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회 이상 예약 지역 제주 최상위권
"지역 선호도·만족도 높다는 의미 해석"
예약·체크인 시간 짧은 곳 1위 울산 중구
여름 막바지 재방문 하기 여행지로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여행플랫폼 트립비토즈는 자사 예약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여름 휴가 추천 여행지를 어제(17일) 공개했습니다.

추천 여행지는 개인이 2회 이상 예약한 지역과 리드타임(예약부터 체크인까지 걸리는 시간)이 가장 짧은 곳들입니다.

개인이 2회 이상 예약한 지역 1위와 2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꼽혔습니다.

이어 전남 여수, 부산 해운대, 서울 중구, 강원 강릉, 강원 정선, 서울 마포, 전북 군산, 강원 속초 순이었습니다.

트립비토즈는 "같은 지역을 2회 이상 예약한 건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1위부터 10위까지 지역 모두 관광 비중이 높은 곳으로, 특히 바다와 인접한 지역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드타임이 가장 짧은 지역 1위는 울산 중구로, 예약부터 체크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약 6.4일로 분석됐습니다.

2위는 평균 리드타임이 약 6.7일인 부산 사하구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으로 서울 금천구(약 7.3일), 세종시(약 7.4일), 경기 김포시(약 7.7일), 전남 광양시(약 8.2일), 경기 안산시(약 8.3일), 경기 남양주시(약 8.4일), 광주 광산구(약 8.4일), 부산 강서구(약 8.9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트립비토즈 관계자는 "올해 이뤄진 예약 건들을 살펴보면 고객들의 선호 지역과 지역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며 "아직 여름 휴가를 계획하지 못했거나 망설이고 있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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