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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돗물 '검은 이물질' 정체는 "토사".. 원인은 '오리무중'
2024-04-30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수돗물서 먹는물 기준치 3배가량 넘긴 '탁도'
학교선 급식 폐기.. 하교 시간 조정 '불편'

배관 역추적 등 조사에도 원인 못 밝혀
당국 "현재 정상 급수.. 원인 파악 의미 잃어"
원인 규명 불발로 재발 여지 남겨
학교 급실시설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최근 제주시의 모 중·고등학교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와 급식 폐기 사태까지 빚어진 가운데, 해당 이물질은 상수도관에 유입된 토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돗물 상태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재발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30일 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해당 학교에서 채취한 수돗물 시료에서 먹는물 기준치를 3배가량 넘긴 탁도가 측정됐습니다. 


앞서 지난 25일과 26일 해당 학교에선 '수돗물에서 검은 이물질이 나온다'는 신고가 행정에 접수됐습니다. 이 여파로 당일 학교 급식이 전량 폐기돼 빵으로 대체됐고, 이튿날인 26일에도 고등학교의 하교 시간이 앞당겨졌습니다. 대체식으로 나온 토스트 때문에 '부실 급식'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도상하수도본부는 26일과 27일 학교 현장을 찾아 수돗물 시료를 채취 총대장균, 중금속, 잔류염소 등 13개 항목에 대한 자체 수질 검사를 벌였습니다.

검사 결과, 26일 낮 12시경 채취한 수돗물은의 탁도가 1.44NTU를 기록해 먹는물 기준치(0.5 NTU)를 3배가량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외 다른 성분 검사에 대해선 모두 정상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튿날인 27일 오전 채취한 수돗물 시료에선 탁도가 0.17NTU로 정상 범위로 돌아왔습니다.

한편, 이물질 발생 원인에 대해선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당초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됐던 건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학교 근처 공사장의 토사가 균열이 생긴 노후관으로 유입됐을 가능성, 그리고 수도관 유수율 제고 사업 중 수도관 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수압 변화가 발생해 수도관 일부 구간에 껴 있던 이물질이 떨어져 나왔을 가능성입니다.

도상하수도는 지난 28일까지 배관 역추적 등을 실시해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두 가지 경우 모두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우선 유수율 제고 사업 관련 가능성의 경우 해당 학교가 속한 사업구역 내에서사업이 진행된 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사장 토사 유입 가능성의 경우 학교 인근에 건물 공사 현장이 있지만 해당 공사장의 토사가 상수도관으로 유입됐다는 직접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도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현재 정상 급수가 이뤄지면서 원인을 파악하는 행위가 사실상 의미를 잃게 됐다"며 "직접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실시하는 원인 파악을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돗물 이물질 사태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려워지면서 차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도 요원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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