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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희생자 1만 명.. 4·3희생자 '무명신위' 대형 위패 세워진다
2024-03-08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제주도, 높이 3m 위패 조형물 제작
4·3공원 위패봉안실 안쪽에 설치
미신고 희생자 추모공간 활용 예정
12일 공식 제막식
제주4·3평화공원 내 행불인묘역

70여 년 전 제주4·3 당시 희생됐음에도 이제껏 희생자로 인정받지 못한 이들을 위한 '무명신위' 위패 조형물이 세워집니다.

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 안쪽에 '4·3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을 설치하고, 오는 12일 공식 제막식을 개최합니다.

이 조형물은 망자의 이름이 적어 추모하는 위패를 형상화한 높이 3m, 너비 1m 정도의 형태를 갖췄습니다.


지난 2월 제작에 들어가 현재 제작이 완료된 상태로, 위패에는 '4·3 희생자 무명신위'라는 글귀가 새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는 흰 천으로 덮여 있는 상태입니다.

위패 조형물은 1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미신고 희생자들의 추모하기 위해 것입니다.

정부에서 나온 제주4·3사건진상보고서에 따르면, 4·3사건 당시 제주에서 약 2만 5,000~3만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까지 회생자로 결정된 사람은 1만 4,822명뿐입니다.

당시 실제 희생된 사람들 중에는 온 가족이 학살돼 희생자 등록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위패 봉안실 제막식은 12일 오후 2시 30분 4·3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에서 열립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에는 관음사에서 4·3희생자를 기리는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위패 조형물은 미신고 희생자 추모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아직 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수많은 도민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4·3의 비극은 섬 곳곳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추모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그동안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이번 행사가 무고한 희생자의 넋에 대한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면서, 4·3의 정신과 가치가 미래세대에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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