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2023년 가맹사업현황 통계
카페 브랜드가 지난해 9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카페 브랜드는 이디야커피였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 가맹사업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외식업종 브랜드는 9,934개에 달했습니다.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식업종 브랜드는 한식 3,556개에 이어 카페가 886개로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1년 736개와 비교해 20% 증가했습니다.

카페 가맹점은 2022년 2만 6,217개에 달했습니다. 2020년 1만 7,856개와 비교해 46.8% 늘면서 한식 3만 9,868개, 치킨 2만 9,423개에 이어 3번째로 가맹점이 많았습니다.

2022년 카페 가맹점 증가율이 13%로 전체 외식업종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전체 가맹점 17만 9,923개 중 카페와 치킨, 한식 브랜드 3개 업종 가맹점 비율이 절반 이상인 53%를 차지했습니다.


100개 이상 가맹점을 보유한 카페 브랜드는 42개였습니다. 10개 미만의 가맹점을 가진 카페 브랜드가 671개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카페 브랜드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2022년 2억 2,500만 원이었습니다. 2021년 2억 900만 원과 비교해 7.4% 증가했습니다.

카페 브랜드 중 가맹점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3,005개인 이디야커피였습니다. 2위는 메가엠지씨커피 2,156개, 3위 컴포즈커피 1,901개, 4위 투썸플레이스 1,412개, 5위 빽다방 1,228개 등이었습니다.

2022년 가장 문을 많이 연 카페 브랜드 가맹점은 컴포즈커피로 626개가 신규 개점했습니다. 이어 메가엠지씨커피 572개, 빽다방 278개, 더벤티 266개, 이디야커피 196개 등의 순이었는데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이른바 저가 '가성비 커피' 브랜드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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