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 제주아트센터서 열려
김자연·이성호·오승익 등 3명 연주
무료 관람.. 객원 지휘자에 신주용
클래식계의 샛별들이 제주에서 홀로서기에 나섭니다.
제주시는 다음 달 5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23년 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신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의 신인 연주자는 공정한 심사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피아노 김자연, 클라리넷 이성호, 콘트라베이스 오승익 등 3명입니다.
이들은 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해 리츠 '클라리넷 협주곡 사단조 작품 29',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협주곡 올림 바단조 작품 3',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 11'을 연주합니다.
김자연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음악교육 신문사 콩쿠르, 한국 리스트 콩쿠르 등에서 다수 입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성호는 성정, 난파 콩쿠르 1위 등 다수 콩쿠르에 입상한 원주시립 교향악단 수석입니다.
오승익은 제주국제실내악 콩쿠르 입상과 제주대학교 스트링 오케스트라, 프라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습니다.
객원 지휘자로는 신주용 지휘자가 초청됐습니다.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 지휘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신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23년 제11회 한국지휘자협회 지휘자 캠프에서 최우수 지휘자로 선정됐습니다.
공연 관람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됩니다.
관람 신청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내일(24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5시까지 하면 됩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노력하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무대에서 본인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자연·이성호·오승익 등 3명 연주
무료 관람.. 객원 지휘자에 신주용

클래식계의 샛별들이 제주에서 홀로서기에 나섭니다.
제주시는 다음 달 5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23년 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신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의 신인 연주자는 공정한 심사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피아노 김자연, 클라리넷 이성호, 콘트라베이스 오승익 등 3명입니다.
이들은 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해 리츠 '클라리넷 협주곡 사단조 작품 29',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협주곡 올림 바단조 작품 3',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 11'을 연주합니다.
김자연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음악교육 신문사 콩쿠르, 한국 리스트 콩쿠르 등에서 다수 입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성호는 성정, 난파 콩쿠르 1위 등 다수 콩쿠르에 입상한 원주시립 교향악단 수석입니다.
오승익은 제주국제실내악 콩쿠르 입상과 제주대학교 스트링 오케스트라, 프라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습니다.
객원 지휘자로는 신주용 지휘자가 초청됐습니다.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 지휘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신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23년 제11회 한국지휘자협회 지휘자 캠프에서 최우수 지휘자로 선정됐습니다.
공연 관람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됩니다.
관람 신청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내일(24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5시까지 하면 됩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노력하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무대에서 본인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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