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 든 남성 '와이프·애들 어디 사는지 안다'" 가족 협박 주장도
원희룡 전 장관의 후원회장 이천수 씨가 원 장관의 선거운동을 돕던 중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원 전 장관은 오늘(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러한 행위가 "명백한 범죄"라며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아 함께 선거 운동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원 전 장관은 "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며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같은날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 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될 수 없고,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라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씨는 원 전 장관이 제주지사 시절이던 지난 2016년 제주여고 축구부를 격려차 방문했을 당시 첫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달 28일 원희룡 전 장관과 이천수 후원회장이 원 전 장관 후원회 사무실 앞에서 촬영한 사진. (사진, 원 전 장관 SNS)
원희룡 전 장관의 후원회장 이천수 씨가 원 장관의 선거운동을 돕던 중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원 전 장관은 오늘(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러한 행위가 "명백한 범죄"라며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아 함께 선거 운동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원 전 장관은 "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며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같은날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 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될 수 없고,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라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씨는 원 전 장관이 제주지사 시절이던 지난 2016년 제주여고 축구부를 격려차 방문했을 당시 첫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55만 원 준다더니, 쓸 데가 없다?”.. 정부 소비쿠폰, 왜 마트·배달앱은 막았나
- ∙ 밭일 나가 연락 끊긴 80대.. 폭염 속 11시간 동안 경운기에 깔려 있었다
- ∙ “비행기는 넘쳤는데, 왜 사람은 줄었나” 제주 하늘길의 역설.. 이젠 ‘남는 시간’이 아니라 ‘머무는 이유’를 묻는다
- ∙ '전 국민 민생지원금 신청' 눌렀는데 유료 서비스 가입.. 방통위 "기만 행위"
- ∙ 4호 태풍 '다나스' 곧 발생.. 제주 영향 촉각
- ∙ "안에 계세요?" 뱀 나오는 덤불에 파묻힌 집.. 설득 후 이틀 치웠더니 폐기물만 10톤
- ∙ “계엄령도 지시도 없었다?”.. 尹, 9시간 조사 끝 부인 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