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주자치도 생활임금 11,075원..전국 하위권
용혜인 국회의원 "고물가 반영해 임금 조정해야"
2023년 제주도 생활임금이 11,075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전국 시도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임금은 도,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에 따르면, 2023년 생활임금은 제주가 12개 시도 평균(11,267원)보다 192원 적습니다.
2017년 도입 당시 제주도의 생활임금은 8,420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2020년부터 생활임금이 전국 시도평균보다 낮아졌습니다.
2020년 생활임금은 제주가 1만 원, 시도평균은 10,120원으로 120원의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또 2021년에는 186원, 2022년에는 50원으로 시도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제주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47로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생활임금이 물가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용혜인 의원은 "생활임금의 취지가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서 근로자의 생계비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현실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혜인 국회의원 "고물가 반영해 임금 조정해야"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
2023년 제주도 생활임금이 11,075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전국 시도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임금은 도,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에 따르면, 2023년 생활임금은 제주가 12개 시도 평균(11,267원)보다 192원 적습니다.
2017년 도입 당시 제주도의 생활임금은 8,420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2020년부터 생활임금이 전국 시도평균보다 낮아졌습니다.
2020년 생활임금은 제주가 1만 원, 시도평균은 10,120원으로 120원의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또 2021년에는 186원, 2022년에는 50원으로 시도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제주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47로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생활임금이 물가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용혜인 의원은 "생활임금의 취지가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서 근로자의 생계비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현실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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