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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버스' 잡으러 뛴다"는 제주 여학생들.. 학부모 머리 맞대
2024-04-04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도의원 보궐선거 양영수 후보와 간담회
양영수 후보 "일대 대중교통체계 정비"
"단순 버스 확충으로 해결될 문제 아냐"
수업이 끝나고 버스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사진, 시청자 제공)

제주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양영수 진보당 후보가 최근 JIBS가 보도한 신성여중·여고 등하굣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신성여고 학부모회와 머리를 맞댔습니다.

간담회에서 신성여고 학부모회는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으로 아이들의 등하교에 매우 어려움이 많다"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양영수 후보는 "신성여중·고 등하굣길에 교통 문제는 단순히 차량 몇 대를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근본적으로 아라동 일대의 대중교통체계를 정비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후보는 "마을버스 등 추가적인 대중교통시설 등을 신설·도입하여 신성여중·고 등하굣길 교통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양 후보는 "신성여중·고 등하굣길에 교통 문제뿐만 아니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교육여건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영수 후보와 신성여고 학부모회가 그제(2일) 중, 고교생 등하교 문제로 간담회를 연 모습 (사진, 양영수 후보 측)

신성여고 학부모들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학부모회에서도 신성여중·고 등하굣길 교통 문제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성여중·여고 학생들은 오후 4시쯤 수업이 끝나면 버스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서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약 30분 간격의 버스 배차와 인근 중앙고등학교 하교 시간까지 겹치면서 집이나 학원으로 가는 버스 타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신성여중·여고 학생들은 버스를 조금이라도 빨리 타기 위해 수업이 끝나자마자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뛰어 건너기도 합니다.

학부모와 학교 측은 관련 민원을 제주자치도 등에 넣었지만 여전히 불편은 지속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결국 오후 3~6시 사이 20분 간격으로 신성여중·여고에서 아라초 인근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하는 491번 순환버스가 1대가 투입됐지만 이마저도 부족하다며 순환버스를 확충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학교 측은 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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