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소속 마을 공동체, 어촌계 등 모집
관광공사 마케팅 채널 활용, 후속 지원
제주관광공사가 22일까지 해녀 상품 운영이 가능한 ‘2024 체험형 해녀마을 홈스테이 관광상품 운영’ 조직체를 신규 모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침체된 어촌관광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녀를 주제로 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세화리에서 3개월 간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만족도(5점 만점) 4.33점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신규 운영 조직체 1곳을 추가 선정해 체류형 해녀 관광 상품을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상품을 운영할 마을공동체 혹은 어촌계를 모집합니다.
공모 참여를 위해선 상품 참여나 운영이 가능한 3인 이상의 해녀가 있고 마을 내 숙소, 교육 장소를 보유해야 합니다.
운영진에 프리다이빙 자격증 소지자가 있으면 심사에서 우대합니다. 신청은 22일까지입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체험형 해녀마을 관광상품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해녀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제주 대표 관광 상품으로 중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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