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13일) 열린 김한규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민주당 예비후보(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와 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 관계자간 간담회
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관광통역안내사들이 법 위반 우려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13일) 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와의 간담회에서 현행법상 관광통역안내사들이 개별 또는 소규모 개별 외국인 관광객의 차량에 동승해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업계 하소연에 대해 이 같이 답했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코로나 이후 외국인들의 관광 형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며 "암암리에 이뤄지는 무자격 가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된 현실에 적용되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달라"고 제언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외국인 개별 관광 규모의 증가 추세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며 "관광통역안내사들이 법 위반 우려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관광통역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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