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제주도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 떨어지겠습니다. 해상엔 최대 4m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비는 최소 모레(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는데, 오늘(20일)과 내일(21일) 이틀간 예상 강우량은 30~80mm로 나타났습니다.
전날 역대급 2월 고온 현상이 나타난 제주에선 하루 만에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수준으로 전날보다 5~7도가량 낮겠습니다. 다만, 평년과 (3~5도) 비교해 포근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3~15도 수준으로 예상돼 평년(10~12도)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바다의 물결도 거세지겠습니다.
이날 밤부터 제주도 해안지역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해상에선 1.5~4.0m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특히, 내일(21일)은 5.0m 이상의 더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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