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진행된 '2024년 자살예방 걷기 행사'
자살예방 메시지 확산을 위한 '고치 걸엉 고치 살자(같이 걸어서 같이 살자)' 걷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제주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자살예방 걷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생명사랑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상징하는 1만9백보 걸음 수를 인증하는 걷기 챌린지, 스탬프 챌린지 등 3가지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또 자살예방 퀴즈, '생명사랑 반려식물' 심기 체험, 생명사랑 슬로건 부채 만들기 등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A씨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재미가 있었고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니 더 좋았던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강지언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자살예방 걷기행사를 통해 제주도민들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신체건강과 마음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7일 진행된 '2024년 자살예방 걷기 행사'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55만 원 준다더니, 쓸 데가 없다?”.. 정부 소비쿠폰, 왜 마트·배달앱은 막았나
- ∙ 밭일 나가 연락 끊긴 80대.. 폭염 속 11시간 동안 경운기에 깔려 있었다
- ∙ 4호 태풍 '다나스' 곧 발생.. 제주 영향 촉각
- ∙ '전 국민 민생지원금 신청' 눌렀는데 유료 서비스 가입.. 방통위 "기만 행위"
- ∙ “비행기는 넘쳤는데, 왜 사람은 줄었나” 제주 하늘길의 역설.. 이젠 ‘남는 시간’이 아니라 ‘머무는 이유’를 묻는다
- ∙ "안에 계세요?" 뱀 나오는 덤불에 파묻힌 집.. 설득 후 이틀 치웠더니 폐기물만 10톤
- ∙ “계엄령도 지시도 없었다?”.. 尹, 9시간 조사 끝 부인 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