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어젯(22일) 밤 10시 50분쯤 제주시 제주항 내 하역장에 있던 지게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는데, 지게차가 화염에 절반가량 타버려 소방서 추산 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게차 엔진부 주변이 심하게 소훼된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보다 앞선 어제 아침 7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해 72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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