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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은 곱빼기" 중국집, 서비스 멈춘 안타까운 사연은?
2023-12-20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군 장병들에게 '곱빼기 서비스'로 제공해 화제를 모았던 강원도 군부대 인근의 한 중식당이 현재는 이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제보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오히려 군인이면 메뉴 곱빼기 서비스 주는 철원 맛집"이라는 글과 함께 해당 음식점의 메뉴판 등이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게재된 메뉴판 사진엔 자장면 5,000원, 볶음밥 7,000원 등 각 메뉴별 가격이 표시됐습니다.


특히, 메뉴판 하단에 "군인 학생 곱빼기 서비스" 문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군 장병들을 '호갱(호구와 고객의 합성어)'으로 취급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부 영업점과 다른 모범적인 식당이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전방 군부대가 밀집한 이 식당 인근엔 육군 3사단과 6사단, 포병여단 등이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사진 가운데에는 이 부대로부터 받은 감사장도 다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식당은 군인 할인 혜택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로 군장병들의 부대 출타가 어려워지면서 매출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군인 고객들에게 넉넉한 양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식당 측의 설명입니다.

식당 측은 JIBS에 "코로나19 당시 군장병들의 외출 금지 조치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곱빼기 서비스는 중단됐지만 아직도 가게를 찾아주는 군 장병들을 위해 넉넉한 양을 드리려고 노력한다. 여전히 3사단과 포병부대 등 인근 부대의 많은 군 장병들이 방문해주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 식당이 군장병의 출타가 자유로워진 최근에도 곱빼기 서비스를 재개하지 못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줄곧 고공행진하는 물가가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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