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수 조치가 내려진 중국산 당근 (사진, 식약처)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세척 당근에서 기준치를 넘는 잔류 농약이 나와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부산시 소재 업체 '홍팜'이 국내에 들여와 유통한 중국산 '신선 당근' 제품에서 kg당 0.05mg의 '트리아디메폰'이 검출됐습니다.
이는 기준치(0.01mg/kg 이하)의 5배의 달하는 양입니다. 트리아디메폰은 과일이나 채소 등의 살균 목적으로 사용되는 농약입니다.
문제가 된 당근은 국내에 240톤가량 수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근의 생산일자는 올해 2월 20일이며, 포장 단위는 10kg입니다. 바코드번호는 '2011840019907'입니다.
중국 현지 수출업체는 'LIANYUNGANG RICH FOODS CO.,LTD'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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