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가격 급등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1개 시세가 오늘(5일) 한때 9,600만 원선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오전 9시4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개당 9,500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 달 전보다 3,600여만 원 오르며 급등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비트코인 1개당 1억 원 돌파까지 500만 원 정도 남은 상황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시간 기준 어제(4일) 오후 3시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6만 7320달러(한화 약 8,975만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1월 거래를 시작한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이뤄지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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