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실적 매우 낮으며
치안 현장 인력난 이유
의료기관은 난색 표해
경찰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2곳에 근무하던 경찰관을 철수시키기로 하면서 해당 센터 운영이 종료될 전망입니다.
제주경찰청은 치안 일선 현장의 인력난 때문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2곳에 상주하던 경찰관을 철수시킬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경찰이 범죄피해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주취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보호, 관리하는 곳입니다.
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 서귀포의료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설치돼 있고, 각각 경찰관 3명이 상주합니다.
그런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1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용 실적이 저조해 센터 3곳 중 2곳을 폐지할 계획이라는 게 경찰 쪽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의료기관은 센터가 문을 닫으면 의료진 폭행 등에 대처하기가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치안 현장 인력난 이유
의료기관은 난색 표해

경찰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2곳에 근무하던 경찰관을 철수시키기로 하면서 해당 센터 운영이 종료될 전망입니다.
제주경찰청은 치안 일선 현장의 인력난 때문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2곳에 상주하던 경찰관을 철수시킬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경찰이 범죄피해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주취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보호, 관리하는 곳입니다.
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 서귀포의료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설치돼 있고, 각각 경찰관 3명이 상주합니다.
그런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1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용 실적이 저조해 센터 3곳 중 2곳을 폐지할 계획이라는 게 경찰 쪽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의료기관은 센터가 문을 닫으면 의료진 폭행 등에 대처하기가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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