.2%로 올라갔습니다. 노인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셈입니다. ■ 수급 가구 74.7%는 1인 가구 일반수급 201만 3,319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150만 4,789가구로 74.7%를 차지했습니다. 2인 가구는 15.6%, 3인 가구는 5.8%였습니다. 가구 유형별로 노인가구가 30.0%로 가장 많았습니다. 장애인가구는 11.5%, 모자가구는 10.5%, 부자가구는 2.8%였습니다.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가 전체의 55%가량을 차지했습니다. ■ 5가구 중 1가구는 10년 이상 수급 보장기간이 10년 이상인 가구는 19.9%였습니다. 수급 가구 5곳 가운데 1곳은 10년 넘게 지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고령이나 장애로 소득을 새로 확보하기 어려운 가구가 적지 않은 만큼 수급 기간도 길어지는 구조입니다. ■ 수급률은 전북 8.2%로 가장 높아 지역별 수급자는 경기가 54만 8,92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은 46만 5,567명, 인천은 19만 8,136명이었습니다. 인구 대비 수급률은 전북이 8.2%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산은 7.9%, 광주는 7.6%였습니다. 경기는 4.0%로 세종 2.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서울은 5.0%, 인천은 6.5%였고 전국 평균은 5.5%였습니다. ■ 주거급여 수급자 266만 3,802명 급여별로는 주거급여 수급자가 266만 3,80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생계급여 수급자는 185만 688명, 의료급여 수급자는 154만 7,174명, 교육급여 수급자는 30만 6,5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6-07-31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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