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진보당 "윤석열 정부, 패륜적 공안탄압 즉각 중단하라"
국가정보원이 오늘(9일) 제주시에 소재한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A씨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공식적인 압수수색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반국가단체 결성 등과 관련한 혐의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와 관련해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패륜적인 공안탑안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현재 전 A위원장은 말기 암 환자이며 1년이 넘게 계속되는 항암치료로 거동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저항도 항변도 못한 채 압수수색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이태원 참사를 모면하기 위한 "위기탈출용 공안조작사건"이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A씨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몇몇 인사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A씨의 자택에 배치된 경찰.
국가정보원이 오늘(9일) 제주시에 소재한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A씨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공식적인 압수수색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반국가단체 결성 등과 관련한 혐의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와 관련해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패륜적인 공안탑안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현재 전 A위원장은 말기 암 환자이며 1년이 넘게 계속되는 항암치료로 거동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저항도 항변도 못한 채 압수수색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이태원 참사를 모면하기 위한 "위기탈출용 공안조작사건"이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A씨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몇몇 인사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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