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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머리맡 해충 막아라".. 제주도, '빈대와의 전쟁' 선포
2023-11-08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유관기관 회의, 예찰·점검 강화
현재까진 도내 발생 신고 없어
관광객 등 유동인구 많아 긴장
커뮤니티 잇단 "여행 취소" 글
야간 흡혈로 가려움증 등 유발
빈대에 물린 자국 (사진, 질병관리청)

살충제 보급으로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줄 알았던 빈대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출몰하면서 제주자치도가 유입·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도 숙박업협회, 도내 6개 보건소, 위생부서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빈대 예방수칙 홍보와 예찰·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대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와 지난달 인천의 한 사우나에 이어 전국 각지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현재까지 빈대 발생 신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들어 빈대가 자주 출현하는 건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주 여행을 취소하겠다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제(7일) 한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에는 '빈대 공포로 주말 제주도 취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비행기 타는 것도 그렇고 호텔 침구들 뒤적거리는 것도 신경 쓰일 것 같다"며 "한 달 전에 예약한 한라산 등반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단 이번 달은 조용히 집에서 지내려고 한다"며 "내성이 생겨서 (빈대 퇴치제는) 효과가 없다고 하는 데 노이로제 걸리겠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빈대 걱정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B씨도 "다음 주에 제주도 2박 3일 혼자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하루가 멀다 하고 빈대 얘기를 계속 들으니까 걱정"이라며 "원래 1박에 5만 원대 숙소 예약을 했는데 5성급 호텔로 변경해야 하는 건지"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에 올라온 빈대 관련 게시글

'베드 버그(Bed Bug)'로도 알려진 빈대는 진한 갈색에 크기는 5~6㎜ 정도로 작습니다.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으나 야간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해충입니다.

집이나 공동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등 틈새에 빈대나 빈대의 부산물 등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빈대는 주로 침대 등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기 때문입니다.

빈대 발견 시에는 그 지점을 중심으로 물리적·화학적 방제를 병행해야 합니다.

물리적 방제로는 고열의 스팀을 빈대 서식장소에 분사하거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오염 장소를 청소하고 흡입물은 봉투에 밀봉해 폐기해야 합니다.

화학적 방제는 빈대 서식처를 확인한 후 환경부에서 허가된 살충제로 처리하면 됩니다.

만약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내일(9일)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빈대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공중위생영업소, 의료기관 등에 위생과 관리 강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숙박업소와 목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빈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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