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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 곳] 어버이날, 부모님과 힐링 여행 어때요?
2022-05-07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머체왓숲'에 핀 참꽃과 산책하다 쉬어가갈 수 있는 공간. 출처 = 비짓제주 © JIBS 제주방송
자연경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제주에는 다양한 매력의 산책로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자연의 날 것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인 청정 숲 '머체왓'


지난 한 해 자연휴식년제를 지내고 올해 다시 문을 연 ‘머체왓숲’은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청정 숲으로, 힐링과 치유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머체왓숲'의 '머체왓'은 제주도민에게도 생소한 단어로, '머체'는 돌이 쌓이고 잡목이 우거진 곳을, '왓'은 제주말로 '밭'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머체왓숲'은 돌과 나무가 한껏 우거진 숲을 뜻합니다.

그 이름답게 이곳에는 편백나무와 황칠나무, 동백나무, 삼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향긋한 피톤치드를 풍깁니다.


특히, '머체왓숲'에는 건강 약재가 많은데, 코스를 완주한 탐방객을 위해 건강체험장에서는 직접 우린 건강약재차와 귤효소차와 함께 편백 족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머체왓숲'은 6.3km의 소롱콧길 코스와 6.7km의 머체왓숲길 코스 등 두 개의 숲길 코스가 있으며 소요시간은 왕복 약 2시간 20분~30분 정도입니다.

또 5월인 현재 참꽃도 피어있어 예쁜 꽃구경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날 것, 부드러운 흙길 '서광동리곶자왈'

만약 2시간 코스가 부담이된다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서광동리곶자왈'이 있습니다.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 '서광동리곶자왈'은 탐방로 총 길이 2.3km로 소요시간 30분 정도의 작은 숲길입니다.

인공적으로 꾸며진 유명 관광지와는 달리 자연의 날 것 그대로인 흙길로 이루어져있으며 그 길이 평탄하고 부드러워 발편히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어르신 뿐만 아닌 아이들과도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또 숲길을 걸으면서 오래된 고목들과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개가시나무를 만날 수 있고, 종가시나무, 무환자나무, 예덕나무 등 남방계식물과 북방계식물이 함께 공존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환상숲곶자왈공원'

산책로를 조금 더 특별하고 재밌게 즐기고 싶다면 '환상숲곶자왈공원'도 있습니다.

올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한 제주 '환상숲곶자왈공원'은 한해 평균 15만 명이 찾는 제주지역 치유 관광의 대표명소로,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되어있는 이곳에서는 그냥 숲길을 걷는 것이 아닙니다.

한걸음 한걸음 자연을 거닐며 해설사의 숲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 1시간의 자연의 이야기를 들으며 숲을 걷고 나면 족욕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어 부모님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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