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항공 등 신규 취항 인센티브
“착륙료 등 2년간 100% 감면 지원”
공항공사, 2023년 지원계획 등 발표
해외노선 마케팅.. 실비 지원 확대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에 따른 하늘길 회복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의 국제선 취항을 유도할 체감 지원책이 가시화되면서, 국제공항 수요 회복과 해외노선 재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노선 취항에 따른 항공사들의 공항 이용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Glocal) 홍보에 지원 폭을 넓히는데서 내수경제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 국제선 신규 취항 때.. “시설사용료 2년간 감면”
한국공항공사가 신규 지방공항 취항 항공사에 대한 시설 사용료 감면과 인센티브 제공을 서두르고 나섰습니다.
오늘(19일)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6월 제주~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에 대한 착륙료와 정류료 등 공항시설사용료를 2년간 100% 감면한다고 밝혔습니다.
감면 규모만 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합니다.
스쿠트항공은 지난해 6월 주 3회 제주-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 주 5회 정기 운항 중으로, 현재 80% 이상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해외 현지 홍보 항공사 “마케팅 활동비 지원”
공항공사는 또 제주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 확대를 위해 2023년도 인센티브 계획을 내놨습니다.
신규 국제노선 취항 항공사에 대해 2~3년간 착륙료, 정류료 등 공항시설사용료 50~100% 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지방공항 국제수요 정상화를 위해 정기편 기준으로 노선별 2,000만 원 한도 해외노선 마케팅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취항 노선을 해외 현지에서 홍보하면 그 비용을 실비로 지원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우선 제주~베이징, 제주~난징 노선 등이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센티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국제선 취항 확대 기대.. “공항 활성화 제역할”
현재 제주기점 국제노선은 △ 제주~싱가폴(스쿠트항공) △ 제주~베이징(대한항공) △ 제주~오사카, 제주~타이베이(티웨이항공) △ 제주~상하이(춘추항공) △ 제주~난징, 제주~상하이(길상항공) △ 제주~상하이(동방항공) △ 제주~타이베이(타이거에어타이완) 등 6개국 8개 노선으로 앞으로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증편 인센티브를 통해 국제선 활성화를 유도하고, 동시에 관광도시 제주 위상을 높이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해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국제선 회복만 아니라, 이를 뛰어넘을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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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료 등 2년간 100% 감면 지원”
공항공사, 2023년 지원계획 등 발표
해외노선 마케팅.. 실비 지원 확대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에 따른 하늘길 회복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의 국제선 취항을 유도할 체감 지원책이 가시화되면서, 국제공항 수요 회복과 해외노선 재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노선 취항에 따른 항공사들의 공항 이용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Glocal) 홍보에 지원 폭을 넓히는데서 내수경제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 국제선 신규 취항 때.. “시설사용료 2년간 감면”
한국공항공사가 신규 지방공항 취항 항공사에 대한 시설 사용료 감면과 인센티브 제공을 서두르고 나섰습니다.
오늘(19일)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6월 제주~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에 대한 착륙료와 정류료 등 공항시설사용료를 2년간 100% 감면한다고 밝혔습니다.
감면 규모만 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합니다.
스쿠트항공은 지난해 6월 주 3회 제주-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 주 5회 정기 운항 중으로, 현재 80% 이상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해외 현지 홍보 항공사 “마케팅 활동비 지원”
공항공사는 또 제주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 확대를 위해 2023년도 인센티브 계획을 내놨습니다.
신규 국제노선 취항 항공사에 대해 2~3년간 착륙료, 정류료 등 공항시설사용료 50~100% 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지방공항 국제수요 정상화를 위해 정기편 기준으로 노선별 2,000만 원 한도 해외노선 마케팅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취항 노선을 해외 현지에서 홍보하면 그 비용을 실비로 지원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우선 제주~베이징, 제주~난징 노선 등이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센티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국제선 취항 확대 기대.. “공항 활성화 제역할”
현재 제주기점 국제노선은 △ 제주~싱가폴(스쿠트항공) △ 제주~베이징(대한항공) △ 제주~오사카, 제주~타이베이(티웨이항공) △ 제주~상하이(춘추항공) △ 제주~난징, 제주~상하이(길상항공) △ 제주~상하이(동방항공) △ 제주~타이베이(타이거에어타이완) 등 6개국 8개 노선으로 앞으로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증편 인센티브를 통해 국제선 활성화를 유도하고, 동시에 관광도시 제주 위상을 높이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해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국제선 회복만 아니라, 이를 뛰어넘을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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