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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어젯(17일)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10시38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57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하였으며, 군은 한·미 간 공조 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NCG(한미핵협의그룹) 2차 회의 결과를 언급하며 "유사시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기정사실화한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미국의 핵(원자력)추진 잠수함 '미주리함'의 부산해군기지 입항에 대해 "우리 무력으로 하여금 보다 공세적인 대응 방식을 택해야 할 절박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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