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 지적
‘다 먹은 음식은 정리, 정돈 부탁드린다.’
한 편의점에 붙여진 안내문이 무색해졌습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편의점 내부 사진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컵라면 용기가 테이블에 산더미처럼 쌓였고, 국물도 남아있습니다.
젓가락도 꽂혀 있습니다. 쓰레기통은 이미 꽉 찬 모습입니다.
아이스크림 냉동고 위까지 쓰레기가 점령했습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먹은 음식을 치우지 않은 건 비양심적인 행동”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안내문에 중국어로도 적혔다”고도 쓰레기를 버리고 간 사람들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시 근무자가 청소에 신경을 썼어야 했다”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해당 편의점은 제주시에 있는 걸로 파악됩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서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의 이런 추태는 제주에서 끊이질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교수는 “지난주 중국인 관광객 아이가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돼 큰 논란이 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과거에도 제주에 관광 온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지 훼손 및 소란, 성추행 등 몰상식한 행동으로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추태를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제주도 이미지까지 함께 추락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 매너 가이드 북 배포, 관련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여 향후 꾸준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컵라면 쓰레기 등으로 수북한 한 편의점 테이블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다 먹은 음식은 정리, 정돈 부탁드린다.’
한 편의점에 붙여진 안내문이 무색해졌습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편의점 내부 사진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컵라면 용기가 테이블에 산더미처럼 쌓였고, 국물도 남아있습니다.
젓가락도 꽂혀 있습니다. 쓰레기통은 이미 꽉 찬 모습입니다.
아이스크림 냉동고 위까지 쓰레기가 점령했습니다.

컵라면 쓰레기 등으로 수북한 한 편의점 아이스크림 냉동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먹은 음식을 치우지 않은 건 비양심적인 행동”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안내문에 중국어로도 적혔다”고도 쓰레기를 버리고 간 사람들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시 근무자가 청소에 신경을 썼어야 했다”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해당 편의점은 제주시에 있는 걸로 파악됩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서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의 이런 추태는 제주에서 끊이질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교수는 “지난주 중국인 관광객 아이가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돼 큰 논란이 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과거에도 제주에 관광 온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지 훼손 및 소란, 성추행 등 몰상식한 행동으로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추태를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제주도 이미지까지 함께 추락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 매너 가이드 북 배포, 관련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여 향후 꾸준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전기요금 폭탄, 에어컨 하루 1시간이 갈랐다”.. 폭염에 무너진 누진제 완충선
- ∙ 태풍 ‘버들’ 북상.. 제주·전국 장맛비급 강수 가능성, 2차 우기·열대 수증기 ‘경고’
- ∙ "등산 중 깜짝" 노루인 줄 알았더니 '거대 멧돼지'.. 오름서 출몰
- ∙ "신세계백화점 폭파" 테러 예고.. 잡고 보니 제주 사는 '촉법소년'
- ∙ "차 수리에 순정품 못 쓴다고?" 소비자 역풍에 결국 물러선 당국
- ∙ “자리만 맡고 나가버리는 그들, 이건 선 넘었다”.. Z세대도 질렸다
- ∙ 커피 한 잔에 눌러앉는 '민폐 카공족'.. 뿔난 스타벅스 전쟁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