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도에 살고 있는 100여 마리의 길고양이들에 대한 퇴출 작업이 실시됩니다.
문화재청은 최근 천연보호구역 생물 피해 저감 대처방안 마련 협의체 회의를 열고 천연기념물인 '뿔쇠오리'를 비롯한 야생조류에 위협이 되는 마라도 길고양이들을 모두 섬 밖으로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마라도에는 110여 마리의 길고양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개체수가 늘면서 뿔쇠오리가 고양이에 의해 희생되고 있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55만 원 준다더니, 쓸 데가 없다?”.. 정부 소비쿠폰, 왜 마트·배달앱은 막았나
- ∙ 밭일 나가 연락 끊긴 80대.. 폭염 속 11시간 동안 경운기에 깔려 있었다
- ∙ “비행기는 넘쳤는데, 왜 사람은 줄었나” 제주 하늘길의 역설.. 이젠 ‘남는 시간’이 아니라 ‘머무는 이유’를 묻는다
- ∙ '전 국민 민생지원금 신청' 눌렀는데 유료 서비스 가입.. 방통위 "기만 행위"
- ∙ 4호 태풍 '다나스' 곧 발생.. 제주 영향 촉각
- ∙ "안에 계세요?" 뱀 나오는 덤불에 파묻힌 집.. 설득 후 이틀 치웠더니 폐기물만 10톤
- ∙ “계엄령도 지시도 없었다?”.. 尹, 9시간 조사 끝 부인 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