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9일) 오전 10시 56분쯤 추락 사고가 발생한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아파트 공사장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아파트 건설 현장의 공사 금액은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비행기는 넘쳤는데, 왜 사람은 줄었나” 제주 하늘길의 역설.. 이젠 ‘남는 시간’이 아니라 ‘머무는 이유’를 묻는다
- ∙ "하루 한 끼도 안 먹는 날도" 74년생 나홀로가구 14.1% '고독사 위험군'
- ∙ 우도 관광객 급증에 무질서 단속했더니.. 수배자도 걸렸다
- ∙ "죄 없는 러브버그 학살 멈춰".. 달라붙자 XX 욕설한 환경운동가, 알고 보니
- ∙ 아직 태어나지 않은 신생아도 소비쿠폰.. 출생일 따라 금액 달라져
- ∙ "에어컨 켜놨다가" 단독주택 화재.. 거침없이 나선 이웃의 정체 [삶맛세상]
- ∙ '무너지는 자영업' 지난해 폐업 첫 100만↑.. 소매·음식점 '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