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한 유기견 보호소
불법건축물 문제로 살 곳을 잃게 된 제주시 한 유기견 보호소에 행정당국이 도움을 주겠단 뜻을 밝히면서 새 보금자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제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아라동의 한 유기견 보호소 관계자와 제주시 관계자 등이 만나 함께 유기견 쉼터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주시 관계자는 폐축사를 구해 유기견이 머물 수 있는 계획을 함께 세워보자고 의견을 건넨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해당 보호소에는 200여 마리의 개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호시설이 임야 시설에 지어진 불법건축물이라며 철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별개로 이 보호소를 운영하는 A씨는 불법건축물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최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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