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경비수역으로 지정된 제주 동부 해역에 대한 치안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제주 동부 특별경비수역을 전담하는 500t급 경비함정을 통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해상 기상이 급변하는 영등 기간(음력 2월 1~15일)과 농무기(3~7월)를 맞아 치안 수요를 확인하고 기상 불량 시 선박 안전해역 이동조치 등 안전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동부해역 치안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지난달부터 제주 동부 특별경비수역에 1,000t급 대형 함정 1척과 500t급 중형 함정 1척 등 2팀을 배치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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