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정리 주민들이 오늘(7일) 제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주민들이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불법이라며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를 고발했습니다.
월정리해녀회와 지역주민들은 오늘(7일) 제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과정에서 오영훈 지사, 제주도상하수도본부장, 세계유산본부장 등을 공문서 위·변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동부하수처리장 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범죄 혐의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하수처리장 증설은 세계자연유산을 훼손하는 것이므로, 증설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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