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서비스
  • 광고/협찬 안내
  • 회원가입
  • 로그인
  • 뉴스
    • 뉴스 기사 보기
    • 뉴스 다시 보기
    • 보도 프로그램
    • 뉴스제보
  • TV
    • 정규프로그램
    • 특집프로그램
    • 종영프로그램
    • 수어프로그램
  • 라디오
    • 장성규 신유정의 라디오를 틀자
    • 양해림의 요망진 라디오
    • 이정민의 All4U
    • 종영프로그램
  • 편성표
  • in제주
    • 60seconds
    • 슬로우TV 제주
  • 시청자센터
    • 시청자 참여
    • 시청자 위원회
    • 시청자 고충처리제도
    • 방송수신안내
    • 공지사항
    • 개인정보취급방침
  • 공지사항
  • JIBS취재윤리강령
  • JIBS투어
뉴스 기사 보기 뉴스 다시 보기 보도 프로그램 뉴스제보
제주보훈청, 박진경 추도비에 '감옥' 설치 시민단체 고발
2022-06-20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박진경 추도비와 추도비에 덧씌운 '감옥' 형상의 조형물.

제주자치도보훈청이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4·3 학살의 주범 중 하나로 평가받는 군인의 추도비에 감옥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해당 단체들을 고발했습니다. 


20일 제주자치도보훈청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보훈청이 관리하는 공유재단(토지)에 불법 조형물을 설치한 혐의(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위반)로 시민사회단체들을 제주서부경찰서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3월 10일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를 비롯한 제주도 내 시민단체 16곳은 제주시 한울공원 인근 도로변에 위치한 박진경 추도비에 '역사의 감옥에 가두다'라는 제목의 감옥 형태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당시 조형물을 설치하며 "박진경은 왜왕에게 충성을 맹서한 일본군 소위 출신에다, 미군정의 지시로 4·3 학살을 집행했던 자"라며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추모비를 철창에 가둔다"라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보훈청은 조형물 설치 이튿날인 3월 11일 곧바로 현장을 찾아 해당 조형물을 확인하고, 각 단체들에 대해 통보문을 보내 조형물을 철거하도록 했습니다. 


불응 시 행정대집행과 변상금 부과, 고발 등의 고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실제 지난 5월 20일 해당 조형물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벌였습니다. 


한편, 박진경 전 연대장은 4·3 당시 제주도에 주둔한 9연대 연대장으로 부임해 제주도민에 대한 무차별 학살을 감행했습니다. 심지어 제주도민 30만을 모두 희생시켜도 무방하다고 발언하는 등 제주4·3 학살의 주범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결국 부임 한 달 만인 1948년 6월 18일, 대령 진급 축하연을 마치고 숙소에서 잠을 자던 중 부하들에게 암살당합니다.


박진경 추도비는 제주4·3이 아직 진행 중이던 1952년 11월 제주목관아 내 경찰국 청사 내에 '제주도민 및 군경원호회 일동' 명의로 세워졌습니다. 


이후 추도비는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충혼묘지로 옮겨졌다가 지난해 12월 국립호국원이 개원하면서 현재 한울공원 인근 도로변으로 옮겨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 뉴스
  • ∙︎ 임은정 "선배 尹, 존경할 수 없지만 면회는 가야지 않겠나.. 정치 뜻 전혀 없다"
  • ∙︎ 트럼프, 29일 경주서 李 대통령과 회담.. 관세 협상 종지부 찍을까
  • ∙︎ '이재명·김현지 혼외자' 거론 전한길, 민주당에 결국 고발 "정치 비판 수준 넘었다"
  • ∙︎ “국민의 상처냐, 대장동의 은혜냐”… 한동훈, 李 대통령에 선택 압박
  • ∙︎ 제주공항 불법 드론 적발 최다.. 운항 차질 급증
  • ∙︎ [자막뉴스] 민주-국힘-진보당 '대통합' 시킨 서귀포시 행정.. 관광극장 철거에 쏟아진 질타
  • ∙︎ 4.3 왜곡 논란 '건국전쟁2' 국감서도 도마 "명백한 불법, 2차 가해"
많이 본 뉴스
  • ∙ 바다서 올라온 '회오리' 30분 동안 제주 해안마을 휘저어.. '아수라장'
  • ∙ 홍준표 "캄보디아 사태, 이미 '범죄도시', '카지노'에 나왔는데...정치권은 무대책"
  • ∙ "이번엔 일본 김치?"...독일 국민마트 '알디', 또 왜 이러나
  • ∙ 고유정 주장 뒤집은 2㎜ 핏자국.. '말 없는 증언자'는 현장에
  • ∙ 김흥국 "개만도 못해" 정치 활동 '손절'한 까닭
  • ∙ '베스트셀러 작가' 백세희, 5명 살리고 하늘의 별로
  • ∙ 스페인 가우디 성당 기둥에 '쀍!'·'즐' 민망한 한글 낙서..."가장 커 한눈에 보여"
  • 회사 소개
  • JIBS방송편성규약
  • JIBS취재윤리강령
  • 개인정보처리방침
  • 시청자고충처리
  • 시청자위원회
  • 방송수신안내
  • 오시는길
  • 사이트맵
  • 우)6314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95 (오라삼동)
  • 대표전화 : 064)740-7800 팩스 : 064)740-7859 문의 : webmaster@jibs.co.kr
  • CopyRight.2002 JI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