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도시재생주간 개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체 간 협력 체계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제주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홍명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원도심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지역에서 '2023 제주도시재생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시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모여 제주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의미, 가치를 공유하고 도시재생 주체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세부적으로는 제주시 원도심 6개동 거버넌스 회의를 비롯해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네트워크, 도시재생대학을 비롯해 도시재생사업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됩니다.

또 도시재생 로컬투어와 공유공간 활성화 프로젝트 기획공모,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중심이 된 '원도심소풍 X 커먼마켓' 등이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로 받습니다.

홍명환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축소·위축 되는 상황에서 제주에서는 사업이 종료되는 현장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며 "제주도시재생주간을 통해 각 현장별로 사업에 몰두하고 추진하는 것을 넘어 도내 각 현장간 성과와 자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제주형 도시재생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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