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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따뜻해져서, 열대어종이 제주로”.. ‘딱총새우’ 국내 첫 확인
2024-03-22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서귀포 연안서 ‘호랑무늬딱총새우’ 발견
망둑어와 공생.. 20여 마리 이상 서식
일본 연안서→ 국내, “수온 상승” 영향

바다 모랫바닥에 굴을 파서 집을 짓고, 물고기와 함께 사는 딱총새우류의 국내 서식이 처음 제주 연안에서 확인됐습니다.

열대·아열대 바다 서식종이라서 우리 바다가 따뜻해졌다는 또 다른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2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11월 박진호 전북대학교 교수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 섶섬 연안의 수심 15m 모랫바닥에 딱총새우류 20여 마리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연구를 위해 표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이 표본에 대한 형태 특징 및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종을 일본 남부 연안 등 아시아 열대·아열대 연안에 넓게 분포하는 국내 미기록종인 ‘알페우스 벨루루스(Alpheus bellulus)종’임을 확인했습니다.

서귀포 섶섬 연안에서 발견된 미기록 딱총새우류(알페우스 벨루루스(Alpheus bellulus. 호랑무늬딱총새우) 환경부 제공

국립생물자원관은 몸 전체에 호랑이와 유사한 무늬를 갖고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이 종을 ‘호랑무늬딱총새우(가칭)’라는 국명을 부여하여 연내에 학계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미기록종’은 우리나라 밖에는 서식하는 것이 알려진 종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어 기록이나 보고가 없는 종을 말합니다.


딱총새우류 중 일부는 모랫바닥에 굴 형태의 집을 만들어 다양한 종류의 망둑어류와 공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같은 특징을 가진 딱총새우류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는 서식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국내엔 26종의 딱총새우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물고기와 공생하는 종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호랑무늬딱총새우 굴에 함께 사는 붉은동갈새우붙이망둑과 청황문절(①호랑무늬딱총새우 ②붉은동갈새우붙이망둑 ③청황문절) 환경부 제공

이번 발견된 미기록종 딱총새우류는 2018년부터 제주 서귀포 연안에서 관찰됐지만, 위협을 느끼면 재빨리 내부가 복잡한 굴로 피해 ‘생물종 확인’(동정)이 이뤄지지 못하다 이번에 정확한 종이 확인됐습니다.

호랑무늬딱총새우는 호랑무늬딱총새우는 원래 일본 남부 연안 등 열대·아열대 바다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이번에 서귀포시 연안에서 확인되면서 우리나라 바다 온도가 따뜻해졌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서귀포시 연안에서 호랑무늬딱총새우가 '간헐적'으로 관찰되고 있어 수온 상승으로 이 지역에 완전히 정착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 다양한 생물 서식지에 대한 조사를 지속 수행해 독특한 생태적 특징을 갖는 생물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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