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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믿나?.. “사랑하는 모친 별세하셨기에” 남일 같지 않아 눌렀다가, 한 달 560억이 날아갔다
2024-01-31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전화금융사기 범죄 ‘진화’양상
‘미끼 문자’, 악성앱 설치 유도
저장된 연락처까지 피해 확산
‘확인 전화’까지 사칭 “요주의”
“휴대폰 등 신분증 저장 금물”
부고장 열람을 가장한 문자 (경찰청 제공)

최근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이 택배나 부고장·건강보험공단 등을 사칭해 미끼문자를 대량으로 보내 악성 앱을 무차별 설치(스미싱)하는 행태가 급증세로 나타났습니다. 부모 부고문자에 ‘혹시’하는 생각에 첨부 링크를 눌렀다가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택배 배송지를 확인해달라는 문자 속 첨부 파일을 확인하려다 악성코드에 감염돼 소액결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는 실정입니다.

31일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은 지난해 11월 483억 원, 12월 561억 원으로 전달 대비 78억 원(16.1%) 늘며 가파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10월 월평균 피해액이 3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하던 추세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지난달 기준 스미싱 범죄는 전체 신고·제보의 36%를 차지해, 3건 중 1건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범죄 조직은 악성 앱을 설치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신분증 사진과 통장 사본 등 각종 정보를 이용해 새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미끼문자를 보내는 수법을 썼습니다.


가짜 형사사법포털 화면 (경찰청 제공

또 악성 앱이 깔린 전화로 오는 모든 수·발신 통화를 당겨받는 ‘전화 가로채기’ 수법을 통해 피해자가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에 확인 전화를 해도 직접 당겨받아 직원을 사칭하는 치밀함도 엿보였습니다. 경찰은 “문자 수신자가 누구든 관계없이 메시지 내에 있는 인터넷 주소를 절대 눌러선 안된다”며 “휴대전화에 신분증 사진 등을 저장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원금 보장이나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유튜브 광고와 전화·문자 등으로 피해자를 모집한 뒤 여러 속임수를 동원해 피해자가 투자하도록 현혹하는 투자리딩방 사기도 횡행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피해자를 초대한 공개 채팅방에는 투자자 수백명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범인 한두 사람이 대포 계정들과 다중접속 프로그램을 이용해 바람잡이 역할을 할 뿐입니다. 가짜 누리집·블로그는 물론 유명인을 사칭한 유튜브 동영상을 동원하고, 코스피 지수 등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한 가짜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만들어 일부 종목만 조작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상자산 투자리딩방 (경찰청 제공)


범인들은 일정 수준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잠적하고, 피해자 대부분은 이때서야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투자리딩방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나스닥 등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매수하게 한 이후 해당 주식이 폭락하여 손해를 본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면서 “원금·고수익을 보장하면서 비밀 정보라는 점을 운운한다면 모두 사기라고 봐야 한다.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유사수신 다단계 등 금융사기별 특징과 예방법을 숙지하고 설 명절 가족·친지에 꼭 공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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