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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스크린까지 갖추고...도쿄 한복판서 버젓이 '독도=일본땅' 왜곡 교육
일본 정부가 도쿄에 있는 '영토주권전시관'에 새롭게 교육관을 확충해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왜곡된 교육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2일)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게이트웨이 홀'이라는 명칭으로, 3면의 초대형 스크린을 갖춰 독도에 관한 왜곡된 내용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 시설은 최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학생들의 단체 관람 등에 활용된다고 합니다. 단체 관람을 위한 식사 장도소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강연회와 심포지엄을 열 수 있고, 원격지와 화상으로 연결하는 학습 및 워크숍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서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교육관의 다른 벽면에는 영토 문제를 다룬 책을 비치해 도서관 기능으로도 활용됐고, "독도=일본땅"으로 표기한 지도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 전시대'도 조성돼 있습니다. 서 교수는 "2018년 도쿄 히비야공원 내 시정회관 지하 1층에 첫 개관을 한 후 지금까지 매년 방문해 독도 왜곡 현장을 조사하고 꾸준히 대응을 해 왔다"며 "무엇보다 매년 관람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국 정부는 전시관 폐쇄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하고, 우리 국민은 독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실효적 지배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4-0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홍준표 "김부겸 지지...대구에 도움 된다면 역량 있는 행정가 뽑아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차기 대구시장 후보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배경에 대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2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사실상 김부겸 전 총리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서 민주당이 가덕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도 이전해 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까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며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닌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청년 소통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차기 대구시장 후보' 관련 질문에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 "여야 대립 속에서도 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김 전 총리도 대구시장 출마 선언 다음 날인 지난달 31일 홍 전 시장을 예방해 조언을 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26-04-0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이진숙 "경선 원점 재시작해야...시민들 좌파에 대구 안 넘길 것"
6·3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대구시장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오늘(2일) 새벽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때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장동혁 당대표는 한시바삐 사태 수습을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원 전원이 함께 사퇴했다"며 "대구시장 공천배제 후폭풍과 관련이 있다고 저는 판단한다. 사필귀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장악하고 사법부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런 상황에서 지방 정부까지 좌파에 넘어가게 되면 대한민국은 '인민민주주의공화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장 대표는 지난달 22일 밝힌 대로 대구시장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공정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결정된다면 대구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인 대구를 좌파에게 넘기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는 오직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그래야만 당도 살리고, 자유대한민국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6-04-0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여성단체 "여성 이유로 사생활 의혹...'청년 정치인' 김재섭 낡은 의식"
한국여성단체연합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마예정자의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낡은 성차별적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어제(1일) 성명을 내고 "김재섭 의원은 실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생활 의혹'의 대상으로 삼아 정쟁의 도구로 활용했다"며 "이는 명백히 성차별이며 매우 부적절한 정치공세"라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공무 수행의 본질을 왜곡하고 여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무수행에 따른 역할과 전문성을 의심받게 만드는 행위"라며 "여성을 동료 공무원이 아닌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성차별적 의식을 가진 인물이 국회의원이라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소위 '청년 정치인'을 자임하는 김재섭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초래한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해야 한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자극적인 언어로 여성 공무원을 공격하는 것이 과연 책임있는 청년 정치의 모습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이번 사안으로 인해 해당 공무원이 겪고 있는 고통 또한 결코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며 "공적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 여성 공무원이 정치적 공세의 대상이 되고, 신상이 무분별하게 노출되며 일상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은 심각한 여성 인권침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김 의원은"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당시 한 여성 공무원과 멕시코 칸쿤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는데, 관련 서류에는 해당 직원의 성별이 '남성'으로 기재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관련 자료를 요구하자 성명이 '남성'으로 표기돼 있는 문서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출장을 정 전 구청장과 여성 공무원)단둘이 갔다고 표현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2026-04-0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휴전 요청이라면서 ‘석기시대’까지”… 트럼프 발언, 끝낼 건가 밀어붙일 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휴전 요청을 언급하면서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의 발언 안에 서로 다른 방향이 동시에 담겼습니다. ■ “휴전 요청”이라 했지만, 조건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이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유지되면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같은 글에서 “그때까지 이란을 완전히 파괴해, 석기 시대로 되돌려놓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휴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군사적 압박을 낮추지 않은 상태입니다. ■ ‘새 정권’이라 부르며 기준 다시 그어 현재 이란 대통령은 2024년 취임한 마수드 페제시키안입니다. 전쟁 이후 정권 교체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정권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상대를 기존 체제와 다른 대상으로 놓고 발언했습니다. 누구와 협상하는지부터 다시 정의한 셈입니다. ■ 전투보다 통로… 핵심은 호르무즈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조건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경로입니다. 전날 “미국은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각국이 직접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투 상황보다 해상 통로 관리가 앞에 놓인 모습입니다. ■ 이란은 기존 조건 유지… 간극은 그대로 이란은 “조건이 충족되면 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미 요구 사항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침략과 암살 중단, 재발 방지 장치, 피해 보상, 중동 전역 충돌 종료, 호르무즈 해협 주권 인정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해협을 둘러싼 입장은 미국과 엇갈려, 핵심 조건이 맞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2일 오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중요한 최신 상황’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2026-04-02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경찰출석 앞두고도...전한길, 李대통령·이준석 재차 언급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찰 조사를 앞두고 같은 취지의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전한길씨는 전날(1일) 오전 서울경찰청 소환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이준석 대표의 허위학력 기재 의혹을 재차 제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와 관련해선 "가짜 뉴스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을 받으려면 4년 동안 16개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준석은 경제학 5개 과목만 이수했다. 따라서 경제학 학사 학위 자격 자체가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버드대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경제학 복수 학위를 받은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학력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아포스티유'(문서 진위 인증 국제 협약) 인증 서류를 확인하지 않는 등 부실 검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전씨는 "이 대통령은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다"며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면 재판을 통해 당당하게 재판 받아서 무죄를 입증하면 될 일 아닌가"고 주장했습니다. 본인 혐의와 관련해선 "정치적 보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언론 활동 과정에서 제기한 의혹은 표현의 자유 범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원유 반출' 의혹 제기와 관련해 "단순 의혹 제기였을 뿐 가짜 뉴스를 내보낸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씨는 그러면서 "그들은 정치인이고 저는 일개 국민"이라며 "대통령,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마구잡이로 고소고발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 앞에 부끄러운 일 아닌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저도 언론인"이라면 "조금 잘못 된 게 있을지라도 고소고발이 아니라, 정정보도를 요구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으로 망명할 준비를 하고 있고,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해 은닉 재산 160조 원과 국가 기밀을 중국 측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내보내고, 지난달 27일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발됐습니다. 최근엔 '울산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을 주장했다가 지난달 31일 산업통상부로부터 추가 고발당했습니다.
2026-04-02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