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국제학교 학생들도 전쟁 반대에 목소리를 내고 나섰습니다.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의 학생클럽 FBC 소속 방현욱 군 등 학생 8명은 어제(17일) 서울 광화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행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집회에서 "러시아의 침공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국제법을 무시한 불법침공"이라며 "전쟁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쟁이지만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며 "러시아 전쟁이 끝나는 그날까지 한마음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직접 제작한 반전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들고 광화문에서 정돌제일교회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방현욱 군은 "현재 학교에서 피난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초등학교에도 방문해 이번 전쟁이 왜 잘못됐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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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의 학생클럽 FBC 소속 방현욱 군 등 학생 8명은 어제(17일) 서울 광화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행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집회에서 "러시아의 침공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국제법을 무시한 불법침공"이라며 "전쟁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쟁이지만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며 "러시아 전쟁이 끝나는 그날까지 한마음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직접 제작한 반전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들고 광화문에서 정돌제일교회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방현욱 군은 "현재 학교에서 피난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초등학교에도 방문해 이번 전쟁이 왜 잘못됐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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