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해안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4일) 낮 12시 북부와 동부, 서부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해안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산간, 중산간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대설주의보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제주공항에 발령됐던 대설특보도 해제됐습니다.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가 차차 약해지고 있으나, 내일(25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지난 21일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주요지점 신적설(정해진 기간에 내려 쌓인 눈의 높이)량은 한라산 사제비 51.9㎝, 어리목 44.2㎝, 삼각봉 26.8㎝ 등입니다.
중산간인 한남에는 14.5㎝, 산천단 12.4㎝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해안지역은 표선 8.9㎝, 성산 7.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오늘 낮 1시를 기해 남부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산지와 중산간, 북부, 동부, 서부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오늘 낮 최고기온은 평년 보다 낮은 3℃가량 낮은 5~7℃에 분포될 전망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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