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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길] ④ "5.16도로 통행료 4만 원이었다고?"... 제주 도로에만 없는 이것 '톨게이트'
2022-12-01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5.16도로 · 1100도로 한때 통행료 징수
통행료로 도로 확장, 보수
한라산 견월악 오름 앞에서 5.16도로 통행료 징수하던 톨게이트 (제주 건설사, 김중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조사한 제주 도로 총 길이는 3217Km.

제주 인구 1인당 도로 길이는 4.8km에 이릅니다.

강원도 6.4km, 전남 5.8km, 경북 5.2km에 이어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1인당 도로 연장이 긴 곳입니다.


더욱이 면적으로 따지면 사실상 제주의 도로 설치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셈입니다.

제주의 도로는 끊긴 곳 없이 모두 연결돼 있을 정도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 도로망이 잘 구축돼 있지만, 제주 도로에만 유일하게 없는게 하나 있습니다.

도로 통행료를 받는 톨케이트입니다.


제주도내 모든 도로는 현재 지방도입니다.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국도가 모두 지방도로 조정됐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평화로와 번영로 같은 자동차 전용 고속화 도로가 있지만, 역시 고속도로가 아닌 지방도로 돼 있습니다.

이때문에 제주엔 통행료를 내는 도로가 한 곳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주에도 한때 통행료가 부과되던 도로가 있었습니다.

바로 한라산 동쪽을 거쳐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5.16도로입니다.

5.16도로의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끝나자, 당시 제주도청에서 건설부에 통행료를 받는 유료도로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1972년 4월부터 5.16 도로에서 통행료가 부과됐습니다.

당시 통행료는 대형 버스가 400원, 중형버스 250원, 승용차 200원, 화물차 150원이었습니다.

얼마 안돼 보이지만, 현재 물가로 환산하면 대형 버스 통행료는 거의 4만원, 승용차는 2만원이나 됐습니다.

현재 웬만한 거리의 고속도로 통행료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톨게이트도 있었습니다.

5.16도로 중간 지점인 견월악 앞에 통행료를 받던 톨게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5.16도로 통행료 징수는 10년만에 중단됐습니다.

건설부가 국도에서 요금을 받는게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1982년 12월 31일 통행료가 폐지됐습니다.

5.16도로 아스팔트 포장 공사 현장 (제주 건설사, 김중근)

5.16 도로 통행료를 부과할 수 밖에 없었던 건 5.16도로 확장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를 보충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5.16도로는 유료도로로 바꾸면서 폭이 4m였던 도로포장면을 7m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1975년 시작된 5.16도로 확장 계획은 1982년이 돼서야 마무리가 됐습니다.

5.16도로 통행료를 받아 그나마 공사비에 충당하면서 공사 기간을 줄인 겁니다.

한라산 1100도로

한라산 서쪽을 거쳐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1100 도로 역시 한때 유료도로였습니다.

1974년 6월부터 통행료를 받았습니다.

5.16도로와 마찬가지로 1982년말 통행료 징수가 폐지됐습니다.

8년간 1100도로 통행 차량이 77만 5천여대였고, 부과된 통행료가 당시 액수로 2억 5천만원 가량이었습니다.

1100도로에서 징수된 통행료 역시 1100도로 보수와 확장 공사에 사용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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