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 JIBS 제주방송
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허술한 사전투표 관리로 뭇매를 맞는 가운데 CCTV가 없는 곳에 투표용지가 보관됐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투표가 끝난 투표용지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선관위 사무국장실에 임시 보관 중인 사실을 확인해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CCTV가 없는 곳에 보관된 사전투표용지는 일부 도서지역과 우편으로 접수된 관외 사전투표지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가뜩이나 사전투표 관리부실로 잡음이 심한 상황에서 선관위 내부라고 해도 CCTV가 없는 곳에 투표함을 방치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당 추천위원의 입회 하에 우편투표함에 투입 후 봉인해야 한다"며 "기표지가 선관위에 접수되는 시간을 미리 공지하면 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부정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부분"이라며 "앞으로 오해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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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투표가 끝난 투표용지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선관위 사무국장실에 임시 보관 중인 사실을 확인해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CCTV가 없는 곳에 보관된 사전투표용지는 일부 도서지역과 우편으로 접수된 관외 사전투표지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가뜩이나 사전투표 관리부실로 잡음이 심한 상황에서 선관위 내부라고 해도 CCTV가 없는 곳에 투표함을 방치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당 추천위원의 입회 하에 우편투표함에 투입 후 봉인해야 한다"며 "기표지가 선관위에 접수되는 시간을 미리 공지하면 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부정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부분"이라며 "앞으로 오해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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