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 등이 용천동굴 주변에서 진행한 현장조사 모습.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과 관련해 용천동굴과 연계되는 신규 동굴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제주자치도가 반박했습니다.
제주자치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문화재청 전문위원 2명과 제주도건설기술심의위원이 용천동굴 주변을 현장조사한 결과 유사 동굴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자문위원들은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함몰지는 비가 토사 사이로 유입돼 상부가 침하된 것으로 동굴이라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제주도는 이밖에도 지난 2005년 용천동굴 발굴 이후 실시된 2009년 물리탐사 자료에 의하면 지반 함몰지 주변에 동굴 추정되는 곳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윤경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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