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보다는 남성.. ‘취업 외모 관리’ 관심↑
Z세대 취준생 1,456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비용 지출 비중도 더↑, 실제 당락 “글쎄”
‘Z세대’ 10명 중 6명 이상(66%), 취업을 위해서 자신의 외모를 관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관리 비용을 더 많이 지출하는 등 외모에 관심이 높고 비용 지출 수준이 더 높았습니다.
‘Z세대’는 인구통계학상 통상 1990년대 중후반생부터 2010년대 초반생, 즉 만 15살 이상 30살 미만 나이대를 말합니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1,456명을 대상으로 ‘취업 외모 관리 경험’에 관한 조사결과를 19일 내놓은데 따르면, 응답자 중 66%가 ‘관리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관리 경험이 없다’라고 답한 경우는 34%에 그쳤습니다.
‘시도해 본 외모 관리 방법(복수 응답)’은 의류, 화장품 등을 구매한 비중이 35%로 가장 높고 이어 ‘다이어트’가 20%, ‘헤어/메이크업’이 18%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이 ‘피부과, 치과 등 관리(10%)’, ‘성형수술(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모가 스펙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그 결과, ‘스펙이다’라 답한 경우가 70%로 다수를 차지했고 특히, ‘남성(80%)‘이 ‘여성(66%)’보다 외모를 ‘스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 때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모 요소’에 대해서도 성별 간 의견이 갈렸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분위기·이미지’라고 응답한 경우가 48%로 가장 높았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얼굴(이목구비)’이 4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여성은 ‘얼굴(이목구비)’이 25%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옷차림’(15%), ‘체형’(6%), ‘헤어·메이크업’(3%), ‘신장’(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분위기·이미지’(33%)’가 2위, ‘옷차림’(12%), ‘신장’(6%), ‘체형’(6%), ‘헤어·메이크업’(3%) 순이었습니다.
취업을 위한 외모 관리 비용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썼습니다.
여성은 취업 외모 관리 비용으로 ‘10만 원 이상’ 사용했다고 응답한 비중이 36%에 불과한 반면 남성은 42%로 나타났습니다. ‘100만 원 이상’ 쓴 남성 비중도 7%를 차지했습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성별을 불문하고 Z세대 과반이 취업을 위해 외모를 관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다만 채용은 기업과 직무 적합도를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외모가 취업의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AI매칭 채용플랫폼 ‘캐치’는 구직자들에게 ‘대기업, 중견기업, 상위 10% 중소기업’ 중심의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는 캐치만의 상위권 신입 및 경력 풀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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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취준생 1,456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비용 지출 비중도 더↑, 실제 당락 “글쎄”

‘Z세대’ 10명 중 6명 이상(66%), 취업을 위해서 자신의 외모를 관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관리 비용을 더 많이 지출하는 등 외모에 관심이 높고 비용 지출 수준이 더 높았습니다.
‘Z세대’는 인구통계학상 통상 1990년대 중후반생부터 2010년대 초반생, 즉 만 15살 이상 30살 미만 나이대를 말합니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1,456명을 대상으로 ‘취업 외모 관리 경험’에 관한 조사결과를 19일 내놓은데 따르면, 응답자 중 66%가 ‘관리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관리 경험이 없다’라고 답한 경우는 34%에 그쳤습니다.
‘시도해 본 외모 관리 방법(복수 응답)’은 의류, 화장품 등을 구매한 비중이 35%로 가장 높고 이어 ‘다이어트’가 20%, ‘헤어/메이크업’이 18%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이 ‘피부과, 치과 등 관리(10%)’, ‘성형수술(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모가 스펙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그 결과, ‘스펙이다’라 답한 경우가 70%로 다수를 차지했고 특히, ‘남성(80%)‘이 ‘여성(66%)’보다 외모를 ‘스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 때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모 요소’에 대해서도 성별 간 의견이 갈렸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분위기·이미지’라고 응답한 경우가 48%로 가장 높았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얼굴(이목구비)’이 4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여성은 ‘얼굴(이목구비)’이 25%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옷차림’(15%), ‘체형’(6%), ‘헤어·메이크업’(3%), ‘신장’(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분위기·이미지’(33%)’가 2위, ‘옷차림’(12%), ‘신장’(6%), ‘체형’(6%), ‘헤어·메이크업’(3%) 순이었습니다.
취업을 위한 외모 관리 비용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썼습니다.
여성은 취업 외모 관리 비용으로 ‘10만 원 이상’ 사용했다고 응답한 비중이 36%에 불과한 반면 남성은 42%로 나타났습니다. ‘100만 원 이상’ 쓴 남성 비중도 7%를 차지했습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성별을 불문하고 Z세대 과반이 취업을 위해 외모를 관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다만 채용은 기업과 직무 적합도를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외모가 취업의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AI매칭 채용플랫폼 ‘캐치’는 구직자들에게 ‘대기업, 중견기업, 상위 10% 중소기업’ 중심의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는 캐치만의 상위권 신입 및 경력 풀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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