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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좋았지만 "내년엔 글쎄".. 섬 관광, 이대로는 안돼
2022-12-26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섬문화연구소 여론조사, '제주' 2년 연속 가장 좋은 섬 1위
가고 싶은 섬 1위 '독도'.. 아름다운 등대는 '간절곶등대'
전국 1,027명 대상 조사.. 우도·마라·비양도 등 인지도 높아
소비자 등 눈높이 변화.. 관광 생태계·인프라 개선 서둘러야

제주가 2년 연속 가장 좋은 섬 1위에 올랐습니다.

우도와 마라도, 비양도 등 제주 권역 섬들 역시 가장 머물고 싶은 섬에 꼽히면서 국내 관광지로서 높은 선호도를 반영했습니다.

하지만 가고 싶은 섬 1위는 독도에 내주는 등, 체류 여행지로서 매력이나 비중이 예년보다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물가 추이 속에 이어진 고비용 관광 구조 등에 따른 내부 불만이 누적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평가 기준이 한층 높아진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가장 좋았던 섬 '제주'.. 5명 중 1명 꼴

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0월 말 실시, 25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최근 1년 동안 다녀온 곳 중 가장 좋았던 섬은 '제주도'(21.6%)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거제도(9.3%), 선유도(3.0%), 4위 울릉도(2.9%)가 차지했습니다.


제주는 지난해에 이어 재차 1위에 올랐습니다.

조사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56.2%)이 섬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관심 없다'는 43.8%였습니다.

연령별 60대(69.2%), 50대(52.4%), 30대(50.6%), 40대(48.4%), 18~29세(38.6%) 순으로 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광주·전라가 63.6%로 섬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고, 대전·세종·충청(57.8%), 서울(57.4%), 강원·제주(56.1%), 대구·경북(55.6%), 인천·경기(55.3%), 부산·울산·경남(50.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섬문화연구소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를 비롯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로, 여론조사 방식은 한국리서치의 컴퓨터 활용 웹 조사방법(CAWI)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p), 응답률은 13%입니다.


■ 제주 권역 섬, 인지도 높아.. 우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등

최근 1년 동안 다녀온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섬을 더 자세히 보면 제주 인근 섬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위가 우도·제부도(2.1%)로 7위 독도(2.0%), 8위 금오도·소매물도(1.7%), 9위 오동도(1.5%), 10위 백령도(1.4%)로 10위 내에 우도가 포함됐습니다.

이어 순위에선 12위 가파도·영흥도(1.1%)가 포함됐고, 순위권에 언급된 섬으로도 마라도·보길도(0.9%), 비양도·추자도(0.2%) 등으로 응답자들에게 언급됐습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다녀온 섬이 없다는 비율이 28.6%로, 3명 중 1명 상당인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방문 자체에도 의미가 더해집니다.

■ 3명 중 1명 "제주, 가장 기억에 남아"

최근 여행 다녀온 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섬으로도 제주가 1위에 꼽혔습니다. 응

답자 31.6%가 제주를 꼽았습니다.

2위가 거제도(9.8%), 3위 울릉도(4.8%)로 상위권과 격차는 상당합니다.

이 물음에 대한 응답에서도 제주 인근 섬들에 대한 인지도는 확인됐습니다.

4위가 우도(4.4%), 5위 독도(3.9%), 6위 홍도(2.2%), 7위 마라도(2.0%), 8위 보길도·선유도·소매물도·오동도·제부도(1.9%), 9위 안면도·욕지도(1.8%), 10위 사랑도·완도(1.6%)로 10위권에 우도와 마라도가 포함됐습니다.

이어 12위 가파도·거문도·금오도(1.1%), 14위 비양도(0.7%), 18위 오륙도?추자도(0.4%) 등입니다.


■ 가고 싶어하는 섬 1위 '독도'.. 제주? 재방문 "글쎄요"

하지만, 정작 가고 싶어하는 섬에선 독도(22.8%)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울릉도(20.4%)에 이어 제주는 3위로 12.0%에 그쳤습니다.

가서 좋았는데도 불구하고, 재방문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6위 마라도(3.2%), 8위 우도(2.7%), 순위 외에 가파도(1.4%), 보길도·추자도·거문도·욕지도(1.0%), 금오도·비양도·완도(0.8%) 등으로 제주 인근 섬에 대한 방문 수요가 적잖고 '잘모르겠다'는 응답이 6.7%로 섬에 대한 인식이 높아, 앞으로 콘텐츠 발굴 방향 등에 따라선 충분히 섬관광 활성화 기대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 힐링(치유)하기 좋은 섬 1위 ‘제주’.. 우도·마라도 등 인기

더불어 이번 조사에서 가장 힐링(치유)하기 좋은 섬을 묻는 항목에서도 제주도(38.9%)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4위 우도(3.3%), 6위 마라도(2.8%), 8위 가파도(2.2%) 등이 포진됐습니다.

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하루 정도 머물고 싶은 섬'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제주가 30.8%로 1위를 차지해 2위 울릉도(10.4%), 3위 독도(5.1%) 등을 큰 격차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지난해와 비교하면 비중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여론조사에서는 제주가 39.5%로 올해보다 9.1%p 훨씬 높은 비중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울릉도(12%), 독도(5.3%) 역시 올해보다 비중이 높았지만 낙폭은 제주가 훨씬 컸습니다.

지난해 여론조사는, 2021년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 유효표본 1,050명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18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인구비례를 활용한 다단계층화추출법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 최대크기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로 응답률 11.7%였습니다.


■ 가장 아름다운 등대 '간절곶등대'.. 가보고 싶은 등대 '독도등대'

'당신이 알고 있는 등대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등대는 어느 등대입니까?'란 질문에 대해선 간절곶등대(14.6%)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호미곶등대(11.2%), 3위 독도등대(6.1%), 4위 속초등대(4.8%), 5위 우도등대(4.4%) 등 순입니다.

지난해 조사에선 제주 산지등대(3.0%)가 1위였지만 비중은 높지 않았습니다.

다음 호미곶등대(2.8%), 독도등대(2.2%), 여수 하멜등대(2.0%), 소매물도등대(1.8%), 간절곶등대·우도등대·마라도등대(1.5%), 묵호등대·속초등대(1.4%), 울기등대(1.3%), 팔미도등대·거문도등대(1.0%), 오륙도등대·영도등대·제주 이호테우말등대(0.9%)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가보고 싶은 등대' 1위는 독도등대(17.6%), 2위 울릉도등대(9.1%), 3위 간절곶등대(8.3%)로, 마라도등대(6.5%)는 5위, 우도등대(3.4%)는 7위로,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8.3%에 달했습니다.

관련해 지역 관광학계 한 관계자는 "와서 좋았고 잘 쉬었지만, 결국 계속 '가고 싶다'는 수요를 끌어내지 못하고, '머물고 싶은 비중이 줄었다'는 건 수용태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라며 "대내·외 관광객들의 현장 피드백 빈도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앞으로 구조에선, 이용객 평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인프라 변화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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