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열린 녹색정의당 제주선거대책본부 발족 기자회견
대한민국 정치사상 최초의 가치 중심 선거연합정당을 꾸려 이번 선거에 임하는 녹색정의당의 제주도 선거대책본부가 공식 발족했습니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오늘(26일) 제주시청 인근 상징탑에서 연 제주선대본 출범 기자회견에서 "불평등과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호민관, 절박한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원내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제주선대본 상임선대본부장은 김옥임 녹색정의당 도당 위원장이 맡게 됐고, 공동선대본부장으로는 김보성 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 부순정 제주녹색당 사무처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녹색정의당 도당은 "두 달도 남지 않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 싸움으로 여전히 선거구 획정을 포함한 선거제도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처럼 각각 비례위성정당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비례위성정당을 당당히 거부하고, 오는 4월 10일 정당투표 용지에 유일한 진보정당으로 남게 됐다"며 "기후위기와 불평등, 지역소멸과 기득권 양당정치에 맞서 새로운 정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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