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상.. 개방형 약국도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해제
단, 병원 등서 써야.. 확진자 7일 격리 남아
이달말 ‘로드맵’ 제시, “그래도 쓴다” 상당수
길었던 '마스크'의 시절이 저물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작으로 이듬해 4월 12일부터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도 2m 이상 거리두기가 안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면서 햇수로 3년째 이어져온 마스크 착용이 자율에 맡겨집니다.
정부가 올들어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결정한 이후 대중교통, 의료기관, 감염 취약시설 등에 대해 착용 의무를 남겨뒀던 것을 내일(20일)부터 대중교통까지 해제하기로 해 방역 상징인 마스크가 사실상 일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은 물론 마트 내 약국과 비행기 기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됩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 버스와 지하철 등 20일부터 마스크 해제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한 달 반이 지난 시점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는 점 등을 감안해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도 포함됩니다.
시설 내 약국은 주로 일반 의약품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어 확진자나 감염 취약자 출입이 일반 약국보다 적은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공간 내 마스크를 쓰고 벗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약국 종사자 착용 권고
다만 출퇴근 시간대 등 혼잡 상황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개방형 약국 종사자 등은 (의무화 해제) 이후에도 마스크를 자율 착용해주기를 권고했습니다.
일반 약국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이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했고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형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역시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유지합니다.
■ 이달 말 일상 회복 로드맵 나올 듯
이들 공간에 대해선 4월 말에서 5월 초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논의 시점에 맞춰 마스크 의무 조정 향뱡이 검토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 코로나 관련, 남아있는 방역 조치는 의료기관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정도입니다.
정부는 7일 격리까지 포함한 일상 회복 로드맵을 검토해 이달 말 발표할 계획으로, 현재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 의무 해제에도 "당분간 쓰겠다"
그럼에도 당분간 마스크 착용률은 높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0~13일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스크 규제 변화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계속 착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72%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또 앞서 지난 2월 7~10일 서울대 조사결과에서도 현 실내 마스크 착용이 서너 달 정도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이 67.9%로 나타나는 등 일상 속 마스크 착용에 대한 방역의식이 상당 부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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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해제
단, 병원 등서 써야.. 확진자 7일 격리 남아
이달말 ‘로드맵’ 제시, “그래도 쓴다” 상당수
길었던 '마스크'의 시절이 저물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작으로 이듬해 4월 12일부터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도 2m 이상 거리두기가 안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면서 햇수로 3년째 이어져온 마스크 착용이 자율에 맡겨집니다.
정부가 올들어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결정한 이후 대중교통, 의료기관, 감염 취약시설 등에 대해 착용 의무를 남겨뒀던 것을 내일(20일)부터 대중교통까지 해제하기로 해 방역 상징인 마스크가 사실상 일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은 물론 마트 내 약국과 비행기 기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됩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 버스와 지하철 등 20일부터 마스크 해제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한 달 반이 지난 시점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는 점 등을 감안해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도 포함됩니다.
시설 내 약국은 주로 일반 의약품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어 확진자나 감염 취약자 출입이 일반 약국보다 적은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공간 내 마스크를 쓰고 벗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약국 종사자 착용 권고
다만 출퇴근 시간대 등 혼잡 상황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개방형 약국 종사자 등은 (의무화 해제) 이후에도 마스크를 자율 착용해주기를 권고했습니다.
일반 약국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이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했고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형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역시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유지합니다.
■ 이달 말 일상 회복 로드맵 나올 듯
이들 공간에 대해선 4월 말에서 5월 초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논의 시점에 맞춰 마스크 의무 조정 향뱡이 검토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 코로나 관련, 남아있는 방역 조치는 의료기관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정도입니다.
정부는 7일 격리까지 포함한 일상 회복 로드맵을 검토해 이달 말 발표할 계획으로, 현재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 의무 해제에도 "당분간 쓰겠다"
그럼에도 당분간 마스크 착용률은 높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0~13일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스크 규제 변화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계속 착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72%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또 앞서 지난 2월 7~10일 서울대 조사결과에서도 현 실내 마스크 착용이 서너 달 정도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이 67.9%로 나타나는 등 일상 속 마스크 착용에 대한 방역의식이 상당 부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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