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문윤택 예비후보자
문윤택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예비후보자는 전날(7일) "국내 최초로 제주에 반려동물 의료지원 공공부조 시스템을 만들어 제주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내 대형 보험사에서 반려동물보험이 판매되고 있지만 시장 논리에만 맡길 게 아니라 공적인 차원에서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관리에 필요한 공공부조 제도를 마련해 도민의 웰빙 생활 지원과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할 때가 됐다"며 "행정 당국 차원에서 도민의 행복권과 반려동물의 동물행복권을 보장하는 선진 제도 정착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관리에 필요한 공공부조는 도내에 등록된 전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서비스로 예방주사, 중성화 수술 등 기초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비롯, 강아지 슬개골 탈구, 골절, 치석, 고양이 구내염, 안구 질환, 광견병, 노령 관리 치료 등과 함께 심장사상충, 신부전 등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퇴행성 질환 치료에도 반려동물 가정들이 최소한의 비용만 부담하면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필요한 재원에 대해선 제주도내 경마장 운영 기관인 렛츠런파크의 수익금 중 특별적립금(한국마사회법 시행령 제23조 제5호)을 기초로 제주 취항 항공사, 여객선사 등과 이른바 '제주반려동물행복기금 메세나 얼라이언스'를 추진해 마련한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1999년 동물병원 간 담합을 막고 자율경쟁을 유도한다는 명목으로 폐지된 '동물 표준 수가제'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휘발유값 다시 꺾였지만”.. 4주 만의 하락, 국제 유가와는 ‘속도차’
- ∙︎ [제주날씨]열대야 없던 제주의 밤...당분간 무더위 이어져
- ∙︎ “대통령제 흔든 그 밤? ‘숨길 해, 집에서 잠을 자’ 국회 갔다”.. 한동훈, 그 담화는 헌법 위에 있었나
- ∙︎ “북한 핵 겨눈 B-52, 제주 남방에 떴다”.. 한미일, 공중 연합무력시위 전개
- ∙︎ [자막뉴스] 10여 일 만의 비 "해갈은 역부족".. 폭염은 계속
- ∙︎ 국힘 지지율 19%.. 김상욱 "주류 '언더 찐윤'은 신경도 안 써"
- ∙︎ 우편물 배송하다 사람 살린 집배원의 '촉' 화제 [삶맛세상]
- ∙ “55만 원 준다더니, 쓸 데가 없다?”.. 정부 소비쿠폰, 왜 마트·배달앱은 막았나
- ∙ 밭일 나가 연락 끊긴 80대.. 폭염 속 11시간 동안 경운기에 깔려 있었다
- ∙ “비행기는 넘쳤는데, 왜 사람은 줄었나” 제주 하늘길의 역설.. 이젠 ‘남는 시간’이 아니라 ‘머무는 이유’를 묻는다
- ∙ "하루 한 끼도 안 먹는 날도" 74년생 나홀로가구 14.1% '고독사 위험군'
- ∙ “계엄령도 지시도 없었다?”.. 尹, 9시간 조사 끝 부인 일관
- ∙ 제4호 태풍 '다나스' 새벽 발생.. 中 훑으며 북상 중
- ∙ 제4호 태풍 '다나스', 북상하며 힘 빠져.. 中 육상 다다라 소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