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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 입은 채로' 제주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 200여명 긴급 대피 [종합]
2024-06-09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주말 저녁 이용객 아수라장
"처음에 비상구도 안 열려"
"직원 대응도 너무 허술해"
오늘(9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난 불로 이용객들이 대피한 모습 (사진, 시청자)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불이 나 이용객 등 200여 명이 대거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9일) 저녁 7시 12분쯤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6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화재로 연기를 마신 직원 4명이 병원에 이송된 걸로 나났습니다.


또 드림타워 안에 있던 이용객, 직원 등 2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9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 발생 현장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오늘(9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 발생 현장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당시 수영장에 있다가 탈출한 한 이용객은 "겨우 빠져 나왔다. 비상구를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상 시 직원들의 대처가 너무 허술했다. 뒤늦게 사람들이 다 빠져나온 뒤에야 연기를 빼고 있다며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여자 건식 사우나입니다.

당시 사우나 전체 이용객은 6명 정도였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오늘(9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난 불로 이용객들이 대피한 모습 (사진, 시청자)

오늘(9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난 불로 이용객들이 대피한 모습 (사진, 시청자)

이용객 6명 중 3명은 여성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로 사우나 내부가 일부 불에 탄 걸로 나타났습니다.

큰 불길은 저녁 7시 23분쯤 잡혔고, 7시 32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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