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서울 매매가 0.28%↑ 6년 새 최고
전세가격도 61주 연속 상승 이어가
제주 아파트 매매'전세 모두 하락세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17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상승폭은 6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지난주 0.04%와 비교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도 0.12%에서 0.13%로 상승폭을 확대됐지만, 지방은 -0.03%에서 -0.04%으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특히 서울은 0.28% 오르며 전주 0.24% 대비 상승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이러한 상승 폭은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60%)가 행당·응봉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38%)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마포구(0.38%)는 연남·아현동 위주로, 용산구(0.30%)는 한강로·효창동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28%)는 북아현·남가좌동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권에서 송파구(0.62%)는 신천·잠실동 재건축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47%)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강동구(0.39%)는 상일·암사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32%)는 압구정·개포·역삼동 위주로 올랐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가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거래 분위기 회복으로 인근 가격 상승 기대 심리도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매매에 이어 서울은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상승폭은 0.18%로 전주 0.2%보다 약간 줄었지만, 61주 연속 우상향을 보였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 전세시장은 꾸준한 임차수요가 이어지며 학군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방 상황은 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에서 지방(-0.03%→-0.04%)은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5대 광역시(-0.06%→-0.05%), 세종(-0.14%→-0.08%), 8개도(-0.01%→-0.02%)로 집계됐습니다.
시도 별로는 경기(0.07%), 인천(0.07%), 강원(0.01%), 전북(0.01%) 등은 상승, 울산(0.00%), 충북(0.00%)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대구(-0.11%), 경북(-0.05%), 부산(-0.05%), 제주(-0.04%) 등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경남과 제주의 경우 하락 폭이 전주 보다 확대됐습니다.
전세 가격의 경우도 지방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제주의 경우는 전세 가격에서도 -0.04%로 나타나, 8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주(-0.03%)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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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가 0.28%↑ 6년 새 최고
전세가격도 61주 연속 상승 이어가
제주 아파트 매매'전세 모두 하락세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17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상승폭은 6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지난주 0.04%와 비교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도 0.12%에서 0.13%로 상승폭을 확대됐지만, 지방은 -0.03%에서 -0.04%으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특히 서울은 0.28% 오르며 전주 0.24% 대비 상승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이러한 상승 폭은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60%)가 행당·응봉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38%)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마포구(0.38%)는 연남·아현동 위주로, 용산구(0.30%)는 한강로·효창동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28%)는 북아현·남가좌동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권에서 송파구(0.62%)는 신천·잠실동 재건축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47%)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강동구(0.39%)는 상일·암사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32%)는 압구정·개포·역삼동 위주로 올랐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가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거래 분위기 회복으로 인근 가격 상승 기대 심리도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매매에 이어 서울은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상승폭은 0.18%로 전주 0.2%보다 약간 줄었지만, 61주 연속 우상향을 보였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 전세시장은 꾸준한 임차수요가 이어지며 학군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방 상황은 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에서 지방(-0.03%→-0.04%)은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5대 광역시(-0.06%→-0.05%), 세종(-0.14%→-0.08%), 8개도(-0.01%→-0.02%)로 집계됐습니다.
시도 별로는 경기(0.07%), 인천(0.07%), 강원(0.01%), 전북(0.01%) 등은 상승, 울산(0.00%), 충북(0.00%)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대구(-0.11%), 경북(-0.05%), 부산(-0.05%), 제주(-0.04%) 등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경남과 제주의 경우 하락 폭이 전주 보다 확대됐습니다.
전세 가격의 경우도 지방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제주의 경우는 전세 가격에서도 -0.04%로 나타나, 8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주(-0.03%)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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