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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바람, 초록'.. 섬, 아름다움에 몰입하다
2023-05-03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송승호 작가 개인전, 21일까지
서귀포 문화예술공간 '몬딱'

속살까지 간지러움이 차오르는 미풍이 무언가 의미있는 비밀을 속삭이는 듯 합니다.

셀 수 없는 세월의 기억을 간직한 돌, 온통 초록이 군림한 숲과 대지.

저마다 자신의 언어와 몸짓으로 공간을 채웁니다. 거칠게 깎인 무수한 돌멩이부터 오름을 뒤덮은 녹음까지.


단지 아름다운 자연이며 풍경이 전부는 아닙니다.

느린 속도의, 정제되지 않은 자연에서의 삶, 15년 간 섬에서 위안을 찾은 어느 노련한 예술가의 방황과 성찰의 여정으로 초대입니다.

서귀포문화예술공간 몬탁이 지난 1일부터 선보이는 송승호 작가의 개인전 '돌, 바람, 초록(Stone, Wind, Green)'입니다.


제주 화산재, 정선의 황토, 도자기 유약 안료,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울퉁불퉁한 지형과 푸르고 울창한 숲, 빛나는 바다 풍경들을 몰입감 있게 담았습니다.

송승호 작가

거칠지만 부드럽게 풀려 발리는 황토의 질감과 색은 그만큼 생동감있게 섬의 기운을 반영하고, 도자기 안료와 아크릴은 푸르고 활기찬 녹지를 그리는데 제격입니다.

그렇게 하나의 유기체로서 온전한 제주를 있게 한 근원을 모아 작가는 과감한 붓놀림으로 형상화합니다.

'휴식'과 '복원'을 '나머지', 혹은 '주변' 개념이 아닌 삶의 중심에 두는데서 작업은 출발합니다.

작가는 세상의 바쁜 모든 것에서 잠시라도 손을 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과 호흡을 맞춰보길 권합니다.

작가는 소개 글에서 "제주도라는 섬을 살아보니 뚝심의 소나무는 물론 바람을 만지게 되었고, 당찬 섬들의 기를 공유했으며, 늘 같은 듯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들은 시간별로 감동이었다. 그러한 사이를 틈틈이 저장해온 것"이라며 "쉼, 휴식은 삶의 가장자리가 아닌 중심이 돼야한다는 내 철학은 여전하다. 모든 태동은 쉼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전시는 서귀포 문화예술공간인 '몬딱'에서 오는 21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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