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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에 참여할 제주도민을 모집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불용 처리된 공공기관의 업무용 컴퓨터(PC)를 기증받아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정비를 거쳐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상이국가유공자 등입니다.
PC 보급을 희망하는 제주도민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받아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도청 정보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보급 대수는 세대당 1대이며, 지난 2년간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받았거나, 다른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개인용 PC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보급 대상자는 4월 중 선정해 발표하며, 개별 문자메시지와 도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보급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정된 대상자를 방문해 PC를 설치하며 1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 PC 무상 보급 사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제주도청 정보정책관(064-710-2341)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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