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애월읍이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벌입니다.
31일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와 제주외국어고등학교 등 지역 내 15개 기관이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이 생명존중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참여한 기관은 애월 납읍리·봉성리·상가리 보건진료소 3곳과 애월읍사무소, 제주외국어고 등 15개 기관입니다.
참여 기관들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취약층 맞춤형 서비스 지원 ▲생명존중 인식 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위험환경 개선사업을 센터와 함께 추진하게 됩니다.
센터 관계자는 "생명존중을 위해 애월읍의 지역사회 기관과 적극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의미가 있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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